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24 (목)
ㆍ시골로 유학 떠나요~ ㆍ아주 특별한 봄맛?! ㆍ알뜰살뜰, 엄마는 못 말려~ ㆍ아르헨티나 탱고의 힘, ‘마테’ [투데이 화제] 시골로 유학 떠나요~ 대도시 아이들이 이름 모를 시골학교로 유학을 간다?!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대도시로,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지금, 이게 무슨 황당한 말씀? 소문 듣고 찾아간 충북 단양군. 한 때 폐교 위기에 놓였던 작은 초등학교가 전국에서 모여든 유학생들로 시끌벅적하다는데~ 올해 신입생만도 12명! 매 해마다 입학 희망자가 늘어나 이제는 2대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인기 학교로 거듭났단다. 예닐곱 명의 소인수 학급으로 대도시와 차별화된 1대1 밀착 맞춤교육이 가능하고, 방과 후 대자연 체험학습까지 절로 실행된다는 입소문에 시골유학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평균 1년의 유학기간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숙생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과 스스로 하는 힘까지 얻어 간다니 부모도 대만족~!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려는 용기 있는 선택이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놀며, 인성·감성·지성을 골고루 키우는 유쾌·명랑 시골유학 전성기~ 투데이 카메라가 담아본다. [소문의 진상] 아주 특별한 봄맛?! 춘삼월 봄을 맞아 제철음식들이 입맛을 당기는 이때! 하지만 통영에서는 '이것'을 먹지 않으면 봄이 오지 않는다는데. 소문 접수하고 통영으로 출발~ 도착하자 한국의 미(味)항답게 싱싱한 먹을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 많은 음식들 가운데 대체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봄맛은 무엇일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도다리쑥국! 겨울 산란을 끝낸 도다리는 뼈가 연하고 새살이 포동포동하게 차올라 일 년 중 지금 최고의 맛을 내고! 도다리와 함께 어울려 향긋한 맛을 내는 쑥 또한 남해안 섬 들녘에서 해풍 맞고 보들보들하게 자란 해쑥으로, 둘의 만남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봄맛 찾는 식도락들 통영으로 향하게 하는 도다리쑥국은 양념은 되도록 적게 넣어 도다리와 쑥의 본연이 맛을 살리는 것이 필수! 또 고단백 영양 자랑하는 도다리의 다양한 변신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한 술 뜨면 봄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통영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도다리쑥국을 투데이카메라가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알뜰살뜰, 엄마는 못 말려~ 경기도 남양주시의 알뜰 주부 장현예(45세)씨! 눈에 보이는 대로 전등을 끄고, 콘센트 코드를 뽑는 건 기본! 가족들이 목욕을 할 때에도 사정없이 보일러를 끄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는데.. 하지만 빗자루로 청소를 하고 직접 손빨래를 하며 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엄마이기에 그 잔소리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가족들! 그러나 아이들이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잔소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음식! 건강을 위해 집 근처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야채를 챙겨 먹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 같은 인스턴트 음식엔 손도 못 대게 한다는 엄마! 아이들의 요구에 못 이긴 아빠가 엄마 몰래 피자라도 사들고 오는 날이면 엄마의 잔소리는 끝도 없이 계속된다는데~ 최근엔 15년 된 낡은 자동차를 바꾸고 싶은 아빠에게도 더 아껴서 타자고 잔소리를 쏟아 붓는 엄마 때문에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다고 하는데... 알뜰한 잔소리쟁이 엄마와 가족들의 좌충우돌 사는 이야기~ 투데이 카메라가 만나본다. [남미의 건강음료] 아르헨티나 탱고의 힘, ‘마테’ 늘씬한 미인의 천국이자 근육질의 미남들이 넘쳐나는 아르헨티나! 이곳 사람들은 헬스클럽에서 종일 뛰거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 식탁엔 각종 고기에 치즈 등 고칼로리 음식이 넘쳐나는데. 그럼에도 날씬하고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열정의 나라 아르헨티나하면 떠오르는 탱고! 그들의 일상은 2/4박자 탱고와 아르헨티나의 국민음료 ‘마테’로 이루어진다. 건강을 지켜주는 미녀들의 식탁, 그 비밀을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