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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28 (금)
ㆍ스페인에서 온 사랑스러운 내 사위!
ㆍ연매출 20억! 순댓국 가게
ㆍ하늘아래 청정마을, 스위스 체르마트
ㆍ올림픽 열전, 밴쿠버를 가다!
ㆍ봄이 손짓한다, 고로쇠!
ㆍ태국의 랏차부리 시장






[사람과 사람]
스페인에서 온 사랑스러운 내 사위!
스페인에서 만나, 2005년 결혼했던 후안-장화영씨 부부! 화영씨에게 첫눈에 반했던 후안의 뜨거운 애정공세에 맺어진 스페인-한국 커플! 서른이 넘도록 시집 못간 큰 딸 화영이 6살이나 어린 스페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선뜻 허락하지 못했던 부모님. 그런 장인, 장모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후안은 스페인에서의 생활을 정리, 한국에서의 처가살이를 자청했다. 1년의 처가살이를 통해 장모님의 마음에 쏙 든 것은 물론, 장인어른과는 누가 질세라 서로 약 올리고 장난을 치는 돈독한 사이로 발전한 후안! 늘 티격태격하는 장인과 사위지만, 그만큼 서로를 챙긴다. 장인의 요즘 최고 요구사항은 당장 손자·손녀를 낳아 달라는 것. 특히, 후안보다 6살 연상인 딸을 생각할 때마다 한숨이 나오신다는데. 딸과 사위에게 몸에 좋다는 약까지 사주면서, 아들이든 딸이든 빨리 낳으라고 성화를 부리는 중이시라고. 하지만, 겨울엔 스노보드에, 봄과 여름, 가을엔 스케이트보드와 웨이크보드에 푹 빠져 취미생활을 즐기는 후안은 아직 아기를 가질 생각이 없다. 그런 후안과 딸을 볼 때마다 잔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화영씨의 아버지. 당장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 중인 장인어른과 그 성화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스페인 사위, 후안의 재미있는 일상을 들여다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20억! 순댓국 가게
뚝배기에 펄펄 끓어 나오는 순댓국으로 연 매출 20억을 올리는 가게가 있다?! 하루 순댓국만 1000그릇 이상을 판매한다는 이곳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육수! “육수는 생명이다”라는 사장님의 철학에 맞춰 음식 만드는 주방 외에도 육수 만드는 주방이 따로 있을 정도! 일명 육수방 안에는 365일 24시간 육수만 끓여내는 6개의 가마솥이 끓고 있는데, 육수의 비결은 돼지 알사골과 머리뼈의 조화! 거기에 각종 한약재와 비법 나무를 추가하면 경력 10년 강찬구 사장님만의 특별 육수가 완성.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순댓국으로 거듭난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3가지 맛의 수제순대도 성공의 비밀! 하루 매출 500만원의 가게답게 하루 만들어 내는 순대의 양만해도 200kg가 넘을 정도! 모든 직원 총 출동, 순대 만들기에 나선다는데. 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 창자. 100% 국산 돼지 창자만을 공수해 17가지 재료로 속을 넣어 만든다는 피순대, 찹쌀순대, 두부순대 또한 이집의 명물! 음식에 대한 집념과 고집이 일궈낸 연매출 20억의 순댓국 가게! 그 노하우가 황금알 프로젝트에서 밝혀진다.


[지구촌 환경지킴이]
하늘아래 청정마을, 스위스 체르마트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 스위스! 그 중 설산과 초원, 그리고 목가적인 주택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체르마트는 경관이 빼어난 데다 공기 좋은 마을로 손꼽힌다! 그로인해 관광명소로 명성이 자자한데~ 해발 4,478미터의 높이로 만년설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마터호른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답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이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이런 체르마트를 더욱 유명하게 해 준 게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 없는 마을?! 이곳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없는 에코 빌리지! 화석연료를 사용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는 마을 입구부터 출입 금지! 택시와 버스, 작업용 차량은 모두 기름 대신 전기를 충전해 달린다! 다소 속도가 느리고 몇 시간씩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청정 마을을 유지하고 있단다. 스스로 환경을 아끼고 지켜나가며 천혜의 자연을 지키고 있는 스위스 청정마을, 체르마트를 만나보자!


[2010 밴쿠버 올림픽]
올림픽 열전, 밴쿠버를 가다!
오는 2월 12일 올림픽 개최를 앞둔 캐나다의 밴쿠버. 열다섯 개의 종목에 80개국 5,500여명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밴쿠버는 온통 올림픽 홍보로 분주한 상황. 이러한 올림픽의 열기를 불태우기 위해, 경기가 치러지는 한 스키장에서는 스키 점프와 아이스쇼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는가 하면, 호텔과 음식점은 밴쿠버 지역의 특성을 살린 건강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또 겨울에 더욱 호황을 누린다는 캐나다의 번지점프는 물론, 나나이모에서는 버려진 유기견들을 훈련시키면서 개썰매 훈련이 한창이라고. 2010 밴쿠버 올림픽을 약 2주 정도 앞두고, 올림픽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한다.


[투데이 화제]
봄을 손짓한다, 고로쇠!
겨울산에 지금 이맘 때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한 보물이 숨어 있다?! 그 보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마을을 찾아가봤는데. 어르신들께서 입을 모아 자랑하는 보물의 정체는 해발 700~1000미터 고지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고로쇠 수액! 한 방울씩 똑, 똑, 떨어지는 수액의 양은 그리 많지 않으니, 더없이 귀할 수밖에 없다고. 나무줄기에 도끼로 흠집을 낸 후 대나무 잎으로 수액을 받아냈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나무에 지름 0.8cm, 깊이 1.5cm의 구멍을 낸 후 호스를 연결해 채취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단다. 이렇게 채취한 수액은 신비의 약수이자 꽁꽁 얼었던 겨울을 녹이는 봄의 전령사이기도 하니 반가울 수밖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물의 4배나 많다는 고로쇠 약수! 비타민이며 철분,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골다공증, 변비,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좋다고.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라고 불리는 신비의 약수, 고로쇠! 마시는 방법 또한 독특하다고 하는데~! 봄의 기운을 한가득 품고 있는 고로쇠 수액 채취하러, 지리산으로 출발해 본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태국의 랏차부리 시장
땡땡땡땡! 하루 4번, 종이 울리면 오는 손님도 내쫓는다? 세계에서 단 하나, 기찻길 한 가운데 서는 태국 랏차부리의 기찻길 마켓. 목마른 자가 우물 파듯 사람 많은 기찻길 근처로 몰려든 난전 역사만 40년이라는데... 접었다~폈다~ 고달픈 좌판 신세가 재미난 볼거리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장 속으로 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