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02 (수)
ㆍ집중 단속! 교차로 꼬리물기 ㆍ김월순 할머니, 한글에 빠지다! ㆍ세 자매의 힘! 오징어불고기로 승부했다 ㆍ자랑스러운 한국인, 사이판 성공스토리 [투데이 화제] 집중 단속! 교차로 꼬리물기 2월 1일부터 교차로 꼬리 물기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경찰이 꼬리 물기를 강력 단속하기로 한 것은 꼬리 물기가 교차로 정체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혼잡한 교차로에서 서로 먼저가려다 차량들이 뒤엉키는 일은 흔히 일어나는 일! 게다가 꼬리 물기로 인해 혼잡해진 도로에 여기저기 어지럽게 경적이 울리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는데... 이에 경찰은 상습 정체 교차로를 중심으로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해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범칙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교통 단속에 가장 민감한 건 운전자들! 특히 택시, 버스 운전기사들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 2월 1일 일제히 시작된 교차로 꼬리 물기 집중단속! 그 현장을 동행 취재한다. [사람과 사람] 김월순 할머니, 한글에 빠지다!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남다른 금실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박태홍(77세/남편) 할아버지와 김월순(74세/부인) 할머니. 할머니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할아버지의 옷을 손빨래 하는 것. 아들 내외와 같이 살고 있지만 할아버지의 옷만은 며느리에게 맡겨본 적도, 세탁기에 넣는 법도 없다. 한편,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가마솥에 무엇을 끓일 때면 옆에서 땔감을 넣어주고, 밭일을 하거나 소를 돌볼 때면 함께 호흡을 맞춘단다. 이렇게 곁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온 지 어느 새 57년째인 노부부. 최근에는 한글공부에 푹~ 빠진 할머니와 할머니를 뒷바라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 6.25 전쟁 당시에 결혼해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느라 칠십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아온 할머니와 그동안 고생만 했던 아내가 안쓰러워 묵묵히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할아버지. 해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만 가는 노부부를 소개한다. [음식 성공시대] 세 자매의 힘! 오징어불고기로 승부했다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오징어불고기가 있다. 오징어 손질로 하루를 시작하는 신금순(57) 사장님. 수입산을 절대 쓰지 않는 것이 사장님의 철칙! 하루에 사용하는 오징어만 150~200마리! 사장님의 손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10년, 20년 된 단골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매일 공수해오는 싱싱한 오징어와 사장님만이 알고 있는 비법 양념이 맛의 비결~ 주방장이 바뀌면 음식의 맛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양념은 아무도 모르는 사장님의 비밀이라고. “아들아, 예쁜아~” 손님들을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애칭!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살가운 대화를 건넨다. 23년 동안 함께 가게를 지켜가는 남편은 고된 식당일에 위암과 뇌출혈이라는 고비를 넘겼지만, 지금도 매일 식당으로 출근해서 가게 일을 돕고 있다. 건강이 나빠져 가게를 이어나갈 수 없는 부부는 젊음을 바쳐 지켜온 가게를 동생에게 전수해주고 있다는데. 23년을 지켜온 특별한 맛, 신금순 사장님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글로벌 코리안] 자랑스러운 한국인, 사이판 성공스토리 사이판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박태원씨와 여행사를 운영하는 양양철씨! 두 사람은 57년생 동갑내기 친구인데. 10년 넘게 사이판에서 산 두 사람. 사이판에서 한국인 사업가로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단다. 사이판에서 만난 57년생 두 남자의 일과 사랑. 그리고 사이판에서 멋지게 사는 법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