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01 (금)
ㆍ삼도봉 귀농 부부의 꿈 ㆍ이부남씨, 카약타고 출퇴근한다?! ㆍ여보! 나 한 번 믿어봐! ㆍ영양만점 우리 쌀, 100배 즐기기! [귀농시대] 삼도봉 귀농 부부의 꿈 귀농이라는 기회를 발판삼아 인생 2모작을 짓고 있는 부부를 찾아간 곳, 경북 김천! 이정화, 배경주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 한때 옷가게를 3개나 운영하며 남부럽지 않은 풍족한 생활을 했던 이정화씨. 갑작스러운 부친의 죽음에 설상가상으로 사업까지 기울기 시작, 벼랑 끝에 내몰린 이정화씨는 많은 고민 끝에 94세 할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고. 삼도봉 해발 700m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한 이정화씨. 오랜 세월이 흘러 산이 돼버린 밭을 아내와 함께 2년 동안 밤낮으로 개간하며 작물을 심었다고 하는데... 그러던 중 그에게 닥친 또 다른 위기, 예취기를 사용하던 중 날이 튀어 왼쪽 눈을 실명하는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었던 당시, 옆에서 힘이 돼 준 사람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 처음엔 반대도 심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귀농생활에 만족한다는데. 산야초로 효소를 담그고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사는 배경주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남편이 손수 만든 황토찜질방이란다. 행복한 귀농부부에게도 꿈은 있었으니,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아들에게 농장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힘든 시련들도 꿋꿋이 이겨낸 귀농부부를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 이부남씨, 카약타고 출퇴근한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한강에 나타나는 사람 있다?! 선글라스에 복면을 쓰고 유유히 한강을 건넌다는 그 사람! 한강 시민들 사이에서는 벌써 유명인사가 됐다고. 그 소식을 듣고 한강으로 찾아간 제작진! 5m나 되는 큰 배를 끌고 등장하는 이가 있었으니! 카약으로 출퇴근을 한다는 이부남 씨! 우체국에서 일한다는 그는 8년 전, 허리디스크로 힘들어 하던 시기에 카약이 허리운동과 팔운동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카약을 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카약의 매력에 푹~ 빠져, 카약 출퇴근까지 감행 했다고! 그의 출퇴근길이 수상하다! 이부남 씨의 카약 출퇴근길을 직접 동행해본 결과, 놀라고 또 놀란 제작진! 정말 한강을 카약으로 휘젓고 다니는 주인공! 용산에서 가양대교를 넘어 고양시까지, 멀고먼 그의 출퇴근길은 가끔 비박으로도 이어지는데! 4년 넘게 카약 출퇴근을 고집하는 이부남 씨를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여보! 나 한 번 믿어봐! 목포에 사는 김진홍-조윤순 부부는 5년 전 재혼한 부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어려운 처지를 함께 이겨가자는 뜻으로 5년 전, 한 가정을 꾸렸는데. 그때 당시 김진홍씨와 조윤순씨는 각각 남매를 키우고 있었고, 두 사람의 재혼으로 부부에겐 4남매와 늦둥이 딸까지 생겼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며 남편은 그게 모두 제 탓인 것 같아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꺼냈고, 한 달 전, 이혼법정에까지 갔다는 두 사람. 하지만, 그동안 끊임없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눈물 섞인 호소를 했던 남편...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는 남편의 이야기와 친엄마 이상으로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 그리고 9개월 된 늦둥이 때문에 아내는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그동안의 상처 때문에 아직 남편을 100% 믿기는 힘들다는 아내... 그런 아내에게, 한 번만 더 믿어보라는 남편의 진심어린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힘! 우리쌀] 영양만점 우리 쌀, 100배 즐기기! 한국인의 주식, 쌀. 그런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1명꼴로 아침밥을 거르고 있다는데... 우리의 주식, 쌀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밀가루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 절약까지 도울 수 있는 방법! 바로, 쌀 가공 식품이 그것. 쌀을 단순히 밥으로만 즐기기에 너무 부담스럽거나 익숙하다면, 쌀로 만든 다른 음식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때문에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춰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빵만을 파는 제과점이 인기인가 하면, 쌀을 보다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쌀을 첨가한 두부까지 개발되었을 정도. 실제, 성장기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는 자녀들에게 쌀을 밥만이 아닌, 다른 음식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영양만점의 쌀을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