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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6.29 (수)
ㆍ굴업도가 들썩~ 태극전사 파이팅!
ㆍ서프라이즈~ 골라먹는 짬뽕
ㆍ정선 노부부의 사랑가
ㆍ월드컵, 스타들의 별난 약속!
ㆍ태극전사, 자랑스럽다! 내 아들






[투데이 화제1]
굴업도가 들썩~ 태극전사 파이팅!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올해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인천에서 배로 2시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굴업도!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숨겨진 여행지라고 하는데... 차가 다니지 않는 이곳은 경운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아 도보로 둘러보기 좋은 섬이라고. 특히, 모래가 눈처럼 고와 백사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이 많다고 하는데.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 바위부터 거북이 바위까지 눈길 끄는 바위부터, 사슴이 뛰어다니는 얕은 야산에서 등산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굴업도는 단 15명의 주민만 살고 있어 마을 주민 모두가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데, 8강을 향한 경기가 있던 날! 특별히 공수해 온 빨간 티셔츠를 나누어 입고 붉은 악마가 된 마을 주민들, 이장님 댁으로 모두 모여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는데... 올 여름 강력추천 여행지로 손꼽히는 굴업도에서 펼쳐진 태극전사를 향한 열띤 응원을 들여다본다.


[음식 트랜드]
서프라이즈~ 골라먹는 짬뽕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서프라이즈~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대구광역시.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턱이 닳고 닳을 정도라는데. 이 집의 대박 메뉴는 바로, 짬뽕! 이름 같다고 다 같은 짬뽕이 아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짬뽕이 무려 10가지! 전복짬뽕, 굴짬뽕, 낙지냉짬뽕, 뼈다귀짬뽕, 냄비짬뽕 등~ 상상 초월! 비교 거부! 여느 식당과 차별화된 재료와 맛에 손님들, 칭찬 이어진단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짬뽕은 바로, ‘냄비짬뽕!’ 입이 떡 벌어지고도 남을 만큼 푸짐하게 쌓아올린 해산물(전복, 홍합 등)에~ 감칠맛 더해주는 천연양념이 들어간 얼큰하면서도 걸쭉한 진국 국물! 쫄깃한 면발까지 삼박자가 한 데 어우러지니~ 이 한 그릇 먹고도 단골 되는 건 시간문제! 게다가 들어는 봤나~ 먹어는 봤나~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뼈다귀짬뽕’과 여름철을 겨냥해 ‘낙지냉짬뽕’까지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문전성시를 이어가는데 한 몫 한다고. 도전하지 않는 자의 삶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사장님! 7전 8기의 도전정신에 아이디어까지 더해 당찬 성공을 일군 서프라이즈 식당을 생방송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정선 노부부의 사랑가
강원도 정선의 시골마을, 결혼한 지 올해로 55년째이지만 신혼 5개월 못지않은 닭살 애정을 과시하는 70대 노부부가 있다는데...! 문연수(73), 윤태선(76)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정선 아리랑에 일가견이 있는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답가를 부르며 달려온다는 할아버지! 물동이를 악기 삼아 두드리며 함께 노래를 하는가하면, 노래에 맞춰 춤도 덩실덩실 추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것이 노부부의 유별난 사랑법이라고! 평소엔 둘이서 농사를 짓다가도 더위를 피해 근처 계곡에서 놀다 오기도 한다는 노부부! 70대기에 오히려 더 쑥스러울 것이 없다며 스스럼없이 애정표현을 하는데... 고된 시집살이에 좋아하는 노래도 마음껏 부르지 못하면서 살아왔다는 할머니. 그런 아내를 좀 더 아껴주지 못했던 지난 세월이 후회돼 하고 싶은 노래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었다고. 할머니가 시장에 가고 없을 때면, 혼자 밥상을 차려놓고 할머니를 기다리고, 할머니의 귀가가 늦으면 할머니가 어두운 길에 혼자 돌아오지 않도록 늘 마중을 나간다고 하는 노부부. 둘만 있으면 세상에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노부부의 아리랑가락처럼 구성지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2]
월드컵, 스타들의 별난 약속!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 비록 태극전사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춰 섰지만, 2010년 대한민국의 6월은 축구로 인해 행복했다. 16강이 확정 되었던 지난 23일, 스타들은 월드컵 시작 전 내걸었던 월드컵 이색 공약들을 하나 둘 실천하면서 국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최화정은 비키니를 입은 채 라디오를 진행해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박소연과 안선영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레복과 웨딩드레스를 준비했다. 가수 김흥국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밀기로 공약해 화제를 모았는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개적인 '삭털식'을 거행! 30년 넘게 간직해온 콧수염을 남김없이 떠나보냈다. 이 뿐 아니라 배우 홍석천은 16년 동안 고수해온 자신의 머리를 기르기로 약속했고 또 많은 스타들이 대한민국의 8강을 기원하며 16강 공약 못지않은 유쾌한 공약을 내걸었는데 특히 웃찾사 개그맨들은 단체로 뜻을 모아 속옷 달리기 공약을 내건 것! 비록 8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시민들 앞에 기분 좋게 공약 실천에 나섰다.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과 즐거운 응원으로 화답한 스타들! 그 아름다운 축제의 마지막 현장을 생방송 투데이가 함께 했다.


[투데이 화제3]
태극전사, 자랑스럽다! 내 아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를 호령할 축구 강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남아공에서 우리는 세계 축구 강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자신감을 얻었고,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이라는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업적을 일궈냈다. 주장, 박지성 선수를 중심으로, 박지성 선수가 인정하는 대표팀 명예주장, 이운재와 김남일 선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1선에서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잘 보여준 김정우 선수와 최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제 몫을 해낸 염기훈 선수 또,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압박 플레이를 보여준 차두리 선수 등 지난 보름동안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열정은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늘의 태극전사들이 있기까지 그들의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온 가족들을 통해, 축구에 대한 태극전사들의 열정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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