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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09 (수)
ㆍ땅에서 향기 나는 마을?!
ㆍ열두 살 재한이, 희망일기
ㆍ매운 맛으로 승부했다! 매운 갈비찜
ㆍ밴쿠버에서 몸풀기 - 온천 VS 찜질방






[투데이 화제]
땅에서 향기 나는 마을?!
땅에서 향기가 나는 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찾은 제작진! 향기가 샘솟는다는 그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 나섰는데... 도착한 곳은 충남의 서산! 마을 주민에게 물어봤지만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그때 제보를 받고 간 곳은 근처의 화훼단지! 이곳에서 향기가 나는 땅의 정체를 알 수 있을까 했지만 봄꽃들만 피어있을 뿐 제작진이 찾던 곳은 아니었다. 그렇게 찾아다니던 중 마침내 향기가 나는 땅이 있는 곳을 알 수 있었는데~ 입구부터 진한 향내가 나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온통 초록빛 물결~! 향기가 나는 곳은 다름 아닌 달래밭! 제철 맞은 봄의 전령사 달래가 이 마을 곳곳에 자라나 땅속부터 진한 향을 내뿜고 있었는데... 특히 달래는 작은 마늘이라 불리어지며 봄철 입맛 돋우는 데 일등 공신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은 바쁘고 덩달아 신바람도 절로 난다고 하는데... 진한 봄 향기가 매력적인 달래! 그 푸르른 수확 현장으로 떠나본다.


[사람과 사람]
열두 살 재한이, 희망일기
강원도 양양의 한 어촌마을! 4년 전만 해도 도시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살던 재한이(12). 하지만 엄마는 당뇨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빠는 돈을 벌어야 했기에 재한이는 바닷가 마을의 친할머니 댁에 맡겨지게 된다. 나이가 많고 귀가 어두운 할머니(방분출/74)와 사는 재한이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한 달 내내 한 방학숙제를 아궁이에 태워먹는가 하면, 재한이 맘에 들지 않는 옷을 입히려는 할머니와 입지 않겠다는 재한이의 실랑이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하지만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손자가 안쓰러운 할머니와 일당 2만원을 벌기 위해 포구에서 힘들게 일하는 할머니가 불쌍한 재한이는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재한이와 할머니에게 무서운 시련이 닥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던 아빠가 앞으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것. 어쩌면 머지않아 둘만 남게 될 재한이와 할머니. 그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음식 성공시대]
매운 맛으로 승부했다! 매운 갈비찜
맛있는 매운 갈비찜으로 성공을 이룬 집이 있다! 바로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매운 갈비찜집이 바로 그 성공신화의 주인공! 사실 지금의 맛을 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다양한 방법과 재료로 갈비찜을 만들어 보기를 수개월, 어렵게 찾아낸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64세의 최순한 사장님은 지금도 부엌을 떠날 줄을 모른다.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아들 김상기씨에게도 처음 3년 동안 양파만 까게 했을 정도로 맛에 대해서는 철저하다고. 이 집만의 첫 번째 성공의 비결은 신선한 생고기에 밑간을 해서 삶는 것! 과일과 각종 채소로 밑간을 해서 24시간 이상 숙성 시킨다. 그래야 양념을 했을 때, 고기에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럽기 때문이라고. 두 번째 성공 비결은, 맵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특제 양념장! 단맛을 내기 위해서 생각해 낸 것은 꿀과 매실~ 강원도에서 공수해 온 꿀과 소화를 돕기 위해 직접 담은 매실 액을 쓰고 있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핵심, 고춧가루를 가장 좋은 것으로 쓰기에 속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고. 맛뿐 아니라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큰 성공비결이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순두부탕! 국물이 없는 계란찜과 부드러운 순두부를 합쳐 놓은 사장님의 아이디어~ 한국인의 매운 맛으로 성공을 이룬 갈비찜, 그 비결을 파헤쳐 본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밴쿠버에서 몸풀기 - 온천 VS 찜질방
올림픽의 열기로 뜨거운 도시 밴쿠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은, 열띤 경기와 응원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확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꼭 몸을 풀어야 된다는 캐나다인들. 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는데... 루베이다씨가 전하는 밴쿠버 소식, 두 번째는, 밴쿠버 온천 VS 찜질방. 밴쿠버 중심가에서 차로 2시간 달려가면, 대자연 속에 만날 수 있는 온천이 있다. 캐나다에서 6번째로 큰 폭포를 지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호수를 감상한 후 도착한 노천온천.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해리슨 시에 있는 해리슨 핫스프링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 만점. 온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따뜻한 온천에서 몸 푼 루베이다씨.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좀 더 뜨끈뜨끈한 곳을 찾았는데, 그곳은 바로,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한국 찜질방. 캐나다인들을 비롯해, 외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곳엔 황토방, 소금방 등 한국식 모습 그대로. 오랜 찜질 후, 간식은 필수! 그리고 꼭 하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때밀기! 때밀이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지만, 한 번 밀어본 사람들은 그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한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몸 풀어주는 마사지까지. 루베이다와 함께하는 캐나다 시민들의 올림픽 경기 전 몸풀기, 그 모든 것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