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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그분이 오신다?!
ㆍ아들~ 세쌍둥이 동생 예뻐해 주렴!
ㆍ연매출 20억! 정육식당
ㆍ환절기, 오리고기로 활력충전!






[투데이 화제]
그분이 오신다?!
나른한 봄~ 어마어마한 손님맞이로 특급 대작전을 벌이는 곳이 있다?!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대전의 한 동물원. 귀한 주인공 모시기 위해 새로 마련한 방을 마르고 닳도록 쓸고 닦는 것은 물론, 35도 맞춤 온도로 뜨끈하게 자리 덥혀 놓고 국빈급 대접 준비에 한창이다! 과연, 바다 건너 약 15시간을 쉬지 않고 날아온 귀하신 몸의 정체는? 혹여 마중에 늦을까 서둘러 달려간 인천공항!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육사들 앞에 나타난 주인공은 바로 인도양 최대 낙원, 섬나라 세이셸 공화국에서 온 초대형 자이언트거북 한 쌍! 지난해 10월 한국 대전시를 방문했던 세이셸의 대통령이 감사의 뜻으로 선물했다는데~ 세계 멸종위기 동물 리스트에 오를 만큼 귀한 몸이라니 대전까지 안전하게 모시기 위한 007 특급 수송 작전이 펼쳐진다! 중력과 진동에 스트레스라도 받을까 특수 무진동차량을 준비, 동물원까지 세 시간의 추가 거리를 쉼 없이 달리는데... 드디어 동물원 도착! 한 마리당 100kg가 넘는 육중한 무게 자랑하니! 장정 4명이 힘을 모아 조심조심 이동시키고, 취향에 맞춘 식사 대접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동물원에 찾아온 봄맞이 손님~ 초대형 자이언트거북 수송 대작전! 그 생생한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사람과 사람]
아들~ 세쌍둥이 동생 예뻐해 주렴!
1년 전만 해도,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오늘의 주인공, 네 살 진욱이. 하지만 세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면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세쌍둥이에게 집중되다 보니, 소외감을 느끼게 된 진욱이! 진욱이를 낳고, 세쌍둥이를 낳게 된 엄마는 세쌍둥이를 가진 후부터는 집안에서 네 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느라 2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단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진욱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에게 친절하기만 한 진욱이가 집에만 오면 다시 ‘까칠남’으로 변신! 엄마가 잠시 자리라도 비우면 몰래 동생들을 때리거나, 동생들이 곁에 오는 것도 싫어한다는데. 아직 어리기만 한 아들에게도 사랑을 쏟아주고 싶지만, 세쌍둥이 딸들 돌보기에도 바쁜 엄마는 점점 까칠남이 돼가는 아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크단다. 네 아이들을 돌보느라 하루 종일 바쁜 엄마와, 그런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진욱이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20억! 정육식당
부산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가게가 있다?! 바로 연매출 20억의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식육식당! 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무 사장(43)에게 지금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기적이 아니다. 일식집부터 곰탕집까지, 3번의 사업 실패를 맛본 후 벼랑 끝에 매달린 심정으로 전국 곳곳의 한우 전문가들을 찾아 나섰다는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사장님이 깨달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손님을 기만하지 말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손님을 감동시키자는 것! 그런 노력 중 하나로 한우산지며, 경매장을 발로 뛰어 최고급 질 좋은 한우를 직접 사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라는데. 끊임없는 노력 끝에 이제는 어엿한 ‘한우박사’가 다 된 사장님. 한우도 숙성을 시켜야 제 맛을 낸다고 하는데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냉장창고에서 숙성을 시키는 것은 물론이요, 한우의 육즙을 잡아주는 참숯 사용에 이곳만의 별미, 된장라면 개발까지! 그러다 보니 하루 매출 4백 만 원은 기본이요, 연매출이 20억 원에 이른다! 이제는 분점과 더불어 한우 한 마리에서 구이용을 제외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선지해장국집까지 2군데나 오픈하게 되었다. 한 번 찾아온 손님을 잃지 않고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황금알 가게의 노하우를 알아본다!


[봄철 건강음식]
환절기, 오리고기로 활력충전!
추운 겨울을 헤치고 찾아온 봄! 하지만 봄이 되면 왠지 모르게 나른해지고, 온갖 피로와 졸음이 몰려오는 것 같은데... 이럴 때 제격인 보양식이 있었으니~ 바로 영양만점 오리! 해독성분이 강한 오리는 우리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원기보충에 제격이라고 하는데~ 오리를 만나기 위해 경북 예천의 한 오리농장으로 달려가 봤다! 이 농장의 오리는 일반 오리와 달리 좀 특별한 점이 있다는데~ 그 비밀은 사료! 오리 사료에 사람들도 먹기 힘들다는 홍삼은 물론, 유황까지 들어간단다. 건강엔 최고지만 독성이 있는 유황은 사람이 직접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해독력이 강한 오리에게 먹여 간접적으로밖에 먹을 수 없다고~ 약으로 불릴 만큼 건강에 좋다는 이 홍삼유황오리는 24시간 이상을 푹 고아서 먹어야 제 맛이라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힌단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오리가 최고~! 쌍둥이를 포함해 무려 4형제를 키우고 있다는 한 주부님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매일 오리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다는데~ 10살 첫째부터 3살 막내까지 오리고기에 푹 빠지게 한 주부님만의 비법은?! 지금부터 특별한 오리요리와 함께, 나른한 봄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