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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01 (화)
ㆍ대한민국은 지금 김연아 신드롬~!
ㆍ우리 모두 하나! 밴쿠버 올림픽 응원 열풍
ㆍ101세 김정암 할아버지, 대한민국 만세!
ㆍ한류의 다양한 변신!






[투데이 화제1]
대한민국은 지금 김연아 신드롬~!
대한민국은 지금 김연아 신드롬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있던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는 경이로운 점수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온 국민들에게 짜릿한 금메달을 안겨주었는데... 이에 유난히 들썩이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김연아 선수가 사는 군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 온 동네 주민들 모여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는 것은 물론,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는 아파트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축하하는 등 온 동네에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뿐만 아니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음식 값을 반으로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무료 메뉴를 제공해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금메달의 쾌거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실정~ 이에 김연아 메이크업, 패션 뿐 아니라 댄스학원에서도 김연아 안무를 활용해 김연아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연아의 매력에 빠진 대한민국! 그 열풍의 중심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화제2]
우리 모두 하나! 밴쿠버 올림픽 응원 열풍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 되어 울고 웃었던 17일간의 숨 막히는 금빛 질주, 2010 밴쿠버 올림픽! 전국은 선수들을 위한 열띤 응원과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올림픽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데!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응원도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북 영천. 7개의 사물놀이 악기를 하나의 응원도구로 만들어 혼자서 연주하고 있는 7악기 응원단장 김홍조 어르신! 이 응원도구 하나면 우승은 문제없다는 김홍조 어르신의 신명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대전에는 쇼트트랙 선수들을 위한 호랑이 응원단이 결성됐다고 하는데. 하지만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미동도 않고 가부좌를 틀고만 있는 호랑이 응원단. 명상과 호랑이 요가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좋은 응원기운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구호도 ‘어흥!’ 이다. 경기 내내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호랑이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응원이 최고라고.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관심의 대상이었던 밴쿠버 올림픽! 그 열기는 응원을 넘어선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시니어 시절 피겨 의상을 만들었던 윤관 디자이너와 스피드 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의 스케이트 부츠를 직접 제작한 김대석 대표는 밀려드는 주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거기에 스케이트를 배우기 위해 새벽잠까지 쪼개가며 빙상경기장으로 몰려드는 아저씨·아주머니 부대부터,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는 미래의 피겨 퀸들의 뜨거운 연습 열기까지. 식을 줄 모르는 밴쿠버 올림픽 열풍! 그 들썩이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101세 김정암 할아버지, 대한민국 만세!
경기도 김포시에 가면, 100세 넘은 할아버지가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목청 좋게 노래까지 부르는 광경을 익숙하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김정암 할아버지! 101세의 나이에 아침마다 걷기운동은 물론, 매일 복지관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많은 일들에 참견하시고 갖가지 헬스기구로 운동까지 즐기며 건강함을 자랑하시는데...! 이러한 활발한 사회활동 덕분에 할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며 따르는 딸들만 수 십 명이라는 할아버지는 사실 91년 전 10살 때, 3.1만세 운동에 참여한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히 간직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일본 놈들이 들여온 양복이 싫다'며 해방 이후 줄곧 한복 입기만을 고집하신다고 한다. 요즘, 밴쿠버 올림픽 보는 재미에 푹 빠지신 할아버지! 특히, 한국의 김연아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는 모습에 할아버지께선 3.1 운동 그날처럼 만세를 부르시는데... 100세가 넘었지만, 언제나 신나게 인생을 즐기며 산다는 신바람 인생, 김정암 할아버지를 에서 만나본다!


[新 한류문화]
한류의 다양한 변신!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 등의 대중문화가 외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작년 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무려 780만 명! 이미 명동이나 인사동, 남대문 시장 등은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을 정도라고 하는데~ 요즘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넘어 전통의상, 음식, 의학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 한류열풍이 불고 있단다~! 특히 요즘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는 바로 막걸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양조장. 프랑스의 와이너리 투어처럼 직접 한국의 전통주를 맛보고, 만들어볼 수까지 있다고 하니 일본인들 사이에선 이 ‘마코리 투어’가 최고의 인기라고~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이 뛰어난 의학기술까지 한류의 열풍을 타고 있다는데. 멀리 외국에서 한국의 의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외국 의사들! 게다가 수술을 받는 환자까지 모두 외국인! 이렇게 외국인들의 발길 사로잡는 한국의 의술엔 뭔가 특별한 것이 숨어 있다는데~ 新 한류열풍, 그 중심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