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03 (목)
ㆍ숙명의 5살 꼬마 라이벌 ㆍ1. 매일 연탄 2000장 태우는 집? ㆍ2. 손님 내쫓는 만두전골 가게? ㆍ유쾌·상쾌 지하철 기관사 민병준씨 [사람과 사람] 숙명의 5살 꼬마 라이벌 다섯 자매 중 넷째 다섯째로, 어려서부터 사사건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어엿한 가정주부가 된 지금까지 한시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을 정도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다는, 이경순(37세)·이서윤(35세) 씨! 그녀들의 뒤를 잇는 최고의 단짝이자 영원한 라이벌, 다섯 살 동갑내기 사촌, 이연우(경순 씨 딸), 김보미(서윤 씨 딸) 어린이! 엄마들의 어린 시절을 꼭 빼닮아 평소엔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도, 학습지를 할 때나 tv 프로그램을 보며 춤과 노래를 따라 할 때면, 타고난 경쟁의식이 발동, 서로 질세라 못 말리는 대결을 펼치곤 하는데~ 요즘 들어 부쩍 발레에 관심이 많은 연우와 보미. 핑크빛 레이스 발레복도, 나비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처럼 예쁜 몸동작도, 꼭 마음에 들어 함께 발레학원까지 찾았다고. 그런데 첫 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5살 꼬마 라이벌의 좌충우돌 일상 속으로 찾아간다. [소문의 진상] 1. 매일 연탄 2000장 태우는 집? 2. 손님 내쫓는 만두전골 가게? 제작팀에게 포착된 수상한 대박 고기 집. 건물 담벼락 한 면을 온통 뒤덮은 2000여 장의 다 태운 연탄? 흡사 '연탄 장성'을 쌓아 놓은 듯한데... 정확하게 어떤 고기의 어떤 부위이기에 이처럼 불티나게 팔리는 것인지? 한편 '손님은 왕!' 갖가지 풀 서비스를 제공해도 모자란 요즘 같은 불황기에... 줄까지 서서 기다린 손님들에게 ‘그냥 돌아가라!’며 내쫓는, 배짱 두둑한 식당도 있다? 한 자리에서 18년. 깔끔 시원 담백한 국물에, 어른 주먹만 한 왕만두가 푸짐하게 어우러진 이북식 왕만두 전골가게의 황당한 소문까지 투데이 카메라가 밝혀본다. [투데이 화제] 유쾌·상쾌 지하철 기관사 민병준씨 지각 출근길 혹은 만원 지하철에서, 스트레스 No, 실컷 웃게 된다면? 빨간 넥타이가 트레이드마크인 기관사 민병준(30세)씨가 운전하는 전동차에 올랐기 때문! 화제만발 인기절정의 28년차 베테랑 성우 서혜정도 인정한, 아주 특별한 목소리~ 또한 센스만점 포복절도, 개그맨 뺨치는 재치와 말솜씨로, 승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그! 생활에 지치고 시달린 사람들에게 작은 웃음을 전하고픈 마음에 요일별⦁시간별⦁구간별로 주옥같은 멘트들을 준비해 별난 안내방송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껌·사탕부터 찬거리까지 별별 선물을 건네며 격려해주는 팬까지 생겼을 정도. 천안에서 서울까지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 하며, 그 시간을 활용해, 승객의 입장에서 안내문을 연구한다는 병준씨. 아내와 딸은 물론 친구들 앞에서도 넘치는 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과 2년 전 기관사가 되기까지의 특별한 사연까지... 7호선 명물, 병준씨의 유쾌한 하루를 투데이 카메라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