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16 (목)
ㆍ월드컵은 희망을 싣고~ ㆍ여름 보양식, 삼계탕으로 대~한민국! ㆍ귀농, 토마토로 승부했다! ㆍ자랑스러운 태극전사, 힘내라 남일아! ㆍ건강한 삶의 시작! 유기농 열풍 [AGAIN 2002!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은 희망을 싣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외곽, 남아공에서 2번째로 큰 흑인마을 템비사에 정체 모를 오렌지군단이 나타났다! youth build 피켓을 들고 춤추고 노래하며 온 마을을 헤집고 돌아다니는데...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알고 보니 이 오렌지군단은 열악한 일명 ‘깡통집’에 살고 있는 가난한 흑인들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아프리카판 ‘러브하우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집을 짓는 이유는 문명의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흑인 마을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월드컵’을 알리고 그 속에서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는 것! 금요일, 남아공의 사커데이를 맞이해 축구응원전을 펼치며 사회에서 소외된 흑인들이 월드컵을 즐기도록 돕고 있었다. 사실 축구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배고픔을 잊는 빵이고, 가난에서 탈출하게 해주는 유일한 통로! 남아공 흑인 어린이들 역시 축구를 통해 희망을 찾으려하지만 변변한 축구공 하나도 갖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염용석 아나운서가 희망의 메신저를 자처했다! 30개의 축구공을 들고 흑인마을을 찾아갔는데... 그런데 돌발 상황 발생!! 공은 30개인데, 모인 아이들은 200명??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축구공 하나에 꿈을 싣고 뛰고 또 뛰는 흑인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음식 트렌드] 여름 보양식, 삼계탕으로 대~한민국! 2010 남아공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그리스 전을 승리로 장식한 태극전사들! 그들의 뒤에는 언제나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열혈 국민들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응원을 해도 쉽게 지치기 일쑤인 요즘!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 보양식 중 으뜸인 삼계탕도 이제는 특별하게 즐기는 시대라는데~ 먼저 찾아간 이곳, 뽀얀 국물 대신 까만 국물이 닭고기를 품었다고! 까만 삼계탕의 정체는 바로 흑마늘삼계탕! 정성들여 발효, 숙성시킨 흑마늘이 삼계탕과 만나 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게다가 퍽퍽한 가슴살은 부추와 된장양념에 찍어 수육처럼 즐길 수도 있으니, 손님들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워내는 건 시간문제! 다음으로 만나볼 삼계탕은 닭부터 남다르다는데~ 그 닭의 정체는 바로 식당 앞마당에서 직접 키운 오골계! 방목해서 키워 더욱 쫄깃한 오골계를 푹 삶아 비법 재료를 넣고 끓인 삼계탕이 별미! 기존 삼계탕과는 다르게 매실고추장을 넣어 매콤한 맛까지 더했는데~ 여기에 전복, 콩조개, 참게, 산 낙지까지 넣어 일명 '보약'이라 불리는, 고추장보약오골계탕!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에 속이 다 시원해지는 보양식으로 인기몰이중이라고~ 게다가 국물대신 다슬기 죽이 들어간 대나무전복오골계탕까지 맛볼 수 있다! 이열치열! 태극전사들 응원에 힘 가~득, 좋은 기운 팍팍! 실어주는, 최강 보양식 영양만점 삼계탕을 투데이카메라가 담아본다. [귀농 성공시대] 귀농, 토마토로 승부했다! 귀농을 결심하는 건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실패의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귀농에 성공, 제2의 황금빛 인생을 일궈나가는 사람이 있다! 경기도 가평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정길영(52)씨가 오늘의 주인공! 서울 공기업에 다니며 안정된 직장생활을 했던 정길영씨는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는데. 아내의 고향이기도 한 가평으로 귀농, 처음엔 부추 농사와 오이 농사가 잇달아 실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전국의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농사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시도했던 사장님은 토마토농사에 확신을 가지고 사활을 걸었고, 결국 가평 지역에서 최초로 토마토 수확에 성공! 친환경 농법으로 흑토마토와 노란색 방울토마토까지, 이 지역 토마토 농사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됐다. 지금까지의 성공엔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아내와 아낌없는 도움을 줬던 마을 주민들의 힘이 컸다는 정길영씨. 인생 2막을 열게 해 준 귀농으로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정길영씨를 소개한다. [화제의 가족]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힘내라 남일아! 월드컵에 연속 3회 출전하며 노련미와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선수가 있다! 바로 ‘진공청소기’라 불리는 김남일 선수!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기에 의미가 더 깊은 이번 월드컵! 그의 뒤에는 항상 든든하게 후원해 주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기에 매 경기마다 운동장의 야생마가 되어 열심히 뛰는 김남일 선수! 그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큰 형을 따라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하고 나서도 가족에 보탬이 되려고, 대학을 포기하고 프로선수로의 활동을 고민했던 효자 김남일 선수! 묵묵히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에 매진하던 그의 인생의 반전은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면서 2002년 월드컵 당시 김남일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이런 그의 뒤에는 매일 간절히 불공을 드리며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가 잘 되길 바라는 할머니가 계신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닥쳐온 시련! 경기 중 일어난 실수들로 국가대표팀 은퇴까지 고민하게 되는데... 힘든 시기를 그가 버텨낼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자신에게 마지막 월드컵인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어린 후배에게 든든한 선배로 자신의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는 한이 있어도 축구와 함께 하고 싶다는 김남일 선수! 그의 축구인생을 가능하게 했던 김남일 선수의 가족을 만나본다. [우리집 안심 먹을거리] 건강한 삶의 시작! 유기농 열풍 월드컵 열기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축구 못지않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있었으니~ 안심 먹을거리에서 시작된 유기농! 먹고~ 바르고~ 입고~ 마시고~ 친환경 트렌트를 타고 생활 전반에 불고 있는 유기농 열풍을 소개한다! 먼저 찾은 곳은 한 식당! 이곳은 월드컵의 뜨거운 관심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가 무한리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이곳을 찾는다고. 그로인해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농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는 일상생활 분야에서도 유기농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직접 만들어 바르는 유기농 화장품도 인기 만점! 또한, 우리 아기들이 처음 입는 베넷 저고리에도 유기농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자극이 적고 안전한 유기농 천을 사용한 옷이기에 아기들이 물고 빨고 해도 괜찮다고. 유기농 열풍은 이제 유기농 우유까지 탄생했다는데~ 안락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풀을 먹여 키운 유기농 젖소의 우유를 공장에서 수많은 검사를 한 뒤 상품 가치가 인정이 되어야 유기농 우유가 될 수 있다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불어 유기농 우유를 챙겨준다고! 건강한 삶의 시작이자 인기 상승 중인 유기농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