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16 (토)
ㆍ특별한 탄생! 희귀 사슴 ‘사불상’ ㆍ다이어트에 빠진 내 딸! ㆍ동치미 없으면 안 되는 두루치기?! ㆍ힘찬 비상! 독립영화 [투데이 화제] 특별한 탄생! 희귀 사슴 ‘사불상’ 최근 특별한 출산소식이 전해져 찾아간 곳은 충남 연기군. 반가운 소식에 온 동네가 떠들썩하다는데...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사불상’! 중국이 원산지로 머리는 말, 뿔은 사슴, 몸은 당나귀, 발은 소를 닮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과도 같지 않다고 해서 ‘사불상’이라 불린다는데... 전 세계 단 2,000마리만이 남아있는 희귀사슴 사불상이 국내 한 수목원에서 출산한 것. 생후 4년 된 어미 사불상이 3시간 진통 끝에 몸무게 25kg의 수컷 2마리를 낳았는데... 생생한 출산 현장에 대한 사육사의 이야기부터 새끼 사불상의 첫 걸음을 떼는 순간까지 대 공개! 번식이 어려워 멸종위기에 처한 사불상이 처음 2마리로 시작해 현재 21마리로 늘어나기까지, 사육사들은 특별히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단다. 일반 사슴들이 먹는 건초는 물론, 자양강장에 좋은 맥문동을 매일 채취해 먹이고, 거기에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청소는 기본!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현재, 사불상 암컷 14마리 중 6마리가 임신 중이어서 겹경사를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사불상 새끼탄생의 순간에서 희귀사슴을 지키려는 사육사들의 노력, 그 생생한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람과 사람] 다이어트에 빠진 내 딸! 집안 살림을 맡아서 하는 아빠 송병호(52)씨. 그에게 유일한 고민은 큰 딸이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 그 주인공은 바로 아침에 일어나면 체중부터 확인한다는 아리(22) 씨다. 연간 매출 50억에 이르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며 매일 바쁘게 살아간다는 그녀. 아빠는 그런 딸을 위해 매일 아침,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지만- 아리 씨가 먹는 건 과일과 채소뿐이라고.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아무리 잔소리해도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데... 점심시간 역시 그녀가 먹는 건 닭가슴살과 과일이 전부다. 게다가 저녁에는 헬스와 댄스를 배우며 운동하고, 밥은 전혀 먹지 않는다고. 이렇게까지 몸매 관리에 힘을 쏟는 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직접 모델로 나서기 때문이라는데...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그녀- 하지만 한때 뚱뚱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살이 찌는 타고난 체질에 식성 또한 좋았다는데...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살을 빼기 시작해 3년 전,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몸매 관리를 향한 그녀의 질주는 멈출 수 없었다고. 1년 365일, 다이어트의 연속인 그녀를 제외하곤 아빠와 오빠, 어린 동생들은 모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한다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매일 아리씨를 유혹한다는 아빠, 송병호씨- 딸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는 것이 바로 그의 희망사항이라고. 먹지 않으려는 딸과, 먹이려는 아빠의 좌충우돌 이야기- 에서 만나본다. [추적! 음식X파일] 동치미 없으면 안 되는 두루치기?! 추적! 음식 엑스파일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제보전화! 대전에 동치미가 없으면 먹을 수 없다는 두루치기가 있다는데... 한 설문조사에서 대전 대표 음식 1위로 뽑히기도 했다는 수상한 두루치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음식 전문기자를 만나 제보 내용을 확인해보니 정말 그 두루치기에는 동치미가 꼭 있어야 한다는데... 좁은 골목길에 꼭꼭 숨어있지만 20년 단골은 명함도 못 내민다는 식당. 주문과 동시에 동치미가 나오더니~ 서둘러 동치미부터 먹는 손님들!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동치미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한 그릇 추가! 일단 동치미를 먼저 먹고 나서 두루치기를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마침내 나온 두루치기! 먹는 이들마다 땀 흘리게 하는 두루치기의 정체는 바로 두부 두루치기! 일반 두부와 다르게 쉽게 으깨지는 부드러운 연두부가 바로 두루치기의 재료였던 것! 멸치와 고추씨를 끓인 국물로 살짝 익혀낸 두부를 태양초와 청양고춧가루로 자작하게 볶아낸 두부 두루치기. 입에 들어가자마자 살살 녹아버리지만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눈물 쏙 빼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때문에 수시로 동치미 국물을 마셔야 하고, 속을 보호하기 위해 먹기 전에 동치미를 미리 먹는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입맛 따라 오징어를 넣어 함께 볶아먹으면 두부의 고소한 맛과 오징어의 쫄깃한 맛이 합쳐져 별미라는데... 남은 양념에 비벼먹는 쫄깃한 칼국수까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마음까지 든든해진다고. 40여 년 단골들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두부 두루치기의 비밀, 음식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무한도전! 독립영화] 힘찬 비상! 독립영화 연간 1억 명이 넘는 영화 관객 시대! 전국의 영화관은 1년 365일, 영화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객들로 붐빈다. 그러나! 천만의 관객을 꿈꾸는 수많은 영화들과는 달리, 상영관조차 마련하지 못해 묻히고 마는 영화들도 있으니...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화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영할 수 있는 상영관이 없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독립영화들! 때문에 청년 영화인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또한 사라져 가는 것이 현실. 이에 서울의 한 영화관은 독립영화인들과 관객들을 위해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변신! 故신상옥 감독을 기리며 청년 영화인을 발굴하는데 앞장서는가 하면, 상영관을 얻지 못해 안타까웠던 독립영화인들에게 전용 상영관이 되고 있다고. 독립영화를 통해 자신의 꿈을 그리고 있는 청년들을 통해, 독립영화 시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