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5.13 (금)
ㆍ연매출 10억! 냉면 가게 ㆍ늦둥이 아들에게 푹 빠진 남편! ㆍ타일로 낙지를 잡는다?! ㆍ물, 바로 알고 먹자!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10억! 냉면 가게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다가오는 여름이 기다려지는 별미가 있었으니! 바로 한 그릇에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해지고, 매콤함에 입맛 살아나는 냉면이 그 주인공! 울산에 가면 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연 매출 10억의 황금알을 낳고 있는 대박가게가 있다는데. 부산에 피난을 내려왔다가 울산에 정착하면서 냉면집을 시작하게 됐다는 황금알 사장님!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함흥식 냉면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요즘 손님 입맛에 맞춰 만들어낸 것이 포인트. 냉면의 맛은 뭐니뭐니해도 진한 육수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생명! 좋은 재료를 선별해 가마솥에 푹 고아 만든 육수는 물론이거니와 고구마와 감자 전분으로 적당히 질기면서 쫄깃한 면발을 만들어 낸다고. 뿐만 아니라 황금알 가게에선 다양한 종류의 냉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비빔과 물냉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칸냉면’은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책임지고 있는 이곳의 인기메뉴! 거기에 웰빙식 ‘채소냉면’과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쟁반냉면’까지! 손님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전통을 넘어 다양한 개발을 멈추지 않는 사장님! 손님들이 이곳 냉면 맛을 잊지 못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유가 분명 있다! 연매출 10억! 냉면 가게의 특별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사람과 사람] 늦둥이 아들에게 푹 빠진 남편! 올해 나이 53살의 이종능씨는 요즘 네 살짜리 아들, 지우에게 푹 빠져 산다. 43살에 늦은 결혼을 해, 49살에 낳은 첫 아이 지우는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세상을 알게 해준다는데! 올해로 53살에, 산신령마냥 턱수염이 긴 이종능씨가 지우와 안은 모습은 그야말로 할아버지와 손자! 늦둥이가 아니라, 새롭게 찾아온 행복에 요즘 이종능씨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다는데, 그 모습에 놀라는 건 38살의 아내!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도자기에 푹 빠져 살아온 이종능씨는 자신의 작업공간과 작업시간에 대해서는 아내도 간섭하지 못하게 할 만큼, 모든 것에 엄격했었다는데. 하지만, 지우가 태어나면서부터 남편의 모든 것은 180도 바뀌었다! 아들을 위해 30년간 하루 두 세 갑 이상 피워온 담배를 끊고, 건강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지우 때문에 성격까지 많이 변했다고. 그렇게 오로지 도자기만 알고 살아왔던 인생이 지우로 인해 많이 달라졌다는 이종능씨는, 지우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과 작업까지 달라졌단다.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아들 지우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이종능씨와 아내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투데이 화제] 타일로 낙지를 잡는다?! 욕실 바닥재나 인테리어 장식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타일! 그런데 이 타일을 이용해 낙지를 잡는 마을이 있다? 과연 타일로 어떻게 낙지를 잡는다는 걸까? 그 방법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전남 무안의 작은 마을을 찾아간 제작진. 수소문 끝에 타일로 낙지를 잡는다는 이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조업에 나서는데! 그런데, 소문과 달리 마을 앞바다로 나가는 낙지잡이 배에는 타일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도대체 타일은 어디에 있는 걸까? 잠시만 기다려보라는 어민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낙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끌어올려지는 주낙을 자세히 보니, 반짝반짝하는 조각이 보이는데... 정말 타일이다! 낙지를 잡는 주낙에 웬 타일조각? 그 사연을 들어보니, 낙지를 잡을 때 쓰이는 주낙에 반짝이는 타일조각과 미끼인 게를 동시에 이용한다는 것! 반짝거리는 타일에 관심을 보인 낙지가 타일 뒤에 있는 게를 먹으려다 걸려드는 습성을 이용한 이 방법은 오래 전부터 이 마을의 오랜 전통으로, 타일이 없던 옛날엔 사기그릇 조각이나 요강 조각을 활용하기도 했다는데. 올 봄엔 해수 온도가 낮아 제철이 조금 늦게 시작됐지만, 맛은 그 명성 그대로인 무안 낙지를 잡기 위해, 타일을 이용하는 신기한 모습을 소개한다. [생수의 비밀] 물, 바로 알고 먹자! 쨍쨍 내리쬐는 한낮의 태양!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손에 생수병을 들고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생수를 사 먹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 됐는데- 점점 커지는 생수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하듯, 최근엔 맛과 국적이 천차만별인 생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워터 카페’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렇게 선택의 여지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생수를 구입할 때 따져보는 것은 브랜드나 가격이 대부분. 안전한 물인지에 대한 확신 없이 물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쉽게 고르는 방법은 따로 있다?! 그 비밀은 바로 생수병 마개에 새겨진 표시를 살펴보는 것! 엄격한 수질 검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이 표시가 새겨진 병마개를 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안전한 생수는 어떻게 골라야 하고, 더운 여름 철, 어떻게 생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생수, 올바르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