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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5.11 (수)
ㆍ열정과 패기! 20대 사장 성공시대
ㆍ4대 가족 억척 아줌마, 오남순씨
ㆍ동물원의 특별한 카리스마?!
ㆍ나들가게, 낡은 분위기를 바꿔라!






[음식 성공시대]
열정과 패기! 20대 사장 성공시대
이른 나이에 일찌감치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당당히 음식점을 차려 대표가 된 20대 청년들이 있다! 오로지 주꾸미만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야심찬 각오의 상계동의 한 식당! 바로 올해 29세, 이태원 사장이 주인이다. 3년간 주꾸미 전문점을 꾸려온 이태원사장~!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며 생계를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도라고, 특히 다른 20대 사장들이 운영하는 감각 있는 분위기의 식당과는 달리 오로지 음식으로만 승부하겠다는 것이 그의 철칙~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비법 양념은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만 만든다고. 화려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천안의 한 레스토랑~ 여기도 올해 26세 안규호 사장이 주인이다~! 고등학교 자퇴 후 알차게 모은 돈으로 레스토랑을 차리게 됐다는 안규호 사장! 레스토랑 안은 여성들을 배려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남성들을 위해 개발한 특별한 메뉴도 있다는데~ 바로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남성들을 위한 청양 고추 크림 스파게티와 잘게 썬 고기와 매콤한 양념으로 만든 돌판 찹스테이크가 대표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페처럼 보이는 해물 전문점 역시 27세, 유동호 사장이 대표로 있는 곳~ 5년 전, 대학 진학을 미루고 시작한 식당! 이곳의 인기메뉴는 매콤, 달콤한 맛의 단호박 해물찜과 구수하고 깊은 맛의 누룽지 해물탕~ 게다가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가게를 홍보하는 신세대 사장 유동호씨~ 현재는 대학에 진학해 음식점 대표와 학생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20대 사장들의 젊고, 패기 넘치는 음식점을 찾아가본다. 


[사람과 사람]
4대 가족 억척 아줌마, 오남순씨
전라북도 완주군. 작은 시골 마을에 유일하게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집! 이곳에는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부터 3살 손자까지 4대가 모여 살고 있는데, 대가족 살림을 책임지며 눈 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보내는 억척 며느리, 오남순 씨(53세)!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논, 밭, 축사에서 쉴 새 없이 일을 하고, 한창 바쁠 때는 밤 10시가 되도록 밥 한 끼 먹지 않은 채 사탕, 설탕 듬뿍 들어간 커피로 때우기 일쑤. 심지어 남의 일까지 도우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 농사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본인 손닿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그녀~! 바쁜 와중에도 남순 씨의 손맛 좋아하는 시어머니 위해 밭에서 고사리나물 뜯어다가 조기 찜을 만들어 내고, 할머니만 좋다고 졸졸 따르는 3살 손자를 등에 업고 달래는 것도 남순 씨의 몫이다. 몸 상하는 생각은 않고 농사에 집안일에~ 지나칠 정도로 억척을 떠는 남순 씨를 보며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라지만, 그녀가 억척 며느리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아흔의 노모를 끝까지 편안하게 봉양하고 싶고, 아들 며느리에게 좀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고, 없는 형편에 대학공부를 못한 아들에게 늦게라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 남순 씨의 꿈이기 때문. 며느리, 어머니, 할머니의 역할까지 해내며 대가족 살림을 맡아야 하는 그녀. 조금은 팍팍한 인생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오남순 씨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동물원의 특별한 카리스마?!
순하기로 유명한 기린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있는 대장을 자처하고 나선 동물이 있다는데?!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의 한 동물원으로 달려간 제작진! 사파리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제작진의 눈에 포착된 놀라운 광경~ 기린 4마리를 이끌고 앞서가는 동물이 발견할 수 있었으니 바로, 그 주인공은 얼룩말?! 1m 남짓한 작은 키에 작은 몸집~ 이제 막 2살밖에 되지 않은 꼬마얼룩말 ‘구슬이’. 족히 4~5m나 되는 기린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밥을 뺏어먹는 것은 물론, 기린들 사이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 일쑤라는데! 구슬이의 발길질을 맛본 기린들~ 그 후로 구슬이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겁을 먹고 줄행랑치기 바쁘다. 작지만 당차고 씩씩한 꼬마얼룩말 구슬이! 하지만 이런 구슬이에게 아픈 상처가 있는데... 한창 사랑 받아야 하는 나이에 어미의 보호를 받지 못해, 힘이 약한 구슬이가 같은 얼룩말 무리에게 따돌림을 받는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육사들이 고민 끝에 구슬이를 기린 무리에 합사시켜 보았고, 이틀도 안 돼 구슬이가 기린들에게 적응을 하는가하면, 심지어 대장노릇까지 하고 있다고~ 꼬마얼룩말 구슬이와 기린들의 특별한 동거~ 가 찾아가본다.


[업그레이드! 슈퍼마켓]
나들가게, 낡은 분위기를 바꿔라!
한 대학교 앞 위치한 작은 슈퍼마켓. 박양자씨 부부가 5년 전부터 운영해온 이곳은 대부분 자취를 하는 학생들과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한다. 5년 전 제조업을 하다 실패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시작한 가게. 처음에 자금이 별로 많지 않아 직접 고물상을 오가며 필요한 물품들을 구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열심히 한 덕분에 지난 5년 간 별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는데... 그런데 최근 들어 매출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갈수록 늘어가는 대형마트와 편의점과의 경쟁 속에서 전문가가 아닌 두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마트는 힘들 수밖에 없었고, 게다가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 젊은 학생들이다보니 작은 동네 슈퍼보다는 깔끔하고 깨끗한 편의점을 더 선호하는 것. 나들가게에 도움을 받기로 한 사장님 부부. 전문가들의 진단 결과, 가장 큰 문제는 어둡고 침침한 가게 분위기였다. 어둡고 침침한 가게 분위기가 손님들의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다. 또한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게 꽁꽁 숨어있는 카운터 역시 손님을 먼저 맞을 수 없어 손님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 가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대 공사를 시작하기로 한 사장님 부부. 가족의 버팀목이 돼 주었던 작은 가게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