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25 (토)
ㆍD-1! 8강 상륙 작전은 시작됐다! ㆍ희망의 아프리카! 나눔의 월드컵! ㆍ① 한 여름, 눈 내린 왕 문어?! ② 아삭, 쫄깃한 왕 문어 냉 비빔족발 ㆍ동굴 인생, 내 남편! ㆍ아프리카의 희망, 축구 ㆍ냇강 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6·25 이야기 ㆍ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 원정대! [AGAIN 2002! 남아공 월드컵] D-1! 8강 상륙 작전은 시작됐다! D-1!! 우리 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시합은 회복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선수들은 우루과이 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루과이 대표 팀 역시 훈련에 돌입했는데 수비가 약하다 비웃는 우루과이 팀을 대비해 과연 우리 대표 팀은 어떤 작전을 가지고 있을까? 그 시각!! IBC 국제방송센터. 갑자기 검은 정장 차림에 돋보기를 쓴 낯선 한 남자가 앉아있다. 그는 바로 차범근 해설 위원!! 그가 IBC를 찾은 이유는? 알고 보니 우루과이 팀의 전력과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에 나선 것! 놀라운 집중력과 예리한 분석력을 선보이는데... 고현준 리포터가 긴급 인터뷰를 시도, 8강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 전을 승리로 이끈 포트엘리자베스 교민들은 다시 한 번 태극전사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응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 이제는 8강이다!! 운명의 한판을 하루 앞둔!! 남아공 현지의 표정을 생생히 담아낸다. [2010 남아공은 지금] 희망의 아프리카! 나눔의 월드컵!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약속의 땅’ 남아공 더반! 국민의 오랜 꿈이었던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경기가 끝난 후 더반에서는 아주 특별한 일이 있었는데... 축구를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하지만 축구를 제대로 할 수는 없었던 흑인 아이들에게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SBS와 유니세프가 을 지어주기로 한 나눔의 장을 함께 하기 위해서라는데... 거친 흙밭에서 변변한 축구 골대하나 없이 다 찌그러진 공으로 하루 종일 공을 차는 아이들을 위해 그간 홍명보 감독을 비롯, 한국의 기업들은 아프리카 땅에 희망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꿈을 이룬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눠주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 있는 일인데...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 축구를 통한 화합과 희망이 더욱 절실한 남아공에서 희망과 꿈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는 코리아~를 만나본다!! [추적! 음식X파일] ① 한 여름, 눈 내린 왕 문어?! ② 아삭, 쫄깃한 왕 문어 냉 비빔족발 무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다양한 냉요리들이 여름 철 입맛을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 부산의 한 유명한 족발 골목에 가면 한 여름에 눈이 내린 왕 문어가 있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부산으로 향한 제작진. 식당을 찾아 들어갔는데-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마다 두 손 걷어 부치고 접시에 담긴 음식을 비비고 있다?! 그 때! 접시 위를 덮은 하얀 것의 정체 발견! 마치 음식 위에 눈이 쌓인 듯 작은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데- 그것의 정체는 바로 살얼음이 덮인 왕문어! 주방으로 들어가자 여러 사람이 함께 들어도 버거울 만큼의 거대한 왕 문어가 보이고. 부산 자갈치 새벽시장에서 사장님이 직접 들여온다는 왕 문어는 그 무게만 해도 평균 6kg정도. 작은 문어보다 씹는 질감이 훨씬 좋다는데... 통째로 삶아서 바로 얼음물에 급랭시켜 영하 20도에서 냉동보관 하면 살얼음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고. 게다가 시원하게 숙성된 족발과 얼음물에 헹군 막국수까지~ 다양한 채소와 함께 어우러진 이른바 ‘왕 문어 냉 비빔족발’이라는데... 12여 가지의 재료로 만든 매콤, 새콤한 비법양념이 함께 버무려져 환상의 맛 궁합을 자랑한다고. 그리고 이곳의 또 하나의 별미~ 매운 양푼족발! 투박한 양푼냄비에 돼지발톱 부위에 붙어있는 쫄깃한 살을 넣어 매운 양념에 볶는다는데, 여기에 서비스로 나오는 어묵탕까지! 넉넉한 인심에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특별한 요리의 비밀!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동굴 인생, 내 남편! 충북 괴산군에 있는 한 마을- 이곳에 날마다 동굴 속에서 사는 이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70세를 맞이한 신도식 할아버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망치와 정을 이용해 손수 동굴을 만들었다고. 6년 전, 샘물을 발견하는 꿈을 꾼 뒤- 집 뒷마당에 직접 동굴을 파게 되었다는데... 두 갈림길로 나뉘어 23m에 이르는 깊숙한 동굴을 만들고, 마침내 올해3월- 약수를 발견해 수질 검사까지 마쳤다. 하지만 지금도 매일 쉬지 않고 굴을 판다는데... 젊었을 때부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라는 할아버지. 그의 곁에서 아내, 이재옥(71)할머니는 늘 묵묵히 지켜봐왔다는데... 하지만 이번만큼은 할머니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동굴 속에 들어갔다 하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 할아버지가 행여 몸이라도 상할까 할머니는 노심초사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오히려 동굴이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는데... 동굴 속에 있다 보면 다른 일은 잊게 된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탁하는 일도 깜빡 잊어, 이따금씩 잔소리를 피할 수 없다. 앞으로도 꾸준히 굴을 파, 자신이 만든 인공 굴과 집 뒷산 건너편에 있는 천연 굴을 연결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할아버지의 꿈이라고.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의 저장고인 동굴은 식당을 하는 할머니에게 안성맞춤이고, 동굴에서 방으로 관을 연결해 만든 할아버지의 동굴 에어컨 장치로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이맘때면 동네 피서지로 사람들에게도 인기 만점! 게다가 약수까지 즐기며 만남의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다고. 할아버지의 동굴예찬은 그칠 줄 모르지만, 이제는 적당히 동굴 일은 조금만 했으면 하는 게 할머니의 바람인데... 동굴 속에 사는 내 남편~ 에서 만나본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아프리카의 희망, 축구 ‘2009 희망 tv’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에 세워진 축구교실. 지난해는 내전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 코트디부아르에 제1호 축구교실이 세워졌다.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아이들. 하지만 흙먼지가 날리는 맨땅에 맨발로 허름한 공을 가지고 축구를 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골대를 세워주고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축구교실을 세웠다. 그리고 올 봄. 세계 축구에 검은 돌풍을 일으킨 나라 가나에 제2호 축구교실을 세우기 위해 유상철이 나섰다.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나의 아이들. 하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전혀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 유상철 코치의 특훈을 받은 아이들은 도시에서 원정을 온 축구팀과 경기에 나섰다. 아쉽게 패했지만 귀한 골을 성공시킨 아이들. 이 아이들은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갈 것이다. 앞으로 아프리카에 제3, 제4의 축구교실이 세워질 예정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함께 만나보자. [잊혀지지 않는 전쟁 6·25] 냇강 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6·25 이야기 강원도 인제의 한 마을! 영화 의 촬영이 한창인데... 영화의 주인공들은 바로 이 마을 어르신들!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마을 어르신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사연의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까지 했다고~ 어르신들 농사지으랴, 영화 찍으랴 6개월 동안 계속된 촬영에 힘도 들지만, 참혹했던 전쟁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다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는데... 6개월간의 촬영이 마무리 되고, 드디어 제작발표회 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화가 공개되는데.. 냇강 마을 어르신들의 특별한 영화 이야기를 들어보자! [잊혀지지 않는 전쟁 6·25]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 원정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서른 명의 희망 원정대가 선발 됐다. 60년 전의 은혜를 갚기 위해 참전국이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한다는데... 방문 목적은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장 만들기와 구호 물품 전달!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고아원을 방문한 희망원정대, 어린이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해주고 간단한 응급처지와 더불어 보건교육에 나섰고! 번번한 축구장 하나 없는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껏 공을 찰 수 있는 축구장도 마련했는데... 골대까지 세우고, 드디어 축구장 완공 하는 날~ 초청된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축구 시합을 펼쳤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한 희망 원정대의 특별한 봉사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