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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05 (화)
ㆍ온 가족이 만든다! 30년 전통 아귀찜
ㆍ 늘 즐겁게 산다! 102세 강경수 할머니~
ㆍ월악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온 가족이 만든다! 30년 전통 아귀찜
전국 방방곳곳에서 입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일 문전성시 행진을 이어가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점심 식사시간 되기도 전에, 270여석의 자리는 손님들로 꽉꽉 들어차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음식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이열치열! 매콤한 맛으로 여름 더위 한 방에 날린다는 30년 전통, ‘아귀찜’! 처음 오는 손님부터, 대를 이어 찾아오는 단골손님까지~ 한 번 맛보면 하루걸러 하루 찾게 된다는 이 집 아귀찜의 비밀은, 남편·아들·며느리에게도 일급비밀이라는 양념장에 있다는데... 매일 새벽 다대포항·자갈치시장 일대에서 발품 팔아가며 직접 공수한 싱싱한 생 아귀에~ 콩나물, 미나리 등 갖은 채소를 넉넉한 인심만큼 듬뿍 넣은 후! 비법 양념장에 불 맛까지 더 해 골고루 섞어준다고. 여기에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 한 달 숙성시킨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칼칼한 아귀찜에 시원한 동치미가 한 데 어우러져 그 맛이, 가히 일품이란다. 32년 전, 시장 한 켠 4평 남짓한 식당으로 시작! 지금의 300평 식당으로 옮기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고태한 사장님. 30여년, 아귀찜을 큰 솥에 손수 볶다보니 손잡이 따라 휘어져버린 손가락은 이제 훈장처럼 느껴진단다. 이제는 남편 그리고 든든한 세 아들·며느리 함께, 찾아오는 손님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싶다는 사장님! 가족의 정성이 만들어 가는 30년 전통 ‘아귀찜’의 문전성시 비결을 생방송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늘 즐겁게 산다! 102세 강경수 할머니~
경북 울진군, 102세의 나이에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하루 종일 집을 들락날락하신다는 강경수 할머니! 지팡이 없이 다니는 것은 물론, 바늘귀를 한 번에 꿸 정도로 눈도 밝고 건강함을 자랑하시는 할머니의 취미는 '옷 갈아입기'! 하루에도 몇 번씩 밖에 나갈 때마다 옷을 바꿔 입으며 할머니만의 패션을 완성한다고 하는데... 며느리가 옷을 사와도 단 한 번에 입으시는 법이 없고 마음에 들 때까지 바꿔오라 하시는 것은 물론, 사온 옷도 몸에 꼭 맞게 고쳐 입으신다는 할머니. 옷을 고치며 바느질하는 것이 할머니의 하루 일과 중 하나라고! 거기에 옆 동네에 살고 있는 85세 조카딸이 매일 같이 놀러와 며느리와 셋이 함께 화투를 치는 것도 할머니의 빼 놓을 수 없는 일과인데... 좀처럼 102세 할머니를 당해낼 수가 없다고 한다! 60년간 할머니를 모셔왔다는 며느리 설우선씨(78). 6년 전 먼저 떠난 남편의 유언에 따라 할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고. 맏아들을 먼저 보내고, 둘째 아들마저 병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볼 때면 한없이 마음이 아프다는 할머니. 매일같이 찾아가 아들의 아픈 몸을 주무르기도 하고, 바닷가에 나가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는데... 102세 강경수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월악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그리고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펼쳐진 아름다운 명산 월악산. 그런데, 이 곳 월악산에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산다?! 혹시 우리의 김연아 선수! 피겨가 아닌 산악인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라도 한 것일까?!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당장 월악산으로 향한 제작진! 마침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김연아 선수에 대해 묻지만,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한참을 수소문 끝에 월악산의 고갯길인 하늘재로 가면 김연아를 만날 수 있다는 등산객의 제보를 접할 수 있었는데! 미륵리사지에서 한참을 걸어서 하늘재 고갯길 한쪽에서 드디어 마주 한 광경! 길을 걷던 사람들이 다들 한쪽 다리를 드는 이상한 동작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에게로 가까이 다가가자 제작진에 눈에 들어온 이상한 모양의 '나무'가 있었으니~ S자 허리모양, 길게 쭉 뻗은 다리와 팔까지도 닮은 것! 월악산에 사는 '김연아'는 바로 수령 120년 높이 12미터의 소나무였던 것! 이 '연아 소나무'가 요즘 월악산을 찾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월악산은 설악산 치악산과 더불어 '악' 소리 나는 험한 산세로도 유명 한데, 절벽에 아슬아슬 하게 붙어 있는 철계단을 넘어 산에 오르면 발아래 흐르는 구름과 푸른 숲이 물결치는 '악' 소리 나는 절경과 마주 할 수 있다. 제 2 금강산이라 불리는 망폭대에서 부터 온달장군이 가지고 놀았다는 신비의 '공깃돌' 월악산을 지켜 주는 하얀 얼굴의 부처님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명산~ 월악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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