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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4.29 (금)
ㆍ故 천안함 46용사, 국민가슴에 잠들다!
ㆍ청산도 아줌마, 순자씨~
ㆍ연매출 8억! 숙성 한정식
ㆍ식탁 위 천연 비타민, 오이






[투데이 화제]
故 천안함 46용사, 국민가슴에 잠들다!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렸던 천안함 침몰 사고. 모두가 장병들의 생환을 바라며 애태웠지만 결국 40명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고, 6명은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46장병들의 장례는 해군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해군장’으로 치러지고, 평택 해군2함대에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희생 장병들의 수가 많은 만큼 그 사연도 가지각색이었는데. 가족 친지들 중에 해군 출신이 많았던 故 박정훈 병장. 군대 대신 방위산업체에 근무할 수도 있었지만 가족들에게는 그 사실조차 알리지 않은 채 해군에 지원했다고. 사고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요리사가 꿈이었다는 故 방일민 중사. 한 아나운서는 평소 방중사가 주변 사람들에게 ‘제대 후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다는 방 중사의 사연을 보도하다가 눈물을 보여 국민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실종자 처리가 된 故 이창기 원사의 아들(이산,13)은 힘든 와중에도 발명대회에 출전, 수상까지 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오늘, 평택 해군 2함대에서는 46장병들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영결식이 진행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슬픔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장병들을 배웅하던 현장을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청산도 아줌마, 순자씨~
서울 토박이로 살아온 양순자씨 부부. 학교 교사에서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남편, 아내 몰래 청산도 귀농 준비! 아내 몰래 땅까지 매입해놓고, 여행가는 척, 아내를 청산도에 데려오는 데 성공! 그러나, 남편의 걱정과는 달리, 청산도에 도착하자마자 아내는 이미 청산도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버렸다고. ‘서울에선 심한 공주병으로 유명했던 내 아내가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까칠한 공주병 아줌마였던 아내가 청산도에 오더니 화통하고 털털한 100% 섬 아줌마로 변신! 서울에서는 결벽증이라고 할 정도로 깔끔 떨며, 심한 공주병으로 유명하던 아내. 하지만, 청산도에 살더니, 사람들을 만나면 길바닥에 같이 앉아 수다를 떨고, 다른 집 일에도 나서는 등, 하루에도 몇 번씩 남편을 놀라게 한다는데~! 게다가 요즘은 부녀회장, 청산도 안내봉사, 주민들의 택시기사까지, 청산도 일이라면 뭐든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는 아내 때문에, 청산도의 외로운 남자가 돼버렸다는 남편은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데. 청산도에서의 삶에 너무나 잘 적응해버린 아내와 그런 아내 때문에 외로움을 토로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8억! 숙성 한정식
보기만 해도 입이 떡~벌어지는 대단한 밥상, 바로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남도의 한정식! 광주에 가면 보통의 한정식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한정식집이 황금알을 낳고 있다는데. 30여 가지 음식들이 푸짐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이곳 황금알 가게. 가짓수에 한 번 놀라고 그 특별한 맛에 두 번 놀라게 된다는데...가게 뒷마당을 살펴보니 다양한 장아찌와 묵은 김치는 물론이요, 각종 효소를 담아놓은 항아리가 마당에 한가득! 채소와 과일로 효소를 담가 천연조미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깊이와 손님들의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이 곳. 손님들에게 약이 되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기 위해 틈틈이 음식연구에 쉴 틈이 없다는 황금알 사장님. 봄이 되면 제철 나물들을 활용해 효소며 장아찌를 담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이맘때가 가장 바쁜 시기라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한 가게에서 점심과 저녁이 180도 달라지는 메뉴로 확 바뀌어, 손님들의 입맛을 꽉~잡고 있다는데. 바로 점심과 저녁에 나가는 차림이 다르다는 사실! 저녁엔 술 한 잔 즐기려는 손님 입맛 고려해 한상을 차려내는 것은 물론, 메인메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단다.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즐기는 색다른 한정식! 특별한 한상차림 받고 나면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다! 연매출 8억의 황금알을 낳고 있는 광주의 한정식 집을 소개한다.


[오이 전격해부]
식탁 위 천연 비타민, 오이
상큼한 향과 맛이 일품인 오이! 손쉽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해 식탁 위 천연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특히, 등산 할 때 먹으면 갈증해소 뿐 아니라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까지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이런 등산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성우협회 회원들! 바로, 오이 2천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두 팔을 걷어 붙였는데... 이 뿐 아니라 음식 재료 중, 조연에만 머물러있는 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오이 요리를 배워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이 인삼 소박이, 오이 고소미등 오이를 주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오이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오이 마니아들이 늘고 있는데, 민예홍씨도 그중 한 명! 그녀가 오이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보았기 때문인데. 3개월 만에 99.3kg에서 58kg으로 무려 41kg을 뺀 예홍씨.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배가 고플 때마다 먹은 오이 덕분에 촉촉한 피부도 유지하면서 포만감을 얻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유용한 오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