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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17 (목)
ㆍ사람들이 사라지는 마을이 있다?!
ㆍ당신은 내 운명!
ㆍ봄 바다에 핀 꽃을 찾아라?
ㆍ집에서 돈 버는 주부창업!






[투데이 화제]
사람들이 사라지는 마을이 있다?!
강원도 화천에 가면 아침마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마을이 있다는 이상한 제보! 사실 확인을 위해 찾은 마을, 아직 겨울 기운이 가시지 않은 광덕리엔 스산한 기운만이 감돌고~ 이웃 주민들 역시 이 마을 사람들이 사라지는 상황을 알고 있었는데... 수소문 끝에 광덕리 주민들을 발견한 곳은 마을회관 앞! 이들이 모여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식단표?! 알고 보니 광덕리 주민이자 광덕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아이들 급식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나선 것! 바로 한 달 식단이 결정되고 나면 가장 친환경적인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어머니들이 백방으로 찾아 나서기 때문! 어머니들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채소들을 급식 재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좋은 재료가 있으면 자발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오고, 급식에 쓰일 장이며 김치, 기름도 직접 수확한 작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쓴다고. 또한 자발적으로 무임금 급식도우미로 나서 조리까지 한다는데~ 덕분에 아이들은 일반농산물보다 2~3배 비싼 유기농산물도 일반 농산물과 비슷한 가격으로 먹고, 학교에서도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그래서 아토피가 있던 아이의 증세가 호전되는가 하면 일부러 이 학교로 전학을 오는 학생까지 있다고. 이렇게 친환경 급식을 해 오기를 벌써 8년, 작년에는 강원도 교육청 지정 친환경급식 연구학교로 선정되기까지도 했다는데~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광덕리 엄마들의 시끌벅적한 소동! 생방송 투데이에서 취재한다.


[사람과 사람]
당신은 내 운명!
경북 청도에서 알아주는 닭살 커플~ 안귀분(57세) 양태근(52세)씨 부부! 전 남편과 사별 후 소가 인연이 되어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손녀뻘 되는 두 딸 지혜(9세)와 지윤이(7세)를 입양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지도 벌써 10년째인데... 최근 들어 태근 씨가 조금 이상해졌다? 평소와 달리 작은 일에도 섭섭함을 느끼고, 귀분 씨가 일하는 미용실 주변을 하루 종일 뱅뱅 도는가 하면, 관심을 끌기 위한 꾀병에, 집에서 키우는 소까지 질투하는 등.. 철없는 행동으로 속을 이만저만 썩이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태근 씨에게도 할 말이 있다?! 결혼 초와 달리 점점 억척스러워 지는 아내. 애교 한 번 보고 싶어 부단히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사고뭉치 취급을 하다니, 너무하다고! 사랑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행복한 소동이 끊이지 않는다는~ 귀분 씨 가족의 이야기를 투데이 카메라가 만나본다! 


[소문의 진상]
봄 바다에 핀 꽃을 찾아라?
겨우내 황량했던 산과 들이 알록달록 각양각색의 꽃들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봄기운 완연한 요즘~ 상상초월 금시초문의 꽃이 피었다는 소문을 접수한 제작진. '춘삼월, 바다에서 핀 꽃?'을 찾아 동해로 출발~! 단서는, 붉은 빛과 우유 빛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마치 특상등급 한우에서나 볼 수 있는 마블링 무늬를 가졌고, 진달래처럼 먹을 수도 있는데~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럽고,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맛에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인기몰이 중이다! 동해에서 막 건진 싱싱한 해산물의 천국, 자갈치 시장에서 드디어 밝혀진 '바다에서 핀 꽃'의 정체! 생방송 투데이에서 만나보자.


[알뜰살뜰 주부창업]
집에서 돈 버는 주부창업!
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주부창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성공의 길이 열려있다는데... 하지만 일을 시작하면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창업을 포기하는 주부가 많다는 것! 그런데 따로 출근하지 않아도 집에서도 술술~ 돈 잘 버는 주부가 있다?! 그래서 찾아갔다! 주부를 위한, 주부에 의한, 주부 의상 디자이너. 보통 기성복과 다르게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활동성과 체형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요즘 주부들 사이에 인기 폭발이란다. 그리고 두 번째로 찾아간 또 다른 주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하루 50명이 다녀가는 공부방을 창업했다는데... 강압적인 학습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단다. 돈 잘~ 버는 이 두 주부의 공통점, 바로 점포 없이 집에서 창업을 했다는 것! 무점포이기 때문에 창업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집안일에 소홀하지 않아도 된단다. 두 주부를 통해 집에서 돈 버는 마법 같은 창업의 비법을 지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