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5.21 (토)
ㆍ전국이 들썩! 부처님 오신 날 ㆍ특별한 해장국의 비밀?! ㆍ82세 오복순 할머니, 외국어 완전 정복기~ ㆍ컬투, 에너지 넘치는 활력의 힘! ㆍ우리 아이, 올바른 식습관 [투데이 화제] 전국이 들썩! 부처님 오신 날 늦은 시간, 한 사찰에 모여 긴박하게 오가는 사람들- 주위에는 긴장감이 흐르는데... 이유는 바로 대규모로 펼쳐지는 연등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초대형 연등을 수송하기 위해서라고. 이름 그대로 장엄한 ‘장엄등’, 가장 큰 청룡, 황룡 등은 길이가 14m, 높이는 4m에 이르는데! 크기가 큰 만큼 옮기기도 쉽지 않다. 공들여 만든 등이 행여 망가질까, 차가 적은 심야시간을 이용, 앞뒤 좌우 차량들의 철통같은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는데... 축제를 마치고, 무사히 사찰로 돌아오는 것이 임무라고. 그런가하면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사찰에선 석가탄신일을 맞아 음식 준비가 한창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갑자기 양동이를 들고 갑자기 법당으로 향하는데... 분명 빈 양동이로 들어갔던 이들이 나올 때는 가득 물이 차 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법당이지만 안에는 천연 동굴로 이어진 우물이 있다고. 2천 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법당으로 동분서주하는 사찰의 숨겨진 비밀이 마침내 밝혀지는데... 각종 행사와 법회로 한창 바쁜 서울의 한 사찰. 스님과 7명의 동자승들이 유유히 사찰 밖으로 나서는데... 이때, 들려오는 ‘뻥!’ 하는 엄청난 소리! 잠시 후, 동자승들이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나눠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뻥튀기?! 신도들이 낸 공양미로 만든 뻥튀기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데...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석가탄신일 맞이 풍경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추적! 음식X파일] 특별한 해장국의 비밀?! 찰에서 구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해장국이 있다? 의문의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남 사천에 있는 한 식당.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달짝지근하고, 여느 해장국과는 다른 맛이 느껴진다는데...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주방에 들어서자, 이곳 사장님은 사찰로 찾아가보라는 말만 할 뿐- 쉽게 가르쳐주지 않고. 무와 비슷하게 생긴 정체불명의 재료를 안겨주는데... 서둘러 인천에 있는 한 사찰로 찾아간 제작진. 스님에게 물어보니 또 다시 어디론가 안내하고. 마침내 밝혀진 재료의 정체는 바로 연근! 3만평 규모로 8년 전부터 연근을 재배해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왔다는 이곳 스님. 해장국 식당의 사장님과 인연을 맺어 연근을 공급해주게 되었다는데... 사찰에서 구해온 연근과 사천에서 유명한 자연산 굴을 해장국에 넣어 이른바 ‘연굴해장국’이 탄생했다고. 연근을 우려낸 육수에 연꽃잎을 달인 연잎 물을 섞어서 해장국의 육수로 쓰고, 굴을 넣어 맛을 더욱 시원하게 살린 연굴해장국! 그리고 연근 육수로 묵을 쑤어 쫄깃하고 담백한 '연묵밥'의 은은한 맛까지! 초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해 이맘때 한창 잎과 뿌리에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고. 연근으로 만든 특별한 해장국의 비밀!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82세 오복순 할머니, 외국어 완전 정복기~ 인생은 80부터! 젊은 스타일로 대전 옥계동에서 ‘멋쟁이 왕언니’로 통한다는 오복순 할머니(82)! 노인 복지관에서 오전에는 영어 공부하고, 오후에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우면서 매일 외국어 공부에 푹~ 빠졌다는데... 집에서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젊었을 때부터 호기심 많고, 유난히 학구열이 높았다는 복순 할머니. 부모님의 뜻에 따라 결혼하면서 대학 공부를 중단하게 되었고, 늘 아쉬움이 많았다는데... 3년 전 우연히 복지관에서 외국어 수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까지 3개 국어 정복에 나섰다는데...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 기분에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왕언니, 복순 할머니- 자신만의 방법으로 철저한 복습까지 놓치지 않아 82세의 나이에도 남들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공부하다 머리를 식힐 때면, 틈틈이 콜라주(풀로 붙인다는 뜻으로 종이나 인쇄물, 사진 등을 오려 붙여 작품을 만드는 일)로 취미생활도 즐긴다는데... 공부한 문장을 콜라주로 만들며 복습하는 것이 바로 왕언니만의 학습법! 이렇게 해서 만든 작품이 노트로 30여권에 이른다고. 오가는 길에 폐지를 모아 작품도 만들고, 공부도 하니- 일석이조라는데... 팔순잔치 대신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탁월한 손재주까지 갖춘 팔방미인 왕언니! ‘나이는 먹되 결코 늙지는 말자’라는 좌우명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는데... 82세에 외국어 정복에 나선 멋쟁이 왕언니의 즐거운 인생~ 에서 만나본다. [스타★ 건강밥상] 컬투, 에너지 넘치는 활력의 힘!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며, 넘치는 활력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두 남자, 컬투! 그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 그리고 그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끊이지 않는 것이 또 하나 있으니 다름 아닌 쌀! 끼니 때는 물론, 방송, 공연 등 빠듯한 일정 사이사이 동안 그들이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이 바로 쌀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활력주자, 컬투의 에너지 넘치는 활력의 비결로 단연 1등으로 꼽히는 쌀! 그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풍성하고 건강한 그들의 ‘우리 쌀 예찬’을 만나본다.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우리 아이, 올바른 식습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 아이들 손마다 들려있는 군것질거리들- 식용색소가 들어간 음료나 과자들이 대부분- 거의 100원 200원하는 저렴한 식품들, 아이들은 싼 가격과 자극적인 맛이 좋아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인데~ 작년 5월부터 학교 앞을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이조차 유명무실! 엄마들의 내 아이 올바른 먹을거리를 먹이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몰래 먹는 군것질조차 제재할 수는 없는 일. 집에서도 군것질을 해 엄마가 해주는 간식은 안 먹는 일이 허다하단다. 군것질만 좋아하고 채소는 거의 먹지 않는다는 민하네도 그 사정은 마찬가지~ 7살 민하가 먹지 않자 4살 서하도 언니의 입맛을 따라하고 있어 더욱 걱정이라는데.. 그래서 엄마와 민하가 함께 떠난 바른 먹을거리 캠프! 직접 채소도 심어보고 좋은 식습관에 대해 배워보는 민하! 민하의 식습관은 좀 달라질 수 있을까? 지금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