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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28 (목)
ㆍ오동통 문어의 무한 매력
ㆍ60년, 두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
ㆍ미래의 경제고속도로, 새만금 방조제
ㆍ배우 선우용여,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식단’






[음식 트렌드]
오동통 문어의 무한 매력
반들반들한 몸통과 오동통한 다리에 영양 가득 품고 사람들 입맛 유혹하는 문어!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 다이어트, 시력회복, 빈혈방지, 해독작용 등 그 효능도 다양한데~ 거기다 통으로 크게 즐기는 푸짐한 맛까지 더해져 그 요리 방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문어 맛 한 번 보면 단골이 된다는 문어요리의 대표주자 숙회! 숭덩숭덩 썬 문어숙회가 아닌 얇~게 썬 문어가 이 집의 비법! 얇게 썰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숙회 맛보고 꼭 먹어야 한다는 문어 통 튀김! 튀김옷 입히지 않은 문어를 통째로 튀겨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다고! 거기에 싱싱한 문어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문어부대찌개까지~ 배가 불러도 멈출 수 없는 문어요리가 줄지어 이어진다. 문어요리를 찾아왔는데 손님들 뭔가 뜯어먹기 바쁘다?! 이건 다름 아닌 갈비!! 갈빗집이란 착각에 빠질 찰나, 문어 발견! 냄비 안엔 문어뿐만 아니라 소갈비에 커다란 참치 알까지 들어있다! 3박자 제대로 갖춘 이 요리의 정체는 바로 문어 갈비 알 찜! 뿐만 아니라 닭과의 만남 이룬 문어 닭찜까지 맛볼 수 있다! 맛이면 맛! 영양이면 영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문어의 색다른 변신을 투데이카메라가 담아본다.


[사람과 사람]
60년, 두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
한적한 시골마을. 한 지붕 아래, 두 할머니가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 오랜 세월, 한솥밥 먹으며 피보다 진한 우애를 자랑하는 김종선할머니(90)와 정정희할머니(81). 60년 전 동서지간으로 만나, 시부모님과 삼형제 가족들이 함께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할아버지들마저 떠나보낸 뒤 두 할머니만 남았다. 친자매처럼 지내며, 서로의 자녀들을 함께 키워온 할머니들. 그래서 자식부터 며느리까지 할머니들을 부르는 호칭은 한결같이 ‘엄마’다. 겉보기엔 거칠고 무뚝뚝한 김종선할머니와 항상 해맑은 미소로 형님을 따라다니는 정정희할머니. 성격은 정 반대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쏙 빼닮았단다. 오랜 세월을 손아랫동서인 정정희할머니가 형님인 김종선할머니를 깍듯이 모셨지만, 15년 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정정희할머니에게 치매가 오면서 형님보다 기력도 쇠하고,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아기가 돼버렸기 때문인데. 5분 전 일도 금방 잊어버리고, 툭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동서 때문에 김종선할머니의 속은 매일 까맣게 탄다는데. 동서를 나무라고 잔소리를 퍼붓지만,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가장 맘 아픈 사람, 역시 종선할머니라고... 인생의 황혼기에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두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미래의 경제고속도로, 새만금 방조제
서해 바다에 만리장성이 생겼다? 첫 삽을 뜬 이후 공사 기간만 장장 19년! 총 길이 33.9㎞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지난 27일 전격 개통됐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완공 된 터라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공사’로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방조제의 개통을 알리는 우렁찬 축포 소리와 함께 힘차게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는 사람들! 새만금 방조제 완공이 갖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로, 혹은 도보로, 방조제 이곳저곳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방조제의 길이에 한 번 놀라고~ 바닷물이 넘나드는 갑문의 위용에 두 번 놀라고~ 전망대에 올라 드넓게 펼쳐진 서해의 수평선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방조제 완공과 함께 시작된 화려한 깃발 축제! 국민 10만 명의 염원이 적힌 깃발로 만든 33m 높이의 ‘희망나무’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또 한 번 즐겁게 한다! 북적이는 관광객에 들썩이는 곳이 또 있었으니, 바로 방조제 인근에 자리 잡은 지역 상인들의 가게! 개통 전에도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지만, 앞으로 더 장사가 잘 될 생각을 하니 신바람이 절로 난다는데. ‘바다의 만리장성’ 새만금 방조제~!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가득 불어넣은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스타★ 건강밥상]
배우 선우용여,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식단’
대한민국 실버파워의 대표주자, 배우 선우용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갈수록 더해가는 소녀 같은 활기로 증명해보이고 있는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 물음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아침식사시간에 초대를 한 그녀! 비결은 다름 아닌, 아침식사에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정신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그녀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사를 매 끼니 때마다 철저히 챙긴다고 하는데! 이처럼 우리 쌀이 중심이 된 규칙적인 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것!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그녀의 아름다운 자신감의 비결 역시,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이었던 것이다. 얼마 전, 한국방통대 농학과 류수노 교수팀은 우리 쌀의 항노화 항산화 기능에 대해 연구한 결과, 노화억제 항산화 색소인 C3G 함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능 성 쌀을 개발하기도 하는 등 우리 쌀에 있는 항산화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기도 했는데. 이처럼 나이를 잊게 만드는 우리 쌀의 효능! 명사들의 아침식탁을 통해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