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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22 (금)
ㆍ연매출 8억! 동네 빵집
ㆍ하하호호 아내 · 엉뚱 남편~
ㆍ‘흰 꽃’의 정체를 밝혀라!
ㆍ카트리지, 이젠 버리지 마세요~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8억! 동네 빵집
달콤한 향으로, 눈길 끄는 화려함으로, 5천만이 좋아하는 먹을거리, 빵!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대박 행진을 멈추지 않는 동네 빵집이 있다는데! 10년 넘게 한 자리를 줄곧 지키며 동네 빵집의 명성을 굳게 지키고 있는 마옥천 사장님네 빵집이 바로 오늘의 황금알 가게~! 작은 동네 빵집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빵집의 직원만 20여 명에,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계속 빵을 구워내느라 눈코 뜰 새 없는 황금알 가게! 몸에 좋은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도 3~4번씩 계속 200여 가지의 빵을 구워내기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황금알 가게의 또 다른 매력은 갓 구워낸 모든 빵을 시식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좋은 재료로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철칙으로 한다는 황금알 사장님은 서비스 정신 또한 투철해, 주문이 들어오면 케이크 하나라도 직접 배달하는 정성을 보인다는데! 빵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대박을 이뤄낸 사장님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생이다. 빵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형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동네 빵집의 명성을 잇기 위해, 맛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신제품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데. 연매출 8억! 빵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동네 빵집 사장님의 대박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하하호호 아내 · 엉뚱 남편~
전남 화순 작은 마을에는 문패 대신 ‘산적소굴’이라는 이름표를 걸어놓은 집이 있다는데! 보기만 해도 엉뚱한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주정필씨. 한 눈에 보기에도 덥수룩한 턱수염이 얼굴을 덮어 산적을 연상하게 하는 주정필씨는 IMF로 실직한 뒤, 아내를 설득해 무작정 시골 생활을 시작했단다. 그런데, 시골에 살면서부터 산적이 돼버린 남편은 하늘을 찌르는 호기심과 끊임없는 탐구심으로 크고 작은 일을 벌이기 일쑤였다고! 그 뿐만이 아니다. 부부가 매일 사용해야 하는 농기구와 연장들은 남편 손에만 들어갔다 하면, 제자리를 못 찾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라져 아내의 속을 터지게 한다는 것! 물건들을 모두 사라지게 하는 장본인은 남편이지만, 그 사라진 것들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내 뿐. 게다가 제자리 정리정돈에 대해서는 아예 ‘무개념’이라는 남편, 한 술 더 떠 서랍에 잘 정리돼 있는 속옷까지 찾아 입지를 못해, 툭하면 아내를 불러대기 일쑤! 그렇게 어린 아들 키우듯, 작은 일에도 손이 가는 산적 남편 때문에, 아내는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실 아내는 ‘하하호호 아줌마’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작은 일에도 웃음을 아낌없이 터트리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매사 어린 아이처럼 구는 남편의 모습을 볼 때면, 자신도 모르게 불쑥 분통이 터진다는데. 엉뚱하고 기막힌 남편 때문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담 넘어 웃음 역시 끊이지 않는다는 산적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흰 꽃’의 정체를 밝혀라!
봄의 전령사, 꽃이 전국의 산과 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이 있었으니, 바로 그 정체를 알 수 없다는 흰 꽃! 어떤 종류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도대체 알려진 정보 하나 없는 이 흰 꽃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던 중, 화제의 꽃을 여의도에서 봤다는 네티즌의 목격담 발견! 하지만 여의도를 하얗게 물든 흰 꽃의 정체는 사진 속 꽃과 색깔만 비슷한 벚꽃! 오랜 추적 끝에 사진 속 흰 꽃을 충남 청양에서 봤다는 결정적 단서를 입수한 제작진, 청양의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의 제보로 찾아간 끝에, 드디어 사진 속 흰 꽃과 똑같은 모양의 꽃이 만발한 산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그 모양도, 그 색깔도 난생 처음 보는 흰 꽃의 정체는, 바로 ‘흰 진달래’! 분홍색을 띠는 일반 진달래와 달리 꽃잎 색이 눈처럼 희다고 해, 이름 붙여진 ‘흰 진달래’는 일반 진달래의 변종으로, 세계에서도 거의 멸종됐다고 알려진 희귀식물이라는데. 그 귀한 흰 진달래가 충남 청양의 작은 마을에 무더기로 발견된 이유에는, 안종관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35년 전, 우연히 마을 뒷산에서 흰 진달래 한 그루를 발견한 안종관씨는, 흰 진달래가 멸종위기 식물임을 알아냈고, 수십 년의 연구 끝에 종자 번식법을 발견해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2005년에는 특허까지 받았다는 안종관씨. 안종관씨의 오랜 노력이 만들어낸 흰 진달래, 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본다.


[알뜰살뜰 환경지킴이]
카트리지, 이젠 버리지 마세요~
현대인의 생활에 필수품이 된 컴퓨터! 프린터의 보급 또한 늘어 컴퓨터로 작업한 것을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토너·카트리지 사용까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다 사용한 폐토너·카트리지 1개가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500년! 남아 있는 소량의 잉크를 정화하는데도 무려 맑은 물 1톤가량이 필요하다. 알뜰살뜰 제대로 모으기만 하면 3~4번은 다시 쓸 수 있어 환경오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폐토너·카트리지~ 귀찮아서 혹은 잘 몰라서 그냥 버렸던 상황은 이제 그만!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는 아주 쉬운 폐토너·카트리지 재활용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