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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27 (수)
ㆍHOT 여름! 해운대 대소동
ㆍ효녀 승희씨의 특별한 결혼식
ㆍ무더위를 날린다! 물회 열전
ㆍ재미동포 청소년들의 아이 러브 코리아~!
ㆍ우리 술의 뿌리, 가양주






[투데이 화제]
HOT 여름! 해운대 대소동
본격적인 피서철의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 해운대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는데! 7월 말, 8월 초~ 여름 한 철 10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든다는 해운대!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에 준비 한창이다. 모래사장 한복판, 빙글 빙글 쇠기둥을 꽂고 있는 이들~ 바로 파라솔의 달인들. 목 좋은 자리 찾아 피서객들 순식간에 모여들고, 시원한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드는데. 허리춤에 튜브는 기본~ 몸매 좋은 언니, 오빠들의 워킹은 옵션!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운 피서객들에 반해, 긴장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단 한 건의 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 구조대. 인파가 많다보니 미아보호소도 조용할 날 없는데. 요즘에는 미아보호용 전자 팔찌가 있어 아이를 잃어버려도 위치추적을 해 5분 내로 찾을 수 있다고. 한편, 해파리에 쏘여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 해운대에서 물놀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푸른 하늘 아래, 요트 경기를 볼 수 있는가하면 저녁에는 해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소나무 향 가득한 공원과 지친 피로 풀어주는 족욕탕까지~ 즐길 거리 많고 사람 많아 별별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곳! 대한민국 피서 1번지 해운대로 떠난다.


[사람과 사람]
효녀 승희씨의 특별한 결혼식
만난 지 3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는 한승희(31), 원철연(38) 커플~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세대를 거슬러 간다고, 두 사람의 아버지는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절친 사이~ 농담으로 자식을 낳으면 사돈 맺자고 한 것이 진짜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이 떠나지 않는 승희 씨. 아버지 한영태 씨가 폐암 3기를 선고받고 투병중이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아버지를 극진히 생각했던 효녀였기에 시집가는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다는데... 한 달 전, 아버지의 몸이 급속히 악화되어 입원하면서 가을에 하려고 했던 결혼을 조금 앞당기자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살아있을 때 너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하던 아버지의 바람을 이루어 드리고 싶었다고, 아버지를 위해서 결혼 전, 마지막으로 손수 만든 밥상을 차려드리고 싶었다는 승희 씨. 서툰 솜씨지만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 그리고 아버지를 위해 눈물로 써 내려간 딸의 편지... 아픈 아버지를 위한 효녀 딸, 승희 씨의 결혼식을 찾아가본다.


[음식 트렌드]
무더위를 날린다! 물회 열전
2010 무더위를 탈출하는 새로운 방법, 이제 이열치열은 다 옛말?! 삼복더위엔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여름의 대표적인 보양식 닭요리의 아성에 도전하는 별미가 있으니 바로 물회. 무더워지는 여름철 더위사냥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명품 물회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특별하고 시원한 물회를 먹고 싶다면 오징어 빙수 물회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건, 아이스크림에만 있는 건 아니다. 양지로 물회를?! 어린 암소의 양지머리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시원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양지 물회를! 특히 양지물회 속에는 맛을 비리지 않게 하는 노하우가 숨어있다는데... 그 비법은 바로 뽕잎! 더운 여름철 입맛도 없고 기력이 떨어진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데... 싱싱함이 없으면 죽음을 달라! 바다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지역 별미로 꼽히기도 하는 바지락 물회! 건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생한 질감의 바다의 보물 전복, 그리고 여기에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해삼이 더해져 그야말로 명품 물회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복해삼물회!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여러분의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줄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는 물회들을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2]
재미동포 청소년들의 아이 러브 코리아~!
지난 20일, 특별한 손님들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한인교포 2, 3세 청소년 80여명이 대표적 한인 모국 방문 프로그램인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것! 태어나 처음 한국을 방문한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문화유산 답사, 첨단 산업현장 탐방, 태극기 만들기와 제기 차기 시합, 병영체험 등 한국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하기만한데... 국적은 미국이지만 그 뿌리는 한국에 있음을 잊지 않으려는 재미동포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한국체험기! 그 현장을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우리 술의 뿌리, 가양주
프랑스의 와인, 독일의 맥주 등 세계의 모든 명주들도 처음에는 가양주에서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술(막걸리, 소주)의 뿌리 또한 가양주! 최근 웰빙주 바람과 함께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로 집에서 직접 가양주를 빚어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할머니, 어머니가 해주시던 전통 가양주의 맛이 그리워 벌써 10년째 집에서 직접 가양주를 만들고 있다는 김용택씨! 올 가을에 있을 ‘전국 가양주 명인 선발대회’를 준비하며, 이번에는 딸에게도 직접 가양주를 전수한다는데... 일체의 화학첨가물 없이 우리 땅에서 난 우리 곡물로 빚은 가양주! 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어 만드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우리 쌀 소비도 촉진시켜 농부의 시름 또한 덜어주게 되니 일거양득! 대대손손 우리 술의 뿌리, 가양주를 이어가고 싶다는 김용택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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