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03 (금)
ㆍ숨 막힌 승부, HOT! 서울시장선거 ㆍ아들아, 장가 좀 가렴~ ㆍ제 2의 인생, 야생화로 승부했다! ㆍ나들가게, 고객과 가까워져라! ㆍ남아공 월드컵의 마스코트, ‘마카라파’ [투데이 화제] 숨 막힌 승부, HOT! 서울시장선거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을, 탈락자는 아쉬운 패배의 쓴 잔을 맛봐야 했던 2010년 6.2 지방 선거! 특히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서울 시장 선거는 전 국민적인 관심사였는데. 총 14일 동안만 허락된 선거 운동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각 후보는 물론, 후보의 비서관과 지지자들의 치열한 선거 운동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후보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하고,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일정을 소화하며 후보를 도와왔던 선거운동원과 비서관들! 특히,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슈퍼맨 마스코트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부터 아줌마 자전거 유세단, 대학생 유세단까지 등장해, 선거의 열기는 대단했는데. 누구랄 것도 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선거 운동 현장부터, 개표 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까지,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사람과 사람] 아들아, 장가 좀 가렴~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이 사람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자갈치의 연예인으로 통하는 서정완씨! 자신만의 넘치는 끼로 손님 끌기에는 타고난 재주를 발휘하는 서정완씨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70대 노모의 속을 무던히도 썩였단다.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연기자가 되겠노라 선언 후, 서울로 무작정 올라와 기획사를 전전했던 경험에, 보험회사 직원으로 대박이 나겠다며 보험회사에 입사를 하는가 하면, 자동차를 팔아보겠다고 자동차 판매상으로 변신하기도 했던 서정완씨! 하지만, 그럴 때마다 녹녹치 않은 현실에 좌절했고, 결국 어머니가 바라시는 대로, 어머니의 뒤를 잇기 위해 자갈치로 돌아왔다는데. 어머니 곁에서 열심히 일하며, 처음으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린다는 요즘, 어머니의 큰 숙제가 떨어졌으니, 바로 올해 안에 장가를 가라는 것!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기는 많은 것 같은데, 왜 여자는 도대체 없는 건지... 어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 안에 무조건 장가를 가라는 노모의 소원을 꼭 들어드리고 싶은 서정완씨! 드디어, 맘 잡고 선을 보기로 결정!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서정완씨의 ‘장가가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황금알 프로젝트] 제 2의 인생, 야생화로 승부했다! 화려하지 않되 은은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꽃, 야생화! 야생화를 생산, 재배하며 연매출 2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서동출(48)사장님이 오늘의 주인공! 건축업을 하던 그가 사업 실패에 사기까지 당하면서 일순간 빈털터리가 돼버린 후, 남은 것은 2만원이 전부였다는데. 사업할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야생화를 본업으로 바꾸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 야생화 종자를 구하기 위해 산과 들로 헤매며 끊임없는 노력 끝에 3천 여 종의 야생화를 재배하기에 이르렀단다. 그 결과 지금은 4개의 농장과 2개의 매장까지 운영하는 ‘부농’의 꿈을 이뤄냈지만, 사장님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야생화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내고자 계속해서 연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만평 규모의 야생화 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도 갖고 있는 황금알 사장님! 힘든 시기도 대박으로 바꾼, 인생역전! 연매출 20억의 ‘부농’ 서동출 사장님의 피와 땀이 알알이 서려있는 야생화 농장을 소개한다!! [업그레이드! 슈퍼마켓] 나들가게, 고객과 가까워져라! 서울 도심지의 한 주택가. 슈퍼 운영 30년 경력의 홍천표 사장님은 이곳에서만 15년 째 가게를 운영 중이다. 15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무엇보다 인근에 생긴 대형마트들로 인해 같은 주택가임에도 상권이 많이 변했다. 가게 주변 생긴 대형마트만도 3개. 하지만 대형마트가 생겼어도 그동안은 그럭저럭 버텨왔지만 얼마 전 가게 30m 옆으로 ssm 업체가 입점 준비를 하면서 위기감이 커졌다. 그 위기를 기회삼아 나들가게를 신청하고 새롭게 가게를 바꿔보기로 한 사장님. 우선 낡은 시설들을 교체하고 가게 레이아웃도 모두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가게 매출의 1/4를 차지하는 정육 코너를 가게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는데... 가게의 특화 상품을 더 고객과 가까이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동안 번거로워 잘 하지 못했던 가격표시도 사장님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포스로 제대로 표시하기로 했다. 손님들에게 더 큰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라는데... 드디어 보름간의 긴 공사가 끝나고 재 오픈한 가게.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깔끔한 가격 표시. 그리고 고객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다양한 경품 행사로 손님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가게로 탈바꿈한 모습을 확인해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남아공 월드컵의 마스코트, ‘마카라파’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엔 어김없이 나타나는 마카라파 할아버지, 발로이 씨! 매번 특이한 모자를 쓰고 의상까지 맞춰 입고 나타나 응원해 남아공에선 이미 유명인이라는데! 매 경기 때마다 콘셉트에 맞는 모자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쓰고 나타나는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인기 만점! 때마침 찾은 그의 작업실은 월드컵을 앞두고 참가팀 모자 만들기에 분주한데... 공사장에서 쓰는 헬멧을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각양각색 마카라파!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 모자 만들기도 척척~ 할아버지의 열정과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하나뿐인 마카라파! 모자 만드는 일을 하나의 예술이라 말하는 할아버지의 무한 축구사랑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