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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04 (금)
ㆍ① 봄이 오면 먹는 떡이 있다?! ② 봄을 알리는 채소, 봄동
ㆍ비보이를 꿈꾸다! 66세 유호진 씨
ㆍ철저 대비, 신종플루
ㆍ세계인의 발! 대중교통 열전
ㆍ믿거나 말거나~ 지구촌 소문난 점집 탐방






[투데이 화제]
① 봄이 오면 먹는 떡이 있다?! 
② 봄을 알리는 채소, 봄동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어느 덧 입춘! 그런데 전남 진도에 가면 이맘 때 꼭 먹는 떡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 간 제작진. 그런데 수십 년간 진도에 살아온 어르신들도 그런 떡은 금시초문! 추적에 추적을 거듭해 찾아간 떡 방앗간! 그러나 이곳에서도 봄에 먹는다는 떡의 정체를 확인할 수는 없고~ 마을을 수색한 끝에 발견한 아줌마 군단! 이들을 따라 간 곳에서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봄동! 떡처럼 땅에 딱! 붙어 있다 해서 진도에서는 봄동을 '떡배추'라고 불렀던 것.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겨울 동안 부족하기 쉬웠던 영양을 채워주기에 딱 좋은 제철 채소 봄동! 특히 전남 진도는 전국 봄동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데. 지리적으로 따뜻한 남쪽에 있으면서도 겨울에 차가운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봄동이 맛있게 자랄 수 있는  데다가, 청정지역의 깨끗한 공기와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까지 어우러져 다른 지역의 봄동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단다. 한겨울 차가운 해풍을 이겨내고 싱싱하게 자란 봄동과 활기찬 그 수확 현장으로 생방송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한다!


[사람과 사람]
비보이를 꿈꾸다! 66세 유호진 씨
30년 공사현장 노동자로 살아온 66세 유호진씨. 그러나, 그의 몸은 젊은 사람 못지않은 ‘몸짱’! 운동에도 취미 없고, 공사장 일 때문에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던 유호진씨가 왕(王)자 복근을 자랑하는 몸짱이 된 데에는 바로 그만의 ‘막춤’이 있었다는데! 7년 전, 우연히 접하게 됐던 가수 유채영씨의 막춤에 전율을 느꼈던 유호진씨. ‘바로 저거다~’ 싶었던 유호진씨는 그 때부터 음악이 있든 없든 막춤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춤을 추며 숨겨져 있던 댄스감각을 일깨웠고, 춤으로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근육질의 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단다. 지금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몸짱이지만, 사실 그에게는 ‘못난 얼굴’ 때문에 장가를 못 갔다는 아픔이 있다. 10살 무렵,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치는 바람에 치아가 부러지고 턱을 다쳤지만, 가난 때문에 제대로 치료조차 못하고, 그 후부터 ‘못난 얼굴’이 돼서 여자를 만나는 것조차 부끄러웠단다. 하지만 여전히 아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88세 노모를 위해 이제 ‘춤’으로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단다. 춤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갖게 된 유호진씨는 지금 60대 나이에 맞지 않게 샤이니와 2PM, 빅뱅 등 아이돌 그룹들의 최신 댄스까지 섭렵한 상태! 그리고 2010년 유호진씨의 꿈은 비보이에 도전하는 것이란다. 비보이가 돼, 언젠가는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꿈을 꾼다는 유호진씨! 그의 신명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종플루 예방법]
철저 대비, 신종플루
지난해,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현재는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될 만큼 그 유행이 사그라 들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설 명절 대이동과,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있는 2월엔 또 다시 한 차례 소규모 유행이 예상된다는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의 생활화는 물론~  임산부, 만성질환자, 노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이들의 예방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란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대비해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벗어나보자!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세계인의 발! 대중교통 열전
상상초월 이색 대중교통들이 등장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필리핀, 사람들이 찾는 대중교통은 지프니. 과거에 미군이 수 백 대의 군용 지프를 필리핀에 남겨두고 떠나자 필리핀인들이 지프의 뒷면을 늘려 승객들이 탈 수 있게 하고 치장하여 지금의 지프니가 탄생했다. 요금은 9.5페소(우리 돈 약 190원)으로 저렴하다. 한편, 땅덩어리 넓은 아르헨티나에는 밥도 제공하고, 넓은 실내에 안내원도 있는 2층 버스가 있다. 승객들이 버스에 타 있는 동안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올 수가 없기 때문에 시작하게 된 서비스. 게다가 편안함을 위해 180도 젖혀지는 의자, 담요와 베개까지 제공돼 인기 만점이다. 교통대란이 심각한 미국의 뉴욕에는 헬리콥터 택시가 있다! 맨해튼에서 공항까지 운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6분이면 된다는데. 무려 하루에 보통 1백번~6백번까지 헬기가 이착륙을 한다고. 이색 대중교통들을 만나본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믿거나 말거나~ 지구촌 소문난 점집 탐방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그런데 점을 카드로 본다?! 절 주변에 모여 있는 카드 점술사들! 용하다는 소문에 바쁜 동생을 위해 전화로 대신 카드 점을 봐주는 사람까지 그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이렇게 운세를 보고 난 후에는 새를 날리면서 액운을 떨쳐 보낸다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복’의 비밀은 손목에 있다?! 손목에 감겨있는 붉은 실이 그 답이라고 하는데. 차에도 걸려있는 빨간 실은 일종의 부적. 이 실은 엄벅, 또는 끄사익 시마로 신성한 실을 뜻하는데 이 붉은 실을 손목에 감아 행운을 부르고 액운은 쫓는단다. 미국의 최첨단 유행을 달리는 뉴요커들도 점을 볼까? 뉴욕에서 용하다고 소문이 쫙 났다는 오늘의 주인공들. 그런데 점을 보기 위해 가방을 싼다? 바로 찾아가는 출장 점성술사가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파티장이나 이벤트가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이들, 갖가지 방법들로 점을 본다는데 컴퓨터를 이용해 별자리 차트로 점을 보기도 하고 컵 안에 남아있는 녹차 잎을 보고 점을 치는 방법도 있다. 용~한 것은 물론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기 만점인 출장점술사와 미국인들의 새해 소원까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