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21 (목)
ㆍ신비의 세계로! 홍도 ㆍ잔소리로 미운 정·고운 정 ㆍ여름에 먹는 칼국수?! ㆍHOT 여름! 선글라스는 내 운명~ [투데이 화제1] 신비의 세계로! 홍도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 반 뱃길을 달리면 도착하는 작은 섬~ 붉은 돌과 바위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해질 무렵 섬 전체가 붉게 타오르는 듯이 보여서 이름 붙여진 홍도! 빼어난 자연경관과 후덕한 인심으로 1년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한해 찾는 관광객의 숫자만 무려 20만 명! 과연 이 작은 섬에는 어떤 매력이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걸까? 홍도에 왔으면 꼭 봐야한다는 홍도 33경! 섬과 바다가 만들어낸 홍도 자연의 경이로움에 관광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하지만 그냥 배타고 관광만해서야 홍도가 아니다! 이 곳 홍도에서는 관광은 물론, 싱싱~한 홍도 앞바다에서 잡힌 회를 맛볼 수 있다는데~ 홍도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위 횟집의 정체는 무엇? 홍도에 왔으면 회 말고도 꼭 한번 맛봐야 하는 게 있다는데~ 섬이라서 무엇보다 물이 귀하다는 홍도. 하지만 홍도 사람들은 날이 아무리 가물어도 물 걱정은 하지 않았다는데... 바로 1년 내내 절대 마르지 않는 샘이 있었기 때문. 마시면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 장수약수! 하지만 아무나 그 샘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데~ 바로 그 약수가 바다 한가운데 가파른 절벽 사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대체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에서 마실 수 있는 물이 나오는 걸까? 아슬아슬~ 절벽사이에서 나오는 약수 정체까지... 우리나라 서남단의 붉은 섬, 홍도의 붉은 매력을 투데이 카메라에서 담아본다. [사람과 사람] 잔소리로 미운 정·고운 정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기산리. 소박한 시골마을에 42년간 함께 살아온 박만원(71세), 최옥화(65세) 부부. 젊은 시절부터 남편보다 농사일이 더 능숙하고 부지런한 할머니에게 시시때때로 잔소리 늘어놓는 박만원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정작 밭농사에 인삼농사까지 모든 일을 할머니에게 떠맡긴 지 오래라는데... 가끔 할아버지가 농사일을 도와준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도 얼마 가지 못해, 결국 농사와 집안일은 할머니가 도맡게 됐고 하는데... 할머니의 유일한 낙은 바로, 댄스스포츠! 3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할머니의 저녁시간은 더 바빠졌다. 농사를 마치고 집에 들러 할아버지 저녁식사를 차려드리고 동네 댄스스포츠 교실에 가기도 빠듯한데... 이런 할머니 모습이 못마땅한 할아버지의 잔소리는 구구절절 시작된다! 할머니가 댄스스포츠를 하러 가면 홀아비 신세가 된다고 투덜투덜~ 자신이 청소나 집안일을 해 놓으면 여자가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큰소리 떵떵 치는 박만원 할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최옥화 할머니~ 반백년 가까운 세월, 미운 정·고운 정 쌓아가며 살아가는 노부부를 에서 만나본다. [음식 트렌드] 여름에 먹는 칼국수?! 찌는 듯한 더위에 열대야까지,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지금!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음식이 절실히 필요한데! 여기, 따뜻하게 즐기는 칼국수가 여름 별미로 나섰다?!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를 대체 왜 여름에 즐겨야 하는지... 부산으로 출발~ 부산 시민들 백이면 백 알고 있는 여름에 먹는 칼국수! 물어물어 찾아간 곳엔 칼국수를 즐기는 손님들이 가득~ 하지만, 굳이 여름에 먹어야 좋은 이유를 모르겠는데! 하지만, 이 칼국수 김도 나지 않고 얼음이 동동 떠있다?! 바로 냉 칼국수! 차갑게 식히고 얼린 멸치국물에 100% 손 반죽으로 만든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의 시~원한 맛! 얼갈이배추 고명 올려 구수한 맛까지 더한 냉 칼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타파! 거기에 메주콩 직접 갈아 만든 냉 콩칼국수까지... 여름에 즐기는 칼국수의 매력은 무궁무진! 이게 끝이 아니다. 칼국수의 변신은 계속되고~ 쟁반에 칼국수 면 올리고 골뱅이, 땅콩가루로 맛을 낸 쟁반비빔칼국수도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여름별미 칼국수! 매콤새콤~ 그냥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굽지 않은 김에 싸먹으면 그야말로 일품~ 여름 별미로 새롭게 태어난 칼국수가 전해주는 시원한 맛을 투데이카메라가 담아본다. [투데이 화제2] HOT 여름! 선글라스는 내 운명~ 경북 울진에선 별난 선글라스 마니아 최상규 할아버지를 모르면 간첩?!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패션으로 젊은이 못지않은 감각을 뽐내는 할아버지! 무엇보다 할아버지 패션의 완성은 바로 화려한 모양의 ‘선글라스’인데... 이미 십여 개의 선글라스를 가지고 계시지만, 시간이 날 때 마다 안경점에 들러 선글라스를 구경하는 것이 취미일 만큼 할아버지의 선글라스 사랑은 남다르다고. 벌써 수 십 년 째 외출할 때는 물론, 집안에서도 TV를 볼 때고 식사를 할 때든~ 언제나 항상 선글라스 패션만을 고수한다는 할아버지. 혹시 과도한 선글라스 착용이 눈에 무리는 주지 않을지 걱정된 제작진은 할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기로 했는데... 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상 무! 오히려 자외선 차단이 잘되는 좋은 선글라스의 선택과 올바른 관리 덕분에 할아버지의 눈 건강은 다른 노인들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것! 득의만만한 할아버지는 오늘도 새 선글라스 장만에 나섰는데... 선글라스는 내 운명~ 82세 별난 멋쟁이 최상규 할아버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