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21 (화)
ㆍ전 세계를 매료시킨 부부젤라 ㆍ밥상 위의 보약, 산나물 비빔밥 ㆍ부지런한 생활~ 101세 허언년 할머니 ㆍ바다 위에 붉은악마들이 있다?! ㆍ탄소를 잡으면 돈이 보인다! [AGAIN 2002! 남아공 월드컵] 전 세계를 매료시킨 부부젤라 월드컵 열기로 가득한 남아공~ 경기를 지켜보는 전 세계 사람들은 국적도 다르고, 응원하는 팀도 다르지만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응원 도구 부부젤라를 들고 있다는 것~!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나팔 같은 이 부부젤라는 남아공의 전통 응원도구로 최대 144 데시벨까지 올라가는 우렁찬 소리 때문에 월드컵 초반에는 경기를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 이제는 남아공을 넘어 영국의 슈퍼마켓에서까지 팔리는 인기상품이 되었다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부부젤라 열풍~ 게다가 단순한 나팔에 지나지 않을 것 같은 이 부부젤라도 제대로만 불면 훌륭한 악기로 거듭날 수 있다! 일명 부부젤라 밴드~ 부는 방법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음을 내는 부부젤라가 여럿이 합쳐지면 훌륭한 음악이 된다는데... 부부젤라 밴드가 만든 즉석 한국 응원가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킨 부부젤라를 샅샅이 파헤쳐 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밥상 위의 보약, 산나물 비빔밥 전국 팔도 방방곳곳에서 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일 문전성시 이루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강원도의 한 식당. 식사시간 되기도 전에, 몰려오는 관광버스와 자동차로 주차장은 이미 만 차 상태! 270석의 자리는 손님들로 꽉꽉 들어차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손님들의 눈길, 발길에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산나물 비빔밥!! ‘나물은 봄에 먹어야 제 맛이다’라는 편견에 당당히 맞서 1년 365일 싱싱한 산나물로 정성스런 음식을 손님상에 내놓는다는 이 곳! 매일 새벽, 직접 산에 올라 재배해 온 산나물을 데치거나, 삶아 냉장·냉동고에 보관! 그 때 그 때 꺼내 사용하는 건 물론, 장 또한 직접 담가 장독대에서 숙성시킨 후 비법을 더해 양념장을 만든다고. 이렇게 단 한 종류도 허투루 준비하는 법이 없는 산나물에 약초 물로 만든 밥, 그리고 양념장을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이 한 그릇만으로 보약이 된단다. 게다가, 이 집 별미로 손꼽히는 산나물 버섯전골 또한 인기 만점! 버섯을 종류에 따라 푸짐하고 넉넉하게 넣고, 각종 산나물과 함께 끓이면 버섯 골라 재미에 한 번, 그 맛에 또 한 번 반해 단골 되는 건 시간문제. 40년 간, 산과 동고동락하며 연구와 노력으로 완성시킨 산나물 비빔밥. 이제는 두 아들이 대를 이어 손님께 건강을 대접하겠다며 발 벗고 나섰는데... 맛과 함께 건강 또한 책임지는 산나물 비빔밥의 문전성시 비법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부지런한 생활~ 101세 허언년 할머니 충남 예산, 101세의 나이에도 밭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신다는 허언년 할머니! 늘 밖에 나가 호미질을 하시거나, 밭에서 가져온 채소를 다듬는 등 잠시도 쉬는 법이 없으시다는데...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한다는 할머니 성격에, 해 떨어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일하다 다치기도 수차례! 하지만 아들 며느리가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단다! 할머니께서 잠시 쉬기 위해 찾아간다는 유일한 휴식처는 이웃집에 홀로 사는 84세 김정순 할머니의 집! 함께 음식도 나눠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는데. 60년 가까이 이웃으로 지냈으니 친자매이자 모녀지간이나 다름없는 사이라고! 아들내외의 지극한 효성 역시 할머니의 건강비결 중 하나라고. 더운 날에도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곰국을 매일 끓여드리는가 하면, 할머니의 머리손질을 직접 해드린다고!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쁜 요즘,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기위해 마을회관에 모이는 주민들! 101세 허언년 할머니 역시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는데... 언제나 부지런하고 건강한 모습과, 온화한 성품으로 마을 사람들의 공경을 받고 있는 101세 허언년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바다 위에 붉은악마들이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바닷가 작은 절인 안면암. 아름다운 경관이 널리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곳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고 하는데...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신기한 탑이 바로 그것이라고 한다. 국가가 융성해지고 민생이 안락해진다는 의미의 이 탑은 썰물 때는 갯벌에 놓여 있다가 물이 들어오면 탑 전체가 물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이름 또한 부상탑이라고 하는데... 플라스틱 통을 부표로 이용하여 물에 뜬다는 부상탑. 그런데 5평 남짓한 탑에서 천여 명의 불자가 빨간 옷을 입고 한국 축구의 16강을 기원한다고?! 부상탑의 1층에는 작은 문이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가 있고 그 안에는 천불탱화로 꾸며놓았는데. 빨간 법의를 입고 두 손 모아 기도를 하고 있는 탱화 속 불자들의 모습이 마치 단체응원을 하는 붉은악마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런 소문이 났다고... 최근 대한민국 월드컵 16강을 기원하기 위해 안면암의 신도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태안 부상탑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찾아가본다. [지구환경 지킴이] 탄소를 잡으면 돈이 보인다! 현재 스코어 1승 1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열기는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 어제 아르헨티나전에서 1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1위라는 정체불명의 소식! 확인 결과, 그리스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모두 제치고 우리나라가 최고의 자리를 거머쥔 건, 바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순위! 16강을 향한 염원과 함께, 부끄러운 온실가스 1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한 상황인데!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월드컵 응원현장이 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었던 바로 어제, 광명의 한 시민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거리응원이 벌어졌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응원현장~ 그런데, 응원만 했는데도 무려 5.7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됐고, 30년생 나무 67그루를 심을 수 있는 비용까지 추가로 아꼈다?!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탄소를 줄이기 위한 국민 개개인의 노력도 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공짜와 에누리는 자신의 손 안에 있다는 짠순이 주부! 그녀가 공개하는 탄소 줄이고, 돈 버는 방법! 그 노하우는 다름 아닌 ‘탄소 캐쉬백’에 있다는데~ 이름은 어렵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며 탄소를 줄이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는 탄소 캐쉬백 제도! 그 모든 것을 알아보고, 무려 70만원의 탄소 캐쉬백이 펑펑 쏟아진다는 가평의 한 자전거 대회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