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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11 (토)
ㆍ오~ 대.한.민.국! 톡톡 튀는 응원 열전~
ㆍ2010 남아공 월드컵, 이제는 즐겨라!
ㆍ바다의 대포로 만든 냉면?!
ㆍ베트남 신부,‘내 이름은 김명화!’
ㆍ붉은 악마, 16강을 향한 ‘승리의 함성’
ㆍ아주 특별한 탄소 다이어트
ㆍ3대를 이은 가문의 영광!






[투데이 화제1]
오~ 대.한.민.국! 톡톡 튀는 응원 열전~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 매 월드컵 때마다 이색적인 응원으로 눈길을 끄는 사람들이 있는데, 올해도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월드컵 응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난 곳은 서울 명동. 그 곳에서 발견한 이는 바로 ‘건강학춤’의 창시자 정준씨! 스스로 만든 학춤에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까지 접목시켰다고! 두 번째 주인공은, 평소에는 점잖다가도 월드컵 때만 되면 별난 사람으로 돌변한다는 박용식씨! 얼굴 전체에 태극문양을 그리고, 직접 만든 월드컵 응원복을 갖춰야 자신만의 월드컵 응원이 완성된다는데. 그동안 40여 차례의 원정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쓴 경비만 무려 2억원! 아주 특별한 월드컵 응원의 마지막 주인공은 개그맨을 꿈꾸는 대학생 모임! 응원에도 개그를 접목시켜야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팍팍 줄 수 있다는 별난 생각으로 톡톡 튀는 응원을 만들어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단다.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마음 하나는 누구보다 뜨거운 별난 응원 모습을 담아본다.


[AGAIN 2002! 남아공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이제는 즐겨라!
둥근 축구공으로 만드는 감동의 드라마, 남아공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된다! 개막전날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요하네스버그는 긴장과 흥분으로 들썩이는데... 시내 중심가 사무실이 텅 비었다?! 은행이며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쏟아져 나온 곳은 샌톤 광장! 수 만 명의 인파가 음악과 춤에 취해있는 이유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본선 진출국 32개국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 모두가 한마음으로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현장을 함께해본다. 한편,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최고의 축구 전쟁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캐스터와 해설진. 한국 축구 영웅이자 국민 해설자 차범근, 김병지, 박문성, 장지현을 비롯해, 함께 진행을 할 4명의 캐스터는 각자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점검이 한참인데... 경기장 최일선에서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한 4인 4색 개성만점 치열한 준비 현장을 함께해본다.


[추적! 음식X파일]
바다의 대포로 만든 냉면?!
바야흐로 여름 요리의 대표주자,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한 여름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냉면! 그런데 경남 사천에 가면 바다의 대포로 만드는 특별한 냉면이 있다? 소문의 비밀을 찾아 서둘러 달려간 제작진. 식당을 찾아 들어서자 시원한 냉면 맛에 빠진 손님들로 가득하고- 그 때! 냉면의 면발 사이사이로 보이는 수상한 재료 포착! 이것이 바다의 대포라는데... 그 정체는 바로 한치! 크기도 크고 생김새가 대포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포한치’라 불리며 10월 말부터 1월까지만 잡히는 귀한 해산물이라고. 평균 길이는 1m, 무게는14kg 정도로 매년 겨울 삼천포항으로 들어오면 경매를 통해 이곳 사장님이 직접 구매한다는데- 작은 한치와 달리 겨울에만 잡히는 ‘대포한치’는 얼려두었다 먹어도 활어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냉면과 접목시켜 ‘한치물회냉면’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냉면과 한치가 만나면 국물 맛이 한층 더 시원하고, 한치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움이 냉면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는데- 이곳 냉면 맛의 또 하나의 비밀은 사장님이 3년 동안 노력해서 얻은 비법 양념. 3~4개월 동안 숙성시켜 만든 막걸리 식초의 황금 배합이 냉면 맛을 좌우한다고. 그리고 또 하나의 별미! 일명 사천식 냉면이라 불리는 것이 있었으니~ 돼지고기 등심과 뒷다리 살로 만든 육전에 직접 담은 열무김치가 들어간 잔치냉면! 한 여름 전성기를 맞은 냉면이 바다의 대포, 한치와 만났다! 그 특별한 맛을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베트남 신부,‘내 이름은 김명화!’
국내 결혼이민자수는 무려 17만 여 명 시대! 특히나 농촌지역은 국제결혼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와 바쁜 농사일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렵다보니 향수병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정착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오늘 주인공, 결혼 7년차의 명화씨는 명실상부, ‘한국 아줌마’가 다 됐다! 베트남이 고향인 명화씨가 한국 아줌마가 된 건 지난 200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지금 살고 있는 울산이 명화씨에겐 제 2의 고향이 됐다. 명화씨를 장금이 못지않은 요리사로 만든 다정한 시어머니, 무뚝뚝하지만 정이 넘치는 남편, 엄마의 한글 선생님이 되어주는 똑똑한 여섯 살 딸은 명화씨가 한국 생활을 행복하게 꾸려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특히, 베트남의 엄마 대신 가까이서 명화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한국인 친정엄마까지 생겨,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느라 외로울 틈이 없다는 명화씨! 그런 명화씨가 바쁜 일 제쳐두고 오랜만에 고향 방문에 나섰는데, 베트남에 있는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란다. 모처럼의 친정 나들이에 아이처럼 들뜨고 신이 났지만, 그래도 제2의 고향이 된 한국이 좋다는 명화씨. 이젠 베트남에서 불리던 이름보다 한국 이름이 더 익숙해졌다는 ‘한국 아줌마’ 명화씨의 모습을 담아본다.


[투데이 화제2]
붉은 악마, 16강을 향한 ‘승리의 함성’
드디어 막을 올린 세계인의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 그리스와의 대결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이 있었으니~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사람들! 전국 방방곡곡, 특별한 장소에서 이색 응원전을 펼치는데... 먼저 부산에서 응원 명소로 손꼽히는 해운대로 가보니- 갑자기 바다 쪽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우렁찬 함성소리가 들려오고. 함성의 주인공은 하늘 위 헬리콥터에서 응원구호를 외치며 바다로 뛰어드는 해양구조대원들! 월드컵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일 강도 높은 훈련도 하고, 그리스 전 응원열기에 동참하고자 응원전을 하게 됐다고. 또 다른 이색 응원전이 열린다는 곳은 강원도에 있는 좌방산(502m). 조용한 산중에서 특별한 응원전이 펼쳐진다는데... 수많은 태극기와 연등으로 가득한 사찰을 발견. 연등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꼬리표가 달려있는데, 2010개의 태극기와 선수들의 나이를 합친 숫자만큼의 연등을 달고 신명나는 응원전을 펼친다고. 그런가하면 직접 남아공으로 응원전을 펼치러 가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공항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응원가를 부르며 원정 응원단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데... 이번 월드컵을 위해 새로 준비한 응원법부터 태극전사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까지- 드디어 시작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내일 열리는 그리스와의 경기는 우리에게 맡겨라!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응원전을 만나본다.


[지구 환경지킴이]
아주 특별한 탄소 다이어트
2010년 여름,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에 상륙한 다이어트 열풍!! 날로 등장하는 새로운 다이어트들 중에서도, 최근 아주 특별한 다이어트가 뜨고 있다는데!! 아름하야~ 탄소 다이어트! 생소한 그 이름 앞에서, 탄소를 먹는 것이다, 혹은 몸에 바르는 것이다,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밝혀진 탄소 다이어트의 정체는?! 바로,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우리 생활 속에서 줄여나감으로서, 나와 내 가족, 나아가 지구의 건강까지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인데. 탄소 다이어트라는 생소하고 어려운 이름과 달리,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탄소 다이어트! 남다른 노하우로 탄소 다이어트는 물론, 생활비 다이어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알뜰 주부를 만나보고, 탄소를 줄일 때마다 주머니까지 두둑해지는 신개념 탄소 캐쉬백의 정보까지! 이산화탄소 제로를 향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잊혀지지 않는 전쟁 6·25]
3대를 이은 가문의 영광!
2010년 대통령 표창 가문으로 선정된 가족이 있다! 이 가문이 대통령 표창가문으로 선정된 이유는 바로 1대 참전용사 김종갑 어르신을 비롯해 3대까지 총 열 세 명이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고. 그것뿐만이 아니다! 군대를 제대하고도 3대가 모였다하면 군대이야기로 꽃을 피우는데... 그 중에서도 할아버지의 6.25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끝이 없고,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세대별로 다림질 방법도 라면 끊이는 방법도 제각각! 한 달에 하루는 친척들과 함께 족구를 즐긴다는데... 대화거리가 없는 3대가 군대 이야기로 화합을 이룬 현장!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김종갑씨 가족의 군대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