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3.31 (목)
ㆍ바다 속에 사는 새?! ㆍ못 말리는 못골시장 마당발, 내 남편! ㆍ대중교통의 달인! [소문의 진상] 바다 속에 사는 새?! 바다 속에 사는 새가 있다는 소문 접수! 하늘을 나는 새가 바다 속에 있다니, 믿기 어려운 소문의 진상을 밝히러 충남 홍성으로 출발~ 도착한 홍성 남당항, 이곳에 '새'의 정체를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데~ 그런데 이분들 바다 속 새를 먹으러 간다고! 의문투성이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뒤를 따라가 보니, 아니 이건 조개?! 실망한 제작진,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 조개가 빠각 소리를 내며 갈라지는데~ 그 속살을 보니 영락없는 새다! 새 부리를 닮은 유난히 긴 발로 바다 속에서 날아다니기도 한다는 새조개! 그 모습이 새와 똑 닮아 새조개라 불린다고. 추운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만 즐길 수 있는 귀한 명품 조개로, 달짝지근한 맛이 닭고기와 비슷해 바다의 닭고기로 통한다는데. 회, 구이는 물론 샤브샤브와 무침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바다 속 새를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못 말리는 못골시장 마당발, 내 남편! 긴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의 못골시장. 이곳에서 만두가게 김승일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그런데 승일씨는 생업 말고도 시장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시장 상인회의 재무위원으로, 라디오방송의 디제이로, 문화사업 기획자로, 그리고 밴드의 보컬까지~ 안하는 것 빼곤 못하는 게 없는 멀티 플레이어 승일씨! 그는 누가 뭐래도 못골시장의 소문난 마당발이다. 아무리 피곤하고 바쁠 때도 시장 일이라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는 승일씨는 상인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데. 하지만 툭 하면 가게를 비우고 시장 일로 바쁜 그에게 가족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코 뜰 새 없는 어느 주말, 승일씨의 부재에 가족들은 단단히 뿔이 났다. 가족들의 섭섭한 마음을 풀어주겠다며 오랜만에 가족나들이에 나선 승일씨! 그런데 승일씨의 진짜 속내는 다른 데 있었는데?! 승일씨에 대한 불만이 폭발할 지경에 이른 아내. 승일씨는 아내의 마음을 감동시킬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그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못골시장 마당발 김승일씨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대중교통의 달인! 시민의 발, 대중교통! 최근 편리함과 저렴함, 기름 값을 절약한다는 점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그 중에서도 유독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즐기고 있는 고수들이 있다. 앉을 자리가 없어도 헬멧 하나만 있으면 서서도 여유롭게 잠을 청할 수 있는가 하면, 자리에 앉을 때에는 일명 ‘쩍벌남’들을 위한 다리 오므리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안주고 지하철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가 하면 지하철을 더욱 빠르게 이용하는 고수도 있다. ‘지하철 축지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비밀은 바로 지하철 환승통로를 모조리 외워버리는 것! 미로 같은 환승 경로를 공식으로 만들어 누구보다 빠르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도로위에도 고수는 있다. 바로 23년 경력의 택시기사 이선주씨. 인간 내비게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이선주씨는 서울의 지리와 지름길은 물론 서울 지하철의 모든 출구 위치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다고, 거기에 승객이 목적지만 말해도 요금과 시간, 거리까지 1초 만에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택시기사란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차가 아무리 막혀도 대중교통의 고수들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들만의 반짝이는 노하우! 생방송 투데이가 낱낱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