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11 (금)
ㆍ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 검거! ㆍ엄마, 우리 함께 해요~ ㆍ연매출 6억! 빈대떡 가게 ㆍ2010 걷기 열풍 [투데이 화제]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 검거!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33)씨가 지난 10일 오후 3시경 부산 사상구의 한 빌라 앞에서 검거 됐다. 이곳은 사건 현장인 덕포동 재개발 지역과 불과 200~300m 거리에 위치한 곳이었다. 피의자 김씨는 빌라 옥상에 숨어있다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져 오자 건물 벽을 타고 달아났지만 건물 밑에서 기다리던 경찰들과 시민들에 의해 검거되었다. 피해자 이양의 실종 15일, 시신 발견 5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날 오후 4시 29분! 수사본부가 차려진 사상경찰서로 피의자가 압송 되었다. 이런 피의자를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들었는데... 모습을 드러낸 피의자 김씨에게 일부 시민은 욕설을 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씨는 이번 사건에 대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경찰이 밝혔는데... 앞으로 자세한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검거 현장을 긴급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엄마, 우리 함께 해요~ 남자도 하기 힘들다는 중장비 사업에, 중고차 무역업까지!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종횡 무진하는 금발의 여성이 떴다?! 그 주인공은 남다른 미모와 화려한 패션 센스로, 어딜 지나가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나탈리아! 14년 전, 사업 때문에 러시아를 찾았던 한국인 남편과 만나 결혼하면서, 세 딸을 둔 한국 아줌마가 됐다. 현재 지방에서 사업을 하느라 함께 지내기 힘든 남편 대신, 나탈리아는 세 딸과 친정엄마까지 여자만 다섯인 집안의 가장이 됐다는데! 한국에서 세 딸들을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사업은 중고 중장비와 중고 자동차를 러시아에 수출하는 것. 3년 전부터 시작한 사업은 현재 나탈리아의 활약으로 순항 중이고, 최근 한국의 돼지사육기술을 러시아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까지 담당, ‘러시아 출신 한국 사업가’로서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타고난 미모로 한국 드라마 단역 출연에 모델까지, 그야말로 1인 다역을 해내느라 하루가 짧다는데. 하지만, 이렇게 사업 때문에 바쁜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할 때가 많다는 세 딸들. 특히, 쌍둥이 동생들을 엄마처럼 돌봐야하는 큰딸 빅토리아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자신들을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씩씩한 엄마 빅토리아가 자랑스럽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달라는 빅토리아. 그리고, 남자보다 강한 열혈엄마, 나탈리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6억! 빈대떡 가게 구수한 기름 냄새에 지글지글~ 소리까지 맛있는 대표적인 서민음식, 빈대떡!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물 빈대떡 가게가 있다는데. 한 자리를 15년간 지키며 장사를 해 온 주인공, 윤영자(67)할머니! 할머니의 손맛에 반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매출 6억이라는 대박을 내고 있단다. 매일 아침 시장을 직접 돌며 신선한 재료를 골라 산다는 사장님은 시장에서도 소문난 깐깐함으로 유명하고, 매일 신선한 녹두를 맷돌에 갈아 자신만의 비율로 빈대떡 반죽을 만드는 손맛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단다. 그뿐만이 아니다. 더 맛있는 빈대떡의 맛을 내기 위해 특수 제작한 무쇠철판에 무쇠가위까지, 오랜 세월의 정겨움까지 느낄 수 있는 가게는 할머니가 진두지휘하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득해,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는데. 사장님 못지않게 빈대떡을 척척 잘 부치는 아들의 솜씨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 손맛은 할머니의 투박함과 정겨움이 들어가야 하는 법! 요즘은 할머니의 그 손맛이 외국에까지 소문나, 할머니 빈대떡을 외국으로 보내달라는 주문도 끊이지 않는단다. 이렇듯, 동네를 넘어, 한국을 넘어, 최고의 명물로 떠오른 할머니표 빈대떡! 남녀노소 누구나 주머니 가벼워도 좋다, 두툼한 빈대떡 한 장에 마음까지 배불러진다는 그곳, 할머니 빈대떡 가게의 대박 비법을 파헤쳐본다! [활력충전 건강생활] 2010 걷기 열풍 산중에 모인 한 무리의 사람들! 스키를 타는 것도 아닌데 양손에 지팡이를 쥐고 산길을 걷고 뛰고 난리가 났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노르딕 워킹 동호회~!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 스키선수의 여름훈련에서 유래해 유럽을 강타하고, 이제 한국에 상륙한 걷기 운동. 양손에 쥔 폴(지팡이) 덕분에 관절에 무리 없이 하체뿐 아니라 상체운동도 되는 일석이조의 운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중이라는데... 한편, 새로운 걸음법이 노르딕워킹 뿐이랴. 몸 뿐 아니라 마음과 두뇌에까지 좋은 걷기법도 등장했다. 바로 세로토닌 워킹법. 공부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걷기방법으로 신경정신과 이시형 박사가 고안한 걸음법~! 몸도 마음도 두뇌도 건강해지는 걷기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걷기 열풍에 따른 신풍속인 걷기 전용으로 등장한 신발과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