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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20 (수)
ㆍ여름 보물섬, 가사도
ㆍ금지옥엽 막내 딸 시집가던 날
ㆍ서프라이즈~ 부산 '회 밥'
ㆍ경기도 신비의 섬, 육도






[투데이 화제]
여름 보물섬, 가사도
전남 진도에서 배를 타고 30여 분 달리면 도착하는 섬이 있다. 숨겨진 보물섬이라 불리는 가사도! 안개 속의 몽롱한 섬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보물찾기에 나선 제작진. 가사도는 지금도 옥이며 명반석을 채취하고 있을 만큼 광물이 많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가장 탐냈던 섬이란다. 한 폐광에서 진짜 ‘황금’을 볼 수 있다는 제보! 십자동굴을 향해 달려갔는데... 황금의 정체는 바로 ‘황금박쥐’?!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더욱 아름다운 가사도는 품고 있는 섬만 5개다. 그 하나하나를 보물 찾는 느낌으로 돌아보는 것도 재밌는데... 손가락섬, 발가락섬, 사자섬, 불도, 섬에 구멍이 뻥 뚫린 혈도까지 그 사연과 모양새도 제각각. 가사도는 가새(가위) 모양을 닮았다고, 모래가 많다고 해서 (더할가, 모래사) 붙여진 이름이라고. ‘중이 입는 옷’으로 해석되기도 하는 가사도~ 따라서 살생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불교적 관념이 자리 잡고 있어 주 소득원도 ‘톳’! 해조류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과일나무와 약초, 심지어 닭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한 번,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에 또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떠나기가 쉽지 않은데... 올 여름, 시원한 바다와 풍요로움이 그립다면 가사도로 떠나보자.


[사람과 사람]
금지옥엽 막내 딸 시집가던 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금지옥엽 막내 딸 결혼하는 날, 딸 셋 중에 처음으로 결혼하는 것이라 부모님은 걱정과 서운함으로 잠을 못 이루는데... 어린 나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된 김효미(27), 이형주(27) 커플- 하지만 부모님 눈에는 아직 철부지로만 보이는데... 애지중지 키운 막내라 요리도, 살림도 서툴기에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 송옥란씨는 걱정스럽기만 하다. 효미씨가 처음으로 걸음마 연습을 하며 손 잡아주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 대견하면서도 섭섭한 아빠 김영호씨. 정성이 가득 담긴 딸의 도시락을 받고, 색소폰 연주로 답을 하는데... 결혼 후에 강원도에서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이 못내 섭섭하다는 언니들. 늘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때론 부모님이 되고, 친구가 되어주었던 언니들을 떠나는 효미씨의 마음도 편치는 않은데...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는 신부와 떠나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음식 트렌드]
서프라이즈~ 부산 '회 밥'
부산 북구 중앙동에 가면 사람 한 명이 지나 갈 수 있는 골목 안에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다는 집이 있다. 강산이 5번은 변했을 50년의 역사를 품은 중앙 품은 중앙식당이 바로 그 주인공! 부산 사람들조차도 생소하게 들리는 '회 밥'! 오래되고 낡은 글씨의 간판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식당의 매력은 내부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식당 분위기라고 할 수 없는 내부, 천정은 낮아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면 머리를 부딪치기 일쑤고, 바닥은 울퉁불퉁~그런 식당에 여러 가지 해산물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 특히, ‘회 밥’은 인근 회사원들을 위해 탄생된 것이라고 하는데... 회, 밥, 국 이렇게 세트로 먹는 것이 ‘회 밥’! 회식자리에서 뿐 아니라 혼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회 밥’이 탄생하게 된 이유라고 하는데... 10년 단골은 기본! 20, 30년 단골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한 번 맛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 서프라이즈~한 ‘회 밥’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경기도의 무한매력]
경기도 신비의 섬, 육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게 현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가깝고 자연이 살아 있는 조용한 자연 속 휴양지가 있다! 바로 행정구역 상 경기도에 속한 서해안의 숨겨진 섬, 육도! 20가구 정도가 살고 있는 본섬 1개와 무인도 5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섬이라 육도라 불리는데~ 하루 배편이 많지 않아, 자연히 사람의 발길이 적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게 됐다는데! 이곳엔 고둥, 소라, 생굴 등 바닷가에서 손만 뻗으면 잡히는 통에 육도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신이 났는데~ 이때, 육도에 놀러 온 또 다른 관광객들! 낚시를 즐기러 왔다는 그들이 갑자기 산으로 올라간 이유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숨겨진 섬, 육도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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