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09 (토)
ㆍ국물을 남길 수 없는 칼국수?! ㆍ두 얼굴의 아내?! ㆍ특별한 수업, 즐거운 학교! ㆍ바로 사고 판다! 직거래장터 [추적! 음식X파일] 국물을 남길 수 없는 칼국수?! 칼국수 하나로 14년 동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인 적 없다는 대전의 한 식당! 이 집 칼국수가 유명한 이유는 아주 특별한 국물에 있다고 하는데... 칼국수가 나오자마자 면발은 제쳐두고 국물부터 마시는 손님들! 봄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며 단번에 쭉~ 마시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국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주방으로 향한 제작진. 그 때 카메라에 포착 된 것은 수백 마리의 미꾸라지! 영양만점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칼국수 육수를 만드니~ 한 방울도 남길 수 없었던 것~! 칼국수와 추어탕이 합해졌다 해서 이름도 추어칼국수! 추어탕 특유의 비릿한 맛 때문에 꺼리던 사람들도 얼큰하고 담백한 맛에 흠뻑 반하고 만다는데~ 매일 아침, 전북 부안에서 올라온 살아있는 국산 미꾸라지만 사용한다는 사장님. 수입산도, 죽은 미꾸라지도 절대 금지! 미꾸라지의 손질부터, 3번에 걸쳐 뼈를 걸러내고, 푹 고아서 진한 육수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작업이 사장님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데~ 손은 많이 가지만 미꾸라지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서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고!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추어칼국수 하나로 하루 매출 15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데... 면발은 남겨도 국물은 절대 남길 수 없다는 칼국수의 비밀!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두 얼굴의 아내?! 매일 발차기에, 쌍절곤 휘두르는 아내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남편 건웅씨(44). 날마다 이어지는 우렁찬 기합소리와 거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는 아내 미원씨(44). 이들은 올해 결혼 16년을 맞이한 동갑내기 부부다. 결혼 후 부쩍 늘어난 체중과 3년 전 암 수술 후 몸이 예전 같지 않았던 미원씨. 8개월 전 남편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데... 예전에는 걷는 것조차 싫어했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푹~ 빠지게 된 것은 바로 특공무술! 곱상한 외모와 조용한 말투와는 달리- 도복만 입었다하면 180도 돌변한다는데... 집안에서 쌍절곤 돌리기는 기본- 힘찬 기합소리와 무술 동작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연습한다고. 밖에 나갈 때도 도복을 즐겨 입는다는 아내, 미원씨. 지켜보는 가족들은 이미 두 손, 두 발 다 들었단다. 그녀에게 선망의 대상은 바로 영화 속에서 멋있게 쌍절곤 돌리는 이소룡과 여자지만 절도 있는 몸짓과 카리스마로 남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관장님이라는데... 멜로보다 무술 영화를 즐겨본다는 아내. 매일 운동하지 않으면 온 몸이 근질거려 살 수 없게 되었다고. 그녀의 목표는 곧 다가올 승단시험에 합격해 유단자가 되는 것이라는데... 뒤늦게 시작해 특공무술에 푹~ 빠져있는 아내 때문에 내심 불안하다는 남편 건웅씨- 건강을 되찾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무턱대고 반대할 수는 없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이따금씩 대련 상대로 남편을 찾는 아내에게 맞서보지만- 매번 맞고, 쓰러지는 건 건웅씨라는데... 집에서만큼은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는 남편과 온 가족이 함께 무술을 연마했으면 좋겠다는 아내! 과연, 누구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내는 특공무술 중~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특별한 수업, 즐거운 학교! '학교가기 싫은 아이들'은 이제 옛말! 틀에 박힌 수업은 더 이상 그만! 공부와 놀이를 병행하며 다양한 재미를 주는 맞춤 수업- 이른바 이색 신(新) 교육이 대세라고. 서울의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한창이라는데... 전교생이 매일 운동장 3바퀴이상 돌아야만 교실로 들어갈 수 있다는 '1일 5km걷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색체육시간 '돌고래 수영' 을 정규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뿐만 아니라 20분 동안 무조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놀아야 하는 ‘또래시간’과 ‘생태 현장체험’ 등 야외활동 시간을 늘렸다는데... 또 다른 곳에서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아이들의 특기를 길러주기 위해 전문 강사가 가르치는 댄스수업과 독서 로고송을 시작으로 선배들이 책을 읽어주는 등 이색적인 수업시간을 만들었다는데... 여러 반끼리 함께 하는 합동 체육시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가 하면, ‘잉글리시 타운’을 만들어 실제 생활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체험학습까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타난 다양한 이색 수업들을 만나보자. [알뜰살뜰 생활정보] 바로 사고 판다! 직거래장터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보다 안전하게,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농어민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과천 경마 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농어민들과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이곳은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보다 저렴하게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