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2.12 (토)
ㆍ밴쿠버 올림픽 ON AIR D-1 ㆍ여보, 살살 좀 하세요~ ㆍ회를 팔지 않는 횟집?! ㆍ한식, 세계인의 입맛을 잡다! ㆍ우리 쌀로 만든 ‘명품 막걸리’ ㆍ올 봄, 피부미인이 되자! [2010 밴쿠버 올림픽] 밴쿠버 올림픽 ON AIR D-1 지구촌 축제 밴쿠버 동계올림픽, 그 결전의 시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모든 준비는 끝났다. 80개국 5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17일 간의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선수들 못지않게 팽팽한 긴장과 설렘이 느껴지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 각국 언론이 모여 있는 IBC(국제방송센터). 스릴만점, 화려한 경기가 펼쳐지는 생생한 순간을 각국에 전하기 위해 열띤 열기가 느껴지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그 중, IBC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방송사 NHK와 중국 방송사 CCTV를 송기훈 리포터가 찾았다. 한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방송단의 준비상황은 어떨까?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를 통해 하루 10시간, 총 200시간 이상 중계를 하게 될 SBS는 밴쿠버 IBC 현지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개.폐회식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중계석을 마련했다. 보다 높은 화질로, 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경기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무려 120명의 방송단을 현지에 투입, 10톤이 넘는 최첨단 광디스크 IT장비를 도입한 SBS 방송단. 또한 정확하고 재미있는 중계를 위해 금메달 리스트 전이경과 방상아, 제갈성렬 위원 등 역대 최다인원인 12명의 해설위원이 투입된 이곳엔, 긴장감마저 감도는 분위기. 올림픽 개막 하루 전, 경기를 앞두고 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해설위원들의 남다른 각오를 들어보고, 방송단 전원이 막바지 방송 점검과 총리허설을 하는 긴박한 현장을 함께해본다. [사람과 사람] 여보, 살살 좀 하세요~ 남들보다 유난히 승부욕이 강해서, 지고는 못 산다는 아내 김영란씨(46)- 학창시절 하키 선수로 활동하던 그녀는 복싱과 축구 등 지금까지도 매일 운동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데... 상대를 제압하는 강한 카리스마를 소유한 아내,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켜 무쇠처럼 강하다는데... 한번 시작했다 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웬만한 남자들조차 명함 내밀기 힘들다고! 자신보다 조금 더 잘한다 싶으면 거침없이 남자들에게도 도전장을 내민다는데... 어쩌다 한번 지기라도 하면, 그 순간부터 영란씨 눈에는 불꽃이 튄다고. 운동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소한 내기가 시작되면, 이길 때까지 상대방을 좀처럼 놔주지 않는다는데... 그 모습을 19년간 곁에서 봐 왔다는 남편 이헌주씨(46). 아내가 게임이나 내기에서 지고 들어오는 순간, 긴장감이 맴돌고- 이따금씩 화풀이의 대상이 바로 남편이 된다는데... 아내가 점점 거칠어지는 것 같아 내심 불안하다는 남편! 애교 많고 부드러운 아내의 모습이 간절한 희망사항이라는데... 승부사 아내를 만나 날마다 전쟁 같다는 남편과 지고는 못사는 아내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소개한다. [추적! 음식X파일] 회를 팔지 않는 횟집?! 횟집은 횟집인데 회를 팔지 않는 특이한 횟집이 있다?! 수상한 횟집이 있다는 곳은 강원도 강릉! 바닷가에 있는 건 아닐까, 경포대로 달려갔지만 수십 년 횟집을 운영했다는 상인들도 전부 모른다는 말 뿐! 그러다 어시장에서 뜻밖의 수확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미 시장 안에서는 유명하다는 횟집! 간판은 분명히 횟집이 맞는데 정말 회를 팔지 않을까?! 그런데 회를 먹는 손님들은 한 명도 없고, 횟집에 들어와 하나같이 삼숙이탕을 시키는 사람들! 모양은 매운탕과 비슷하지만, 머리뼈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해장으로는 따라올 자 없다는 삼숙이탕. 몸의 절반을 차지하는 큼지막한 얼굴에 끈적끈적한 비늘까지, 참 못 생겼다 싶은 삼숙이의 정체는 바로 ‘고무꺽정이’라는 바닷물고기! 추한 생김새에 뼈가 굵어 옛날에는 그냥 버리던 생선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단다. 삼척항에서 공수된 고무꺽정이를 손질해 직접 담은 태양초 고추장을 넣고 바로 끓여내는데 1인분에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니 푸짐한 양 자랑하고~ 함께 들어가는 명태 내장이 구수한 맛 우려내니 강릉에 와서 안 먹고는 못 배기는 메뉴라는데~ 30년 전 문을 열 때만 해도 회를 팔았다는 횟집, 하지만 삼숙이의 인기가 워낙 높아 회를 메뉴에서 빼버렸다고... 횟집에서 회를 밀어내고 최고의 메뉴로 자리 잡은 삼숙이탕의 비밀을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투데이 화제] 한식, 세계인의 입맛을 잡다! 와인과 해산물의 나라 칠레에 한식이 위풍당당하게 입성했다?!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총회에서 그 위상을 떨친 것! 특히나 우리나라는 2012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의 이목을 끌었는데. 맛보기로 선보인 달콤한 불고기와 매콤한 김치의 맛에 푹 빠진 100여개 나라의 조리사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는 숨은 공신이 있었다. 한식에 사용할 재료를 찾기 위해 재래시장을 뒤지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조리 기구를 손에서 놓지 않은 조리사들이 바로 영광의 주인공! 18살 어린 조리사부터 수십 년 된 베테랑 조리사까지 한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가 남다른데... 칠레까지 애지중지 모셔간 김치와 수삼으로 준비한 600인분의 식사를 통해 한발 가까워진 한식 세계화를 소개한다. [웰빙 전통주] 우리 쌀로 만든 ‘명품 막걸리’ 국민의 술로 대접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웰빙 전통주로 각광받으며 전성시대를 맞고 있지만 막걸리의 대부분이 수입쌀로 빚어진다는데... 막걸리 업체들이 그 동안 우리 쌀을 쓸 수 없었던 것은 가격 때문! 2009년을 기준으로 수입쌀과 국산 쌀 가격 차이는 3배에 달했다고. 하지만 생산 원가를 계산, 국산 쌀로 만들더라도 막걸리 한 병에 드는 상승분은 15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수입 쌀 대신 우리 쌀로 막걸리를 만들 경우 한 병당 200원 정도를 쌀 농가에 안겨줄 수 있다는데... 무엇보다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를 더 이상 수입쌀로 빚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국내산 쌀을 이용한 우리 쌀 100% 막걸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환영 하며 반기고 있는데 그로 인해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가 대중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빈대떡, 홍어 식당에도 국내산 막걸리의 바람이 거세고, 우리 쌀로 빚어 맛과 향이 좋다보니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식당에서도 접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음식에 맞는 막걸리를 추천해 주는 전통주 소믈리에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는데... 술의 맛과 품질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 열풍을 소개한다! [봄맞이 피부관리] 올 봄, 피부미인이 되자! 봄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피부!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비법이 넘쳐나는 가운데~ 동안피부, 꿀피부는 자외선 관리에만 신경 쓰면 된다? NO! 이제는 열(적외선)까지 관리해야 한다! 태양빛의 5%를 차지하는 자외선에 비해 60%를 구성하는 적외선. 피부가 적외선에 노출되면 섭씨 31도이던 피부온도가 15도 노출 만에 무려 섭씨 40도까지 오르게 된다는 사실! 이렇게 되면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누런 기가 심해지고 붉은 기가 더해진다고. 칙칙한 피부도 일상생활 속 열(적외선)관리만 잘하면 동안피부, 꿀피부가 될 수 있다! 열 받지 않고 피부미인이 되는 비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