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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10 (목)
ㆍ1) 불장난 하는 마을?! 2)‘땅굴마을’생강한과
ㆍ남편의 숨은 비밀
ㆍ1) 간판 없이 50년?! 2) 먹을수록 당기는 맛 ‘감자국’
ㆍ캐나다에서 만난 한국의 맛, 막걸리
ㆍ2010년 新 주부생활백서!






[투데이 화제]
1) 불장난 하는 마을?!
2)‘땅굴마을’생강한과
매일 밤, 철없는 어른들이 모여 불장난을 한다는, 충남 서산의 팔봉마을. 과연
곳곳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휙휙 던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깊이가 5~10m나 되는 정체불명의 땅굴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불씨가 필요하다는 주민들? 더구나 집집마다 앞마당은 기본, 마루 밑이나 논밭 옆, 심지어 마을 뒷동산까지, 곳곳에 파 놓은 굴의 수만 무려 30여개 이상이라고? 알고 보니 수상한 땅굴은 마을의 수확물을 겨우내 보관하는 저장고! 김장김치를 비롯해 고구마, 감자, 생강 등이 그득한데~ 특히 생강이 썩으면 발생하는 메탄가스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씨를 던져 안전을 확인했던 것! 설 대목을 앞두고, 땅굴에 더욱 자주 드나드는 이유는... 전국각지에서 주문 폭주하는 생강한과 때문! 100% 마을 청정농산물을 원료로 했기에, 1년 농사에 버금가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온 동네가 밤새도록 불장난과 수제 한과 만들기로 들썩이는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남편의 숨은 비밀
1년간의 열애 끝에 세 남매를 둔 평범한 결혼 13년차 주부 송인숙씨. 회사에서는 유능한 엘리트로,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함의 결정체로, 그리고 아내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남편 김재덕씨 덕분에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행복하다는데!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남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술만 마셨다 하면, 발생하는 기괴한 잠버릇! 남편의 별난 코골이와 이갈이는 한밤 중, 아내가 깜짝 놀라 깰 정도로 일상다반사라고~ 혹여 자식들에게까지 이 기이한 잠버릇이 유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한다는 아내~! 급기야 아내는 남편의 기괴한 잠버릇을 녹음까지 해 가며 비밀을 폭로하기로 마음 먹는데! 낮과 밤이 철저히 다른, 완벽한 남편의 이중생활! 이 부부의 일상을 만나본다.


[소문의 진상]
1) 간판 없이 50년?!
2) 먹을수록 당기는 맛 ‘감자국’
간판하나 없어도, 1년 365일, 식사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님들이 줄을 서는 식당! 30-40분 기다림에 합석은 필수. 겨우 한자리 차지했어도 좁고 허름한 공간에서 등 맞대고 어깨 부딪히며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20-30년이면 명함도 못 내민다는 단골들! 심야영업이 금지되었던 시절, 몰래 커튼을 치고, 촛불 아래서 까지 이 집 음식을 먹었다는
생생한 증언까지. 1958년부터 장장 53년간, 같은 자리에 천막하나 치고, 3대째 가업으로 이으며, 사랑받고 있다는 감자국의 전설을 확인해본다.


[2010 밴쿠버 올림픽]
 
캐나다에서 만난 한국의 맛, 막걸리
올림픽의 나라에서 루베이다씨가 전하는 세 번째 소식은, 캐나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전통 막걸리. 모자이크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캐나다. 그만큼 먹을거리도 많고 그 종류도 각양각색인데, 그런 캐나다에 상륙한 한국 전통 술 막걸리. 달콤쌉싸름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막걸리는 캐나다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고 있다. 밴쿠버에서 차로 한 시간 밴쿠버 외곽지역에 있는 막걸리 공장. 이곳에 한국인 유섭씨가 있다. 7년째 양조장을 운영하는 그는 쌀을 씻고 쪄서 열흘 동안 발효시킨 후 걸러내 원주를 만드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한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데... 이렇게 제조된 막걸리는 한인식당을 비롯해 캐나다 전역의 식당에 배달된다. 한국 전통 술 막걸리, 과연 캐나다인들은 그 맛 어떻게 평가할까? 그래서 찾은 밴쿠버 시내의 한 한국 식당. 캐나다인을 비롯한 외국인들, 익숙한 듯 막걸리 한 잔씩 쭉~ 들이켜고 있는데...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한국 전통 막걸리. 파전,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까지 곁들이면, 그 맛이 더 좋다는데... 한국의 맛에 푹 빠진 캐나다 현장을 루베이다씨가 소개한다.


[알뜰살뜰 생활정보]
2010년 新 주부생활백서!
알뜰살뜰 센스 있게 살림 잘 하는 주부가 되고 싶다면? 그래서 만나봤다! 동네에서 살림 잘 하기로 소문난 두 주부. 그녀들의 살림비법은? 폐식용유로 만든 빨래비누 활용방법, 늘어난 니트 재활용 하는 방법 등등 각자 내공 쌓인 다양한 살림 비법들 소개하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 있으니, 바로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 받는 것! 매번 주민등록등본 발급 받아야 할 때면 주민 센터가 문 닫기 전에 가야한다는 불안함이 컸었는데... 하지만 인터넷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단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민원업무를 해결하는 것을 전자정부서비스라 하는데 그 종류도 다양~ 각종 고충이 있을 땐 국민신문고를 두드리고, 자녀의 등하교 걱정은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로 걱정 해소!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를 통해 시간도 절약하고 알뜰, 살뜰하게 살림 잘~하는 비법을 지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