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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08 (화)
ㆍ봄을 알린다!
ㆍ 영원한 청춘~ 101세 김연욱 할아버지
ㆍ봄 입맛을 돋운다~ 돌솥오곡쌈밥!
ㆍ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전통 국수






[투데이 화제]
봄을 알린다!
곳곳에서 묵은 겨울이 물러가고 봄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춘삼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귀한 봄을 몸소 맞이하기 위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봄이 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 두꺼비를 맞이하는 사람들이다. 대구의 한 마을에서는 두꺼비가 나올 시기가 되면 주민들이 다 함께 봄맞이 두꺼비 구경을 나선다고 하는데. 산란을 위해 단 며칠만 마을 저수지를 들리기 때문에 비가 내린다 해도 두꺼비를 맞이하기 위해 꼭 시간을 낸다고 한다. 바로 두꺼비가 나타나는 때가 일 년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서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두꺼비에게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라고. 그런가 하면 대구의 한 사찰에서도 두꺼비 맞을 준비가 한창인데. 산란을 위해 절 바로 아래 망월저수지를 찾는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저수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도 망 설치에서부터 안내판까지!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두꺼비들의 봄나들이는 쉽지만은 않은데. 두꺼비들이 한 번 빠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농수로부터, 차들이 쌩쌩 달리는 위험천만한 도로까지... 곳곳에 위험한 장애물들을 넘어 봄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꺼비들의 봄나들이 현장! 생방송 투데이에서 생생하게 담아봤다.


[사람과 사람]
 영원한 청춘~ 101세 김연욱 할아버지
전북 고창군, 100세가 넘은 나이에 지팡이 없이 다니는 것은 물론, 뛰어다닐 정도로 정정하시다는 김연욱 할아버지(101)! 아침에 일어나면 식사 전에 무장읍성을 한 바퀴씩 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할아버지는 정확한 시간에 세 끼를 모두 드시지만 반 공기 정도로만 소식하시고, 채소와 해물을 즐겨 드시며, 육식과 술·담배는 전혀 하지 않으신다고! 또한, 점심 식사 후 2시간 정도 낮잠을 주무시며 머리를 쉬게 하는 것도 할아버지의 장수 습관 중 하나라고 한다. 안경을 쓰지 않고 책을 읽는가 하면, 벌써 수십 년 동안 일기를 써오고 있다는데... 3년 전, 91세로 먼저 세상을 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아무리 정정하시다고는 하나, 100세 넘은 아버지가 혼자 지내시는 것이 걱정되는 일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 하지만, 평생 살아온 정든 고향을 떠나기 싫어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아들 김자치(69)씨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전주와 고창 집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할아버지의 101번째 생신을 맞아 전주 집에 모인 자녀들! 평소 진지하기만 하던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데...! 101세의 나이에도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신~ 김연욱 할아버지를 에서 만나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봄 입맛을 돋운다~ 돌솥오곡쌈밥!
겨우내 잃었던 미각도 깨어나는 봄! 봄맛 찾아 많은 이들이 몰리는 문전성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쌈밥집! 식당에 들어서자 빈자리 없이 꽉~ 찬 사람들은 기본! 테이블마다 한자리씩 차지한 13~14가지나 되는 파릇하고 싱싱한 쌈들이 시선을 끄는데~ 그런데 이곳의 쌈, 조금 특별하다?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까지 과감히 없애고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쌈에 부지깽이, 회향, 모시대, 쌈추, 불로초 등 이름 모를 낯선 쌈들이 한가득! 영양만점, 달콤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야생 쌈 채소들을 주로 내니,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쌈 맛에 연일 사람들이 몰린다는데. 어디 그뿐일까. 양배추와 배추를 교접해 탄생시킨 쌈추는 달달하면서도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좋아 단골들이 가장 선호하는 쌈으로 꼽힌다고. 이 쌈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 2년 숙성 집 된장으로 만든 사장님표 특제 우렁이 쌈장 한술 찍어 올리고, 갓 지어낸 영양만점 오곡 돌솥밥에, 한약재를 넣어 삶아낸 돼지고기 수육까지 얹어 신선한 쌈 채소로 쌈~해주는 것인데! 어디 그뿐일까. 함께 나오는 7가지 비빔나물과 섞어 만든 비빔밥을 싱싱한 쌈 위에 싸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란다. 많은 단골들에게 건강식 쌈으로 인정받은 문전성시 쌈밥집의 인기 비결을 에서 소개한다!


[新한류 전통음식]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전통 국수
결혼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국수! 긴 면발은 장수의 상징으로 우리 옛 선조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국수를 즐겨먹곤 했는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전통 국수! 가까운 일본은 물론 각국의 관광객들이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우리 전통 국수의 맛을 즐기기 위해 국수탐험에 나선다는데... 뿐만 아니라, 손쉽게 전통의 맛을 먹을 수 있는 제품도 개발되어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부담 없이, 간편하게! 후루룩~ 삼키기만 하면 즐거워지는 우리 전통 국수의 맛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