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7.30 (토)
ㆍ故 백남봉, 코미디계의 큰 별이 지다! ㆍ 산골부부,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 ㆍ별난 삼합의 비밀?! ㆍ뜨거운 여름! 웃음과 감동의 열기 속으로~ ㆍ태백으로 떠나는 특산물 공정여행 ㆍ인터넷만 잘해도 명품한우가 공짜?! [투데이 화제1] 故 백남봉, 코미디계의 큰 별이 지다! 대한민국 코미디계에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만인에게 웃음을 베풀었던 원맨쇼의 달인,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씨가 29일 세상을 떠났다. 71세의 나이로 2008년 폐암진단을 받은 그는 재활원에서 요양하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고. 투병 중에도 자전거를 타며 건강에 대한 의지를 버리지 않았던 백남봉 씨! 그의 별세 소식에 단짝 라이벌 남보원 씨를 비롯해 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1년 동안 국민의 웃음을 책임졌던 고인! 이른바, ‘원맨쇼’로 불리는 1인 토털 개그의 대표자였다고. 1967년 희극인생을 시작한 고인은 40여 년 동안 맛깔스러운 팔도 사투리와 다양한 성대모사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는데... 고 백남봉 씨의 마지막 가는 길! 그 안타까운 현장을 전달한다. [사람과 사람] 산골부부,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 전남 담양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을 지나 한적한 산속으로 들어가면 어느새 꽃향기가 코끝을 감싼다는데... 온통 꽃으로 가득한 산중의 집- 이곳에 김성남(50), 박지애(50) 부부가 살고 있다. 20년 전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부부가 직접 집을 짓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 등 무엇이든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다는데... 투박하면서도 자연 느낌 그대로가 좋아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틈날 때마다 산에 다니며 새로 핀 꽃을 찾아다닌다는데...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자연 정원은 다름 아닌 집 주위를 둘러싼 산이라고. 이곳으로 들어온 후, 아내가 우연히 얻은 야생화에 반해- 하나 둘 키우던 것이 어느새 집을 모두 꽃으로 채우게 되었다. 아내는 손수 정성껏 흙을 빚어 화분을 만든다는데... 일일이 만들다보니- 어느 것 하나, 같은 모양이 없다고. 아내가 화분을 만들면 남편은 직접 제작한 가마에 넣어 구워내고- 부부의 손길로 자연의 색을 닮은 화분들이 탄생한다는데... 손발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지만 하루 종일 같이 지내다보니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한다는데- 결혼 전, 6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는 부부- 결혼 후 광주에서 택시 운전을 하던 중 건강이 나빠진 성남 씨를 위해 삶의 터전을 시골로 옮기게 되었다는데... 처음에는 소를 키우며 축산업에 뛰어들었지만, 경험부족으로 실패를 겪은 뒤- 아무도 없는 산중으로 이사해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고. 모진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매년 다시 피고 지는 야생화처럼, 자연 속에서 언제나 희망을 안고 산다는 이들의 향기로운 삶을 만나본다. [추적! 음식X파일] 별난 삼합의 비밀?! ‘삼합’ 하면 흔히 떠오르는 홍어 삼합! 그런데, 전남 장흥엔 상식을 깬 별난 삼합이 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장흥.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먹을거리 찾은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는데... 수소문 끝에 별난 삼합이 있다는 한 식당에 도착한 제작진. 그런데, 손님마다 정체 모를 검은 봉지를 들고 오는데... 확인해보니 그것은 바로 고기?! 삼합을 먹으려면 손님이 꼭 한우를 사와야 한다고. 궁금증이 높아져만 가는 그때, 사장님이 접시 두 개를 들고 등장하는데... 다름 아닌 키조개와 표고버섯! 여기에 손님들이 가져온 한우 고기를 더하면 이른바 ‘장흥 삼합’이 된다고.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은 장흥의 특산품으로 유명한데, 이 세 가지를 함께 먹는 것이 맛이 좋아, 장흥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키조개와 한우, 표고버섯을 불판에 구우면, 쫄깃함과 특유의 향까지 더해져 여느 삼합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특별한 맛이라는데... 손님마다 입맛 다르고, 한우의 부위별로 맛이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한우 고기를 사고- 고기 구워주는 식당에 가면, 키조개와 표고버섯이 어우러진 장흥 삼합을 즐길 수 있다고. 직접 기른 한우와 신선한 키조개, 표고버섯을 공수해 정성을 다한다는 이곳 사장님과 가족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장흥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는데... 장흥에서 만날 수 있는 별난 삼합의 비밀! 에서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2] 뜨거운 여름! 웃음과 감동의 열기 속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눠주는 화제의 공연이 있으니~ 바로 뮤지컬 ! 2004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지난 7년간 80만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담아-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 동안 거쳐 간 배우만도 무려 500여명. 특히 올해는 뮤지컬계의 디바 김선경과 가수 소찬휘, 그룹 V.O.S 김경록과 ZE:A(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등 스타들이 모인 드림팀이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일본 팬들까지 찾아와 한류몰이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루나틱의 배우 겸 연출을 맡은 개그맨 백재현은 공연 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는데... 이번 공연에 특별한 초대 손님이 있었으니~ 문화소외계층이었던 시각장애인들을 초대해 많은 이들과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고. 배우들과 무대 밖에서 만나는 팬 사인회까지~ 올 여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데... 웃음과 행복 나눔! 화제의 공연이 있는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新 관광 공정여행] 태백으로 떠나는 특산물 공정여행 먹을거리만 특산물?! 절대 그렇지 않다. 특산물의 사전적 정의가 이라고 보면,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환경도 특산물이 될 수 있다. 이번에 떠나볼 공정여행은 바람과 척박한 토양, 그리고 넓은 목초지라는 특산물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들여다보는 여행을 떠나보자. 고지대인 태백의 특성상 ‘바람’은 태백을 상징하는 자연환경이다. 다양한 농사를 불가능하게 해 삶을 힘겹게 했던 태백의 ‘바람’이었지만 의지력강한 태백 귀네미마을 주민들은 그 ‘바람’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생산하고, 고랭지배추를 재배해 ‘태백에 가서 돈 자랑 하지 마라’는 말까지 낳게 할 정도로 윤택한 삶으로 변화시켰다. 태백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특산물인 ‘물’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나기 위해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찾아보고 금강산도 식후경, 자연에서 방목한 태백 한우와 고랭지배추의 만남도 선사한다. [우리 농수산물 알리기] 인터넷만 잘해도 명품한우가 공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지금이야말로 여름 몸보신이 필요한 때! 잃어버린 식욕과 건강 모두를 챙겨줄 명품 한우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순천의 한 식당, 인터넷만 잘해도 1등급 한우 육회와 불고기가 공짜라는데~ 바로 식당 방문후기와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리기만 하면 1등급 한우 육회와 불고기가 무료! 거기에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까지!! 이곳에서 쓰는 지리산 순한 한우는 무항생제, 무항균제, 무호르몬제의 완벽한 3無 축산 방식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까지 받아 맛은 물론 품질까지 보증된 명품 한우란다. 이런 전국의 명품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맛과 건강을 넘어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