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5.19 (목)
ㆍ서해의 봄맛을 찾아라! ㆍ고운 정 미운 정, 이 부부가 사는 법 ㆍ하루 1분, 아빠랑 놀자~ ㆍ나들가게, 틈새시장을 노려라! [음식 트렌드] 서해의 봄맛을 찾아라! 진귀한 해산물이 풍부한 서해! 이곳에 지금 딱! 먹어야 최고의 맛 느낄 수 있는 해산물이 있다는데! 두 눈 번쩍 뜨이는 맛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 찾아 충청남도 태안으로 출발~ 도착한 곳은 안면도 남단의 영목항! 오늘의 주인공 찾아 헤매던 중, 찾아낸 결정적 정보!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면서 눈 위에 불쑥 튀어나온 돌기가 있는 생선이라는 것! 생김새부터 특이한 이 생선은 바로 노래미!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노래미지만, 요즘이 산란기가 지난 뒤라 살 통통하게 올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그럼 이제 본격적인 노래미 요리를 맛볼 차례! 노래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노래미 회지만, 바다에서 갓 잡아 탱탱한 육질을 그대로 맛볼 수 있기에 더욱 싱싱하고! 뼈째 썰어 먹는 회에, 새콤달콤하게 무쳐 회무침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산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노래미의 참맛! 뒤이어 속 얼큰하게 풀어주는 매운탕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말린 노래미로 즐기는 별미가 기다리고 있는데! 소금물에 담가뒀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노래미로 만든 찜과 구이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 최고의 맛으로 봄철 입맛을 유혹하는 노래미의 찰지면서도 보드라운 맛을 투데이카메라가 담아본다. [사람과 사람] 고운 정 미운 정, 이 부부가 사는 법 반백년 전, 꽃다운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은 김종해 할아버지(71)와 이옥자 할머니(70). 부부는 살다보면 서로 닮아간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두 사람은 외모부터 성격까지 어느 것 하나 닮은 것이 없다. 작고 통통한 몸매의 이옥자 할머니는 동네에서 호탕하기로 소문난 여장부, 김종해 할아버지는 큰 키, 마른 체구에 혼자 지내기 좋아하는 소심남이다. 할머니는 젊은 시절부터 남편보다 농사일에 능숙하고 부지런했던 반면 할아버지는 아내보다 행동도 느리고 평생 해온 밭일이 아직도 서툴다. 자신과는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편이 답답해서 술을 배웠다는 이옥자 할머니는 툭하면 동네 사람들과 술자리를 만들기 일쑤. 김종해 할아버지 역시 불같은 할머니의 성격이 불만이다. 극심한 성격차이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두 사람. 할머니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답답한 속을 풀고, 할아버지는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옛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푼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김종해 할아버지와 이옥자 할머니. 하지만 50년 세월 쌓아온 정으로 살아가는 노부부를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하루 1분, 아빠랑 놀자~ 피곤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이런 저런 핑계로 아이와 놀아주지 않아 어느새 집에서 왕따가 되어버린 아빠들. 하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서 아이와 놀아 주려고 해도 뭘 하고 놀아야 할지 막막하다는데... 엄마만 찾아대는 아이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 아빠들을 위한 희소식! 하루 1분만 투자하면 당신도 아이에게 인기 만점인 아빠가 될 수 있다?! 그 비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문화센터. 오늘 이곳에서 아빠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는데... 강의 시간이 되자 아이의 손을 잡고 하나 둘 나타나는 아빠들. 오늘 아빠들이 배울 것은 바로 아빠놀이~ 아이와 간단하면서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학교라는데... 그런데 오늘의 준비물이 매우 단순하다. 다 쓴 우유팩과 과자 봉지 몇 개가 전부. 과연 이것으로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놀이가 시작되는데... 머리에 과자봉지를 올려놓고 인사하기부터 링 과자로 안경 만들기, 의자 징검다리 건너기 등등 그저 과자와 아빠만 있으면 되는 매우 저렴한 놀이들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 어느새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는 아빠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 그런 아빠와 아이를 보는 엄마의 표정에도 웃음이 묻어나는데... 하루 1분씩 아이와 하는 간단한 놀이만으로도 인기는 물론이요, 절로 가족이 행복해지는 아빠 놀이 학교의 놀이 비법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업그레이드! 슈퍼마켓] 나들가게, 틈새시장을 노려라! 한 자리에서 22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승택, 김정희 부부. 결혼 전 시어머니와 남편이 운영하던 가게였는데 김정희씨가 시집을 온 후 지금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주변엔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정작 부부의 가게는 20년 전 모습 그대로다. 한 자리에서 오래 운영을 하다 보니 변화를 주기 힘들었다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운영에 위기를 느끼고 있을 즈음, 1년 전 가게 옆 50m 간격으로 ssm 업체가 두 군데나 생기면서 매출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다시 한 번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들가게를 신청한 부부. 가게 안, 잘 팔리는 물건들이 있는 반면, 가게 한 쪽 뽀얗게 먼지가 쌓인 물건들도 있다. 구색을 맞추기 위해 종류별로 물건을 가져다 놓았지만 1년에 하나도 제대로 팔리지 않는 물건들. 또한 주변이 주택가임에도 불구하고 물건들은 공산품 위주로 돼 있어서 주택가보다는 주변을 오가는 유동 손님들의 매출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 ssm과 경쟁하며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인근 주택가 주부들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팔리지 않는 물건들은 과감히 치우고 주력 상품들로 진열을 구성, 또한 주변 주택가 주부들의 발길도 잡을 수 있도록 1차 식품을 강화하기로 했다. 매일 구입해 사용해야 하는 1차 식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그리고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22년 만에 대대적인 가게 공사에 돌입한 사장님 부부. ssm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부부의 새로운 시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