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30 (수)
ㆍ애도! 故최진영 ㆍ쌍둥이 아빠, 좌충우돌 육아일기 ㆍ大변신! 놀라운~ 자장면 ㆍ은퇴 없는 인생, 행복한 노후! [투데이 화제] 애도! 故최진영 바로 어제, 탤런트 故최진실씨의 뒤를 이어 남동생인 최진영씨가 39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누나인 최진실씨 사망 이후, 1년 5개월여 사이를 두고 벌어진 일이기에 많은 국민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 한꺼번에 두 남매를 잃은 어머니 정옥숙씨는 걸음조차 제대로 걸을 수 없었고, 빈소에서 여러 차례 혼절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이 황망한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급히 달려온 지인들 또한 큰 충격에 빠진 표정이었는데... 故최진실과 최진영, 둘은 남매이자 연예계의 선후배로, 누구보다 돈독한 우애를 나누던 사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정도의 사실! 최진영은 최진실의 사망 이후 실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故최진실의 바람대로 지난 3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학업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故최진실이 남긴 조카 둘과 어머니와 함께 살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왔고, 올해부터는 연기자로 재기할 활발한 의욕도 보였었는데... 갑작스러운 최진영의 사망소식! 그 슬픔의 현장을 가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쌍둥이 아빠, 좌충우돌 육아일기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전업주부 부인 홍희경(31세/주부/결혼8년차) 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가온이와 가람이(아들 / 5살) 의 육아를 전담하기 위해 나선 아빠, 하동일 (40세/밴드 드러머) 씨! 쌍둥이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동일 씨는 아버지를 2살에 여의고 부정을 모르고 자람) 그 흔한 유아원에도 보내지 않고, 3개월 전 낮에 하던 일을 밤으로 옮기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며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이런 남자~ 누가 봐도 100점 남편, 100점 아빠라 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은데. 부인 홍희경 씨의 속은 타들어만 간다고~! 그 이유는 열의만 100점~ 하는 일마다 어설픈 남편 때문! 아이들을 데리고 놀 줄만 아는 남편 때문에 다른 아이들은 구구단을 공부할 나이에 숫자 열까지 밖에 모르는 쌍둥이를 보면 그저 답답하기만 하고, 일을 벌일 줄만 알지 치울 줄은 모르는 남편 때문에 남편과 아이들을 따라다니면서 뒤처리를 해야 하는 부인은 지쳐만 간다!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쌍둥이와 부인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 도움은 무슨 도움이냐~ 제발 남편이 낮에 일하는 평범한 아빠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부인! 그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소개한다. [음식 트렌드] 大변신! 놀라운~ 자장면 대한민국 1등 외식 메뉴, 자장면! 졸업식 날, 이사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 자장면이 화려한 변신을 했다?! 아무리 식성이 좋아도 자장면을 한 입에 먹기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가능하다. 그 이유는 바로 꼬치에 꽂아 한 입에 먹는 꼬치 자장! 단무지와 메추리알까지 꽂혀있는 꼬치 자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서로 나눠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이곳의 또 다른 이색 자장면이 있다는데. 랍스터와 전복까지 먹을 수 있는 황제 자장~ 자장면이 저렴한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만들게 되었다는 사장님. 후루룩, 먹고 나면 입 주변에 검게 묻는 자장,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먹는 자장면이 있다는데... 바로, 면이 아니라 수제비 자장이 그 주인공~ 검은 콩과 깨를 넣은 건강 수제비로 만든 수제비 자장. 입에 묻지 않는 것은 물론, 먼 곳까지 배달해도 불지 않는 것이 수제비 자장의 장점이라고. 우연히 먹다 남은 수제비를 자장과 섞어보고, 특허까지 받게 되었다는 수제비 자장! 화려한 색깔의 다른 중국음식과 달리 검은색의 자장면, 하지만 이제 자장이 검다는 편견을 버려라~ 노랑과 빨강, 자장면이 색을 입었다! 매콤한 맛의 빨간 자장면과 달콤한 맛의 노란색 자장, 그 비결은 바로 파프리카! 색소가 아닌 파프리카로 맛을 내니,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컬러 자장면! 이색 자장면의 세계로 찾아가보자. [창업 성공시대] 은퇴 없는 인생, 행복한 노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준비 안 된 은퇴'라는 새로운 현실에 닥친 요즘, 은퇴! 그 불안한 출발의 위기를 기회로 잡아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영업자 4명 중 1명이 ‘음식점’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는데, 그 중에서도 치킨프랜차이즈는 창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 떠올리는 업종 중 하나, 올해 나이 60에 월 매출 6천 만 원을 올리며 호황을 누리는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있다. 겉보기엔 평범한 치킨전문점. 그러나 대부분의 치킨전문점이 배달 위주의 영업을 하는 것에 비해 이 점포에는 하루 종일 어린이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그 이유는 점포를 찾는 고객층을 정확히 분석해 그에 맞게 펼치는 마케팅 전략에 있다. 아이들의 손이 작고 돌아다니며 먹는 걸 좋아한다는 점에서 착안, 컵 하나에 음료와 치킨을 동시에 담아 판매하는가하면 아이들에게 치킨을 사 주는 부모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재료로 조리를 하고 있다는 장점을 홍보하여 판매로까지 이어지게 한다는데. 홍보를 위해선 머리 희끗한 나이에도 주저 없이 인형 탈을 쓰고 거리로 나서는 사장의 열정과 경영 노하우를 알아본다. 지하철 역사에 미용실이 생겼다? 불과 6평 남짓 공간이지만 월매출 2천 만 원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명 지하철 역 미용실의 주인은 10여 년 간 샐러리맨생활을 하던 미용기술하나 없는 은퇴자, 성공노하우는 바로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직장 생활하던 시절, 남자들은 머리 손질하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극도로 불편해한다는 습성에서 착안, 가게 입장에서 커트손질까지 단 15분에 끝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용실 곳곳에 숨어있는 아이디어 공간은 좁은 실내에서도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인건비까지 줄여 그 이익은 고스란히 저렴한 이용가격으로 이어지고 있어 한번 찾은 고객들을 다시 찾게 만든다고. 은퇴 후 창업에 성공한 이들의 성공비법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