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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8.09 (화)
ㆍ숨겨진 보물섬, 송이도
ㆍ 연육도 1번! 102세 김마동 할머니
ㆍ더위 쫓는 일등 보양식! 삼계탕






[투데이 화제]
숨겨진 보물섬, 송이도
전남 영광 계마항에서 뱃길 따라 1시간 30여분~ 일곱 개의 산위에 물이 흘러넘쳐 바다가 생겨났다는 전설을 간직한 칠산 바다 너머에 자리한 섬, 송이도. 그런데 이 송이도에는 하루에 한 번씩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래섬이 있다?! 주민들 사이에선 황금섬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썰물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는 '모래등'! 폭 250미터, 길이 4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이 광활한 '모래등'이 나타나면 인근 소각이도까지 섬과 섬 사이가 연결 되는 것은 물론, 백합과 맛조개 등 풍부한 해산물이 그 모습을 드러내 송이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여행객들에겐 이색 물놀이를 체험을 제공하는데... 뿐만 아니라 섬의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송이도의 명물이 펼쳐진다. 백령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선 거의 유일하다는 ‘몽돌해변’! 맨발로 걸어도 좋을 정도로 감촉이 좋을 뿐 아니라 물도 맑아 해수욕에는 제격이라고~ 이것이 끝이 아니다! 송이도에는 섬마을 사람들만의 이색 피서법이 따로 있었으니, 바로 송이도의 숨겨진 피서 명소~ 섬마을답지 않게 숲이 우거진 산속 골짜기에서 즐기는 시원한 피서법인데. 송이도는 아흔 아홉 고랑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로 물이 풍부한 섬으로 섬 가운데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흐르는 원시림이 자리할 뿐 아니라, 그 아래로는 시원한 샘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숨겨진 해변이 있어 송이도 사람들은 따로 피서 계획 세울 필요가 없단다. 차원이 다른 섬 구경, 신비한 볼거리들로 가득한 섬~ 송이도로 떠나보자. 


[사람과 사람]
 연육도 1번! 102세 김마동 할머니
전남 신안군 연육도에는 ‘1번 할머니’로 통하는 유명인사가 있다. 102세 김마동 할머니가 그 주인공! 마을 어르신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서 1번! 또 부지런하기로도 일등이라 ‘1번 할머니’로 불린다는데... 매일 아침, 지팡이 짚고 마당 감나무 아래를 비질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할머니. 빨래, 요리, 청소 등 집안일은 물론이고 텃밭에서 고추, 토마토를 손수 키울 정도로 부지런하고 건강하다. 너무 더워 일을 할 수 없는 시간엔 마을 경로당에 가시는데... 경로당에서는 ‘절친’인 96세의 ‘2번 할머니’와 함께 대화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유쾌하게 보내신다고.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부를 만큼 여전히 총기 있으신 할머니!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비결로 날달걀을 꼽았는데... 젊을 때는 식사대용으로 하루 4~5개의 날달걀을 드셨을 정도! 요즘도 하루에 하나씩은 꼭꼭 챙겨 드신단다. 그리고 할머니가 이토록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50년이 넘게 할머니를 모셔 온 아들 내외 덕분! 특히 71세의 며느리는 지금까지 냉장고에 달걀이 떨어지는 일 한 번 없었을 만큼 할머니를 살뜰히 보살펴왔다고. 이제는 고부지간이 아닌 사이좋은 모녀 같아 보이는 두 사람! 날마다 며느리 자랑에 바쁜 섬마을 1번 할머니! 102세 김마동 할머니의 유쾌한 하루를 장수만세에서 만나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더위 쫓는 일등 보양식! 삼계탕
폭염과 열대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체력 충전, 기력 회복을 위해 꼭 한 번 들러야 한다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한 식당! 전국 방방곡곡 입소문 퍼진 덕분에, 식사시간 되기도 전, 식당 앞 너른 주차장과 170여석의 자리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꽉꽉 들어차고~ 이 많은 손님들을 유혹한 음식이 대체, 무얼까 했더니?! 바로 여름철 더위 쫓는 일등 보양식, ‘전복삼계탕’! 한 그릇 먹고 나면 삼복더위쯤은 거뜬하다는 이 집 전복삼계탕의 비결은~ 매일 아침, 전남 완도에서 공수하는 바다의 산삼, 전복과 함께 50일된 영계만을 손수 손질해 사용하고, 몸에 좋은 엄나무, 오가피나무, 황기 등 각종 한약재를 6시간 동안 달인 물로 끓여내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복 내장과 찹쌀 및 5가지 비법곡물로 맛을 낸 죽으로 걸쭉함까지 더하니~ 시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맛으로 한 번!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 또 한 번! 귀한 대접 받는 건 당연하다고. 게다가, 1년 여에 걸친 연구로 탄생된 웰빙삼계탕 또한 인기 만점! 흑미, 검은 콩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구수한 맛과 함께 건강에도 좋다보니 한 번 맛 본 손님들,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통에 저절로 발품을 팔수밖에 없단다. 29년 전,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뜬 후, 2남 1녀를 홀로 키우며, 책 한 권을 쓰고도 남을 정도의 산전수전을 겪었다는 김윤미 사장님(58세). 대를 잇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아들과 함께 기존의 맛을 한 결같이 지키는 건 물론! 계절마다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삼계탕’을 변신시키고 싶다는 이 식당의 문전성시 비결을 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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