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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19 (화)
ㆍ바다 영양식, 해신탕
ㆍ 언제나 청춘~ 한원자 할머니
ㆍ떴다! ‘삼진 할머니’






[新 문전성시의 비밀]
바다 영양식, 해신탕
자꾸만 나른해지는 몸 때문에 영양보충 확실히 필요해지는 이 때! 입맛 잃은 사람들 몰려드는 특별한 문전성시 식당이 있다는데. 80여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 입을 모아 주문하는 것은, 바로 ‘해신탕’! 해신탕은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보다도 한 수 위라는 특별한 보양식이란다. 큼지막한 닭 한 마리는 기본에 키조개, 낙지, 갑오징어 등의 각종 해물과 해초, 살아있는 전복까지 들어간 푸짐한 바다 삼계탕인데. 바다 속 용왕님도 드시고 기운을 차렸다는 뜻에서 해신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몸에 좋은 재료들만 가득하니 골라먹는 재미는 물론, 한 그릇 먹고 나면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는데. 거기에 비법의 동충하초 가루 넣고, 5시간 동안 정성들여 우려낸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까지 더해지니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 이곳에선 예외라고. 그 기막힌 국물 맛에 아쉬움이 남은 사람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남은 해신탕 국물에 쒀 주는 죽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데. 어디 그뿐일까. 갓 잡은 광어회에, 신선한 채소들과 오독오독한 바다 해초들을 새콤달콤한 양념과 함께 버무려 먹는 해초 막회도 빠뜨릴 수 없는 별미! 영양만점 특별한 맛, 문전성시 해신탕의 인기 비결을 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언제나 청춘~ 한원자 할머니
충북 충주시,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하루 종일 부지런히 움직이시며 건강함을 자랑한다는 주인공, 한원자 할머니! 워낙에 깔끔하고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한시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다고 하는데... 방청소는 물론 손빨래도 직접 하시고, 심심할 때면 마당을 쓸고 복숭아밭에 나와 풀을 뽑기도 하신다는 할머니! 지저분한 것을 못 참는 할머니의 깔끔한 성격 때문이라 아들 며느리가 말려도 소용이 없단다. 게다가, 돋보기 없이도 바늘귀에 실을 꿸 정도로 눈이 밝으신 할머니! 더욱 놀라운 것은 할머니의 나이 올해 110세라는 것! 평생 술, 담배는 모르고 채식만 하시다가 최근 들어 돼지고기 쌈을 즐겨 드신다는 할머니는 젊어서부터 소식하셨고, 지금도 식사량이 무척 적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시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할머니께서 요즘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제 돌이 지난 증손자! 집안의 6대 독자인 증손자만 보면, 할머니께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데... 46년간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아들 내외는 할머니께서 이토록 건강하시니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부지런히 생활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110세 한원자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떴다! ‘삼진 할머니’
야구 시즌만 시작이 되면 새파란 블라우스에 하얀 장갑을 낀 할머니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주 야구장을 찾는다는 소문! 바로 광주의 야구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일명 ‘삼진 할머니’ 나승남(76)씨! 경기하는 내내 ‘삼진!’을 줄기차게 외치는 탓에 모두들 ‘삼진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삼진 할머니가 경기장에 떴다하면 관중들은 물론, 구단 선수들에 해설위원들까지 달려와 일동 차렷! 하고 인사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 야구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얌전한 자태를 뽐내지만 일단 야구가 시작되면 180도로 돌변하는 삼진할머니. 거침없는 입담과 걸쭉한 목소리로 상대팀은 물론 심판까지 압박하는 건 기본! 잘하는 선수들에게는 무한 애정을 표하는가 하면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매서운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무려 20년간 한 경기도 쉬지 않고 야구장을 찾았다는 나승남 할머니의 못 말리는 야구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