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11 (금)
ㆍ초록 융단의 정체?! ㆍ엄마, 나 좀 예뻐해 주세요~ ㆍ연매출 2억! 라면가게 ㆍ밴쿠버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 ㆍ설, 가족 입맛 사로잡는다! 오리 [투데이 화제] 초록 융단의 정체?! 전라남도 신안의 앞바다에 빛깔 고운 초록색 융단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는 한통의 제보! 물에 닿기만 해도 금세 젖을 것 같은 융단이 어떻게 바다에 펼쳐져 있다는 것일까?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서둘러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도로 찾아가 보았다. 하지만 근처의 바닷가에서는 초록색 융단이 보이지 않고.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배를 타고 5분정도 바다로 나가야 볼 수 있다는 결정적 제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자 정말 눈앞에 초록색 융단이 펼쳐져 있었다! 융단으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 가는 마을 사람들. 금세 사람들의 손이 초록빛으로 물드는데... 가느다란 실로 엉켜있는 것 같은 초록색 융단의 정체는 바로 감태! 본래 이름은 가시파래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주변 갯벌에서 서식한다고. 채취가 허락 된 약 150ha 넓이의 갯벌에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지금이 가시파래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이곳에서 채취하는 가시파래의 양은 1인당 하루 평균 80~100kg으로 겨울철 어민들의 소중한 소득원이라는데...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를 초록색으로 물들인 가시파래 채취 현장을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엄마, 나 좀 예뻐해 주세요~ 공부면 공부, 피아노면 피아노, 요리면 요리까지 못 하는 게 없는 훈남, 태후는 올해 11살이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부지런한 태후는 태어날 때부터 왼손에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장애를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의젓한 태후가 갑자기 아기처럼 변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엄마 앞이다. 엄마 앞에만 서면 자꾸 애교가 늘고, 귀여움을 받고 싶어 하는 태후. 하지만 엄마는 태후를 오히려 밀어내기까지 하며, 감싸거나 도와주지 않고 엄격하게 대하려 한다. 남들이 볼 때는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 뛰어난 태후가 더 자랑스럽고 애틋할 법도 하지만, 엄마 생각은 다르다. 같이 살다보면 장애란 건 1년에 한두 번 정도 느껴질 뿐, 아들의 장애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태후를 좀 더 독립적으로 키우려고 하는데, 엄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태후의 바람은 엄마가 자신을 더 챙겨주고 예뻐해 주는 것! 틈만 나면 엄마의 품에 안기고, 엄마에게 귀여움을 받기 위해 애쓴다. 아들의 인생을 위해 자꾸 뭔가 계획하고 그 계획에 맞게 엄격하게 대하게 된다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귀여운 태후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담아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2억! 라면가게 오천만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라면! ‘라면’하면 간편하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라면’을 떠올리겠지만, 오늘 황금알 프로젝트 메뉴인 라면은 간편함의 대명사, ‘인스턴트 라면’과 비교부터 거부한다! 바로 정성이 듬뿍 들어있는 맛으로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한 일본식 전통 라면이 오늘의 대박 메뉴! 일본식 전통 라면 하나로 연매출 2억의 대박 성공을 이룬 백순영(46세)사장님에겐 ‘라면 철학’이 있다는데. 바로 육수, 면, 고명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깊은 맛을 내는 국물의 비법은 바로 돼지사골과 닭발, 삼겹살에 갖은 채소를 넣고 끓이는 육수에 있단다. 다른 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삼겹살을 육수에 넣으면 깊은 맛이 나는 것은 물론, 편육으로 만들어 고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만들어내는데 6시간 이상 걸리는 소스와 면 만들기도 남의 손을 빌리는 법이 없다. 이렇게 라면 한 그릇에 정성을 쏟는 이유, ‘인스턴트’의 대명사로 꼽히는 ‘라면’을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만들어 내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제대로 된 맛을 위해 오늘도 자신만의 ‘라면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라면가게 사장님을 만나본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밴쿠버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 올림픽의 나라 캐나다에서 루베이다씨가 전하는 네 번째 소식은, 밴쿠버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 다운타운에서 단 15분이면 설원이 펼쳐진 슬로프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퇴근 후, 혹은 도심에서 관광 후 바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바로 그라우스 마운틴이다. 이곳은 해발 1249미터로 밴쿠버 인근에서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곳으로, 누구나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 첫 번째 이색 체험은, 스노우슈. 눈 위를 자유자재로 걸어 다니며, 아름다운 설원을 감상할 수 있는가 하면, 의자썰매를 타고 눈 위를 달리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무려 26개의 슬로프가 있어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곳도 멀다면, 도심에서 즐기는 스케이트는 어떨까? 올림픽을 맞아 중심가에 무료로 개방된 롭슨 광장 스케이트장.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연일 스케이트를 즐기며 올림픽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 그야말로 인기 절정! 루베이다씨와 함께 올림픽 분위기 맘껏 느끼며 신나는 겨울스포츠를 체험해보자! [명절 이색음식] 설, 가족 입맛 사로잡는다! 오리 이제 며칠만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는데~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만큼 뭔가 특별한 곳에 가야만 할 것 같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인 곳이 하나 있단다~! 예쁜 초가집들이 즐비하고, 약수터에 장독대까지 있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오리고기 식당!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오리고기도 먹고, 한국 전통의 민속놀이까지 즐길 수 있단다. 무엇보다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 맛이 일품이라는데~! 불포화지방산 덕분에 콜레스테롤 걱정은 無! 게다가 피부미용에 노화방지는 물론, 소화까지 잘되기 때문에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그야말로 3대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단다. 여기, 이런 오리고기를 사랑하는 大가족도 있다! 식구만 해도 무려 10명이 넘는다는 이집, 알고 보니 학생들로 가득한 하숙집이라는데~ 고향에 내려가기 전, 학생들에게 명절 음식을 꼭 먹여야겠다는 우리의 하숙집 어머니~! 담백한 오리를 이용한 오리꼬치와 백숙, 오리만두 떡국까지. 과연 그 맛은? 영양도, 맛도 인기 만점~! 우리 가족 건강까지 책임지는 담백한 오리고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