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27 (수)
ㆍCCTV로 문전성시! ㆍ돌잔치로 성공! 아영 씨의 인생극장 ㆍ3억 상속받은 거북이가 있다?! ㆍ‘나들가게’를 아시나요? [음식 트렌드] CCTV로 문전성시! 음식점에도 CCTV를 설치한다?! 최근 들어 CCTV가 음식점까지 설치돼 주목을 끌고 있다! 주방의 청결은 물론이요, 어떤 식재료를 사용 하는지 까지 손님들에게 한 눈에 보여줘 인기몰이 중인데...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 정육식당 역시 CCTV를 설치한 이후, 손님들이 늘어 쏠쏠한 매상을 올리고 있다. 100% 국내산 육우, 돼지만 취급한다는 이곳에서는 42인치 대형 CCTV가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일등 공신이라는데. 주방의 청결은 물론, 고기의 정량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식당에서 CCTV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뿐만 아니라, 양심 저울로 손님들이 직접 고기의 정량을 달아볼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안심하고, 배부르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한편, 늦게 가면 앉을 자리도 없다는 서울의 한 중국 음식점 역시 마찬가지! 볶고, 튀기는 음식이 많아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떨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CCTV! 손님들은 CCTV를 통해 주방의 청결함을 확인하기 때문에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진단다~ 대구의 한정식 식당도 CCTV 설치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찬의 종류가 많은 한정식의 특성상, 반찬을 재활용을 할 수도 있다는 의심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하지만 이곳에서는 걱정 없다. 손님들을 대신해서 주방에 자리 잡고 있는 CCTV가 알려주기 때문이다. 음식재활용 뿐만 아니라, 싱싱한 제철 식재료를 쓰는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지 안 하는지 까지 볼 수 있어 손님들은 한결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CCTV를 통해 매출도 올리고, 손님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있는 음식점들을 찾아가 본다. [사람과 사람] 돌잔치로 성공! 아영 씨의 인생극장 돌잔치 출장 스타일링으로 연간 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주부 사장 송아영 씨(33세/서울 논현동).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 하지만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던 남편이 갑자기 사업을 시작하게 된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평소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아영 씨는 조카의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냈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형편은 나아지질 않았다. 이때, 대기업에 다니던 언니 송정아 씨(35세)는 동생을 위해 자신의 일을 포기하고, 동생의 사업에 합류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래도 형편이 나아지질 않자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 제작&대여만 하던 것에서 출장 스타일링까지 범위를 넓히고, 타 회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1 맞춤식 돌잔치'를 내세워 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일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2층 복층 빌라를 구입해 언니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되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매출이 급상승! 지금은 연매출 이 3억 원이나 된다는데. 만약 언니가 없었다면, 지금도 생활고에 시달리며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언니와 포기하지 않고 성공을 이뤄낸 송아영 씨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투데이 화제] 3억 상속받은 거북이가 있다?! 경북 상주의 한 마을. 거북이가 3억에 이르는 땅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데... 사람도 아닌 거북이가 재산을 상속 받았다? 소문의 정체를 찾아 상주로 달려간 제작진~ 주민들에게 묻고 물어 찾은 거북의 정체는 다름 아닌 마을 입구의 돌거북?! 마을의 액운을 쫓는 수호신이자,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령한 존재로 주민들이 함께 모시고 있는 돌거북. 100년 전, 자식 없이 세상을 뜬 부부가 생전에 모은 땅(6000m², 약 1800평)을 모두 돌거북에게 상속하면서 소문난 땅부자가 됐는데... 더욱이 이 땅에서 나온 곡식으로 마을 주민들은 매년 돌거북에게 제사까지 지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정말 문제의 땅은 돌거북의 것이 맞는 걸까? 제작진은 면사무소를 찾아가 봤는데... 확인 결과, 명의는 돌거북이 아닌 마을 사람들 8명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마을에 명의자 중 한 명의 손자가 산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본 제작진! 손자 또한 할아버지가 공동으로 관리를 했을 뿐이고 돌거북의 땅이 맞다고 하는데... 상주의 땅부자 돌거북의 기막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업그레이드! 슈퍼마켓] ‘나들가게’를 아시나요? 오랜 세월, 동네 사랑방이자 동네에선 꼭 필요한 모든 물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역할까지 해오던 동네 슈퍼. 하지만 최근 동네 슈퍼가 눈에 띄게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우후죽순 들어서는 대형마트와 ssm라 불리는 ‘슈퍼 슈퍼마켓’의 난립 때문! 때문에, 365일 사람들로 북적대는 대형마트에 비해 파리만 날리는 동네 슈퍼들이 점점 늘어 가는 것이 현실인데. 한 조사에 따르면 ssm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동네 슈퍼들은 평균 40% 정도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20년 가까이 터를 잡았던 한 동네 슈퍼- 얼마 전, 길 건너에 한 ssm 업체가 문을 연 후, 매출은 줄고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져 결국 가게를 내놓은 상태라는데. 이렇게 동네 슈퍼들의 생계 자체가 어려운 상황, 이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나섰다! 지난 4월 중순, 동네 슈퍼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들가게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 것! ‘나들가게 프로젝트’는 혼자 힘으로는 대형마트와 ssm업체에 대응이 어려운 동네 슈퍼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낙후된 시설 교체와 체계화된 운영 지원, 공동 물류를 위한 정보화 구축과 시설교체에 드는 비용 지원까지, 동네 슈퍼의 경쟁력 키우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단다. 동네 슈퍼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경쟁력을 높이는 나들가게! 과연, 동네 슈퍼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