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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13 (수)
ㆍ고금도에는 특별한 거북이가 산다?!
ㆍ58년만의 앙코르 결혼식
ㆍ서프라이즈~ 하의도, 냉연포탕
ㆍ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투데이 화제]
고금도에는 특별한 거북이가 산다?!
전남 완도에서 가장 가깝고 큰 섬 고금도. 예전만 해도 배를 타고 들어갔지만 3년 전, 고금대교가 생기면서 차를 타고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섬이 됐다. 이런 고금도에 특별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만지면 장수를 한다는 거북?! 이 거북을 한 번 만지고 실제로 장수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데... 신비의 거북을 찾아서 고금도 전체를 샅샅이 뒤져보는 제작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로써 고금도에는 고즈넉하고도 경이로운 풍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이때, 한 주민을 통해 거북의 거주지가 청학마을이라는 정보를 입수, 발 빠르게 향했는데... 80세에 가까운 할머니가 염색 한 번 하지 않고 까만 머리를 유지하는가 하면, 마을 노인들 대부분이 매일같이 논에 나와 일을 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 마을. 문제의 거북이 산꼭대기에 살고 있다?! 장수를 부르는 거북의 정체는 바로 산 위의 ‘거북바위’였던 것. 손과 발 모양까지도 실제 거북과 흡사한 모습이었는데...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15M 크기의 거북바위! 그 등을 만지면 장수를 한다고 굳게 믿는 마을 사람들! 전남 완도 고금도의 특별한 거북바위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사람과 사람]
58년만의 앙코르 결혼식
경상남도 고성군, 작은 시골 마을에 58년 동안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살아온 부부가 있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서추성(84) 할아버지와 이판남(77) 할머니~ 얼굴 한 번 못 보고 시집온 할머니는 결혼하자마자 군대 가야 했던 남편을 대신해 시아버지를 모시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해야 했다. 무뚝뚝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경상도 사나이 서추성 할아버지 때문에 할머니의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데... 할아버지는 60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할머니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해 본적 없다고, 할머니의 서운한 마음을 풀어 드리기 위해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3남매가 부모님을 위해서 전통혼례를 준비한 것~ 겉으로는 고사하면서도 속으로는 열일곱 소녀처럼 설레는 마음의 이판남 할머니, 처음으로 족두리를 쓰고, 연지곤지까지 찍으니 새색시로 변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할머니를 위해 쓴 할아버지의 편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글로서 전해보는데...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할아버지와 칠순의 새색시, 그들을 만나본다.


[음식 트렌드]
서프라이즈~ 하의도, 냉연포탕
연포탕은 뜨겁게 먹어야 한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전남 신안에는 여름의 별미 냉연포탕이 있다! 하의도는 소금 전시관이 있을 정도로 염전이 많고,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섬이다. 예부터 ‘반찬 맛은 소금에서 나온다’고 해서 신안의 음식은 음식 맛도 좋다고 하는데... 서남해안 갯벌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우리는 흔히 아랫녘 맛, 남도의 맛으로 표현한다. 연포탕은 두부나무, 고기 등을 넣고 끓여 먹는 맑은장국을 말하는데, 갯벌이 많은 서남해안지방에서 산낙지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면서 ‘낙지탕’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산낙지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전남 목포 앞바다의 하의도에 가서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냉연포탕을 꼭 한 번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여름에 무더위로 잃은 기력을 갯벌에서 갓 잡아온 낙지를 먹으면서 회복했다고... 신안의 여름 별미! 냉연포탕의 서프라이즈~한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맞춤육아 솔루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안하무인 울음 떼, 상상을 초월한 황소고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아이들과의 전쟁 아닌 육아 전쟁! 이 앞에서 엄마, 아빠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두 발만 동동 구르며 눈물 마를 날이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이와 엄마, 아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맞춤육아 솔루션! 그 첫 번째! 맞벌이는 하는 탓에, 혹은 모유가 부족한 탓에 아이에게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는 엄마. 하지만 분유만 먹으면 토하고, 집이 떠나가라 울며 배앓이를 해 엄마, 아빠는 마음고생과 죄책감은 물론 수면부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데~ 하지만 걱정마시라. 알레르기와 배앓이를 유발하는 우유단백질을 잘게 쪼개 놓은 분유가 있다고~ 뿐만 아니다. 머리카락 자르러 미용실만 가면 문 앞에서부터 자지러지는 아이! 걱정마시라!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시선 한 번 사로잡고, 놀이터와 장난감으로 또 한 번 사로잡으니 아이들에겐 이곳이 놀이터가 따로 없다. 떼 한 번 쓰지 않고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 머리손질까지 가족 미용실에서 어느새 뚝딱! 행복한 우리아이 만들기 맞춤 육아솔루션! 지금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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