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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8.10 (수)
ㆍ톡톡 아이디어! 더위를 극복하자!
ㆍ장인어른, 저 좀 믿어주세요~
ㆍ비벼야 제 맛! 이색 비빔냉면
ㆍ밤이 되면 사라지는 주민들의 정체?!






[투데이 화제]
톡톡 아이디어! 더위를 극복하자!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여름 무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이것만 있으면 폭염, 열대야도 두렵지 않다는데~ 올 여름, 발명왕들이 적극 추천해주는 실용만점 재미만점 여름발명품들!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아는 자동차가 나타났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작렬하는 여름철 태양 아래서도 주차로 인한 찜통더위와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의 정체는? 그리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1분이면 뚝딱 만들어지는 생활절약형 셀프 냉풍기~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 공부하느라 지친 수험생에게 안성맞춤인 머리띠 선풍기와 썬캡 선풍기까지! 시원하기도 하지만 보는 재미가 더해져 불쾌지수도 줄여주고~ 착용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나는 겨드랑이 얼음 팩!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불가능은 없다! 붕어빵의 여름변신! 겨울에만 먹을 수 있었던 붕어빵을 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는데~ 이름하야 얼음붕어빵! 생활 속에서 얻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올 여름을 신나고 시원하게 보내고 있는 이색 발명가들을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장인어른, 저 좀 믿어주세요~
더듬더듬 어설픈 한국말로 프랑스 사위 얀이 꺼낸 말, “장인어른, 믿어주세요~”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에 만난 한국인 여자 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한국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프랑스 사위 얀(28), 한국어도 잘 못하는 그가 한국에서 한 달 째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장인어른께 인정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애지중지 키워 온 딸을 멀리 프랑스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완강하게 결혼을 반대했던 장인 홍기선(56)씨.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얀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는데... 하지만 한국에 머무르며 장인어른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얀을 보며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장인어른 앞에서 태권도 시범은 물론, 기왓장 격파시범까지 보이는 얀~ 삐뚤삐뚤, 더듬더듬 아직 어설픈 한국어로 편지를 써서 진심을 전하니 어찌 마음이 열리지 않을 수 있을까. 아들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프랑스 가족들까지 합세하여 장인어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선다! 장인어른께 인정받고 싶어 하는 프랑스 사위 얀,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음식트렌드]
비벼야 제 맛! 이색 비빔냉면
여름의 대표 별미!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매콤새콤 비빔냉면~ 색다른 개성으로 승부하는 이색 비빔냉면의 매력 속으로~ 먼저, 숟가락으로 떠먹는 냉면이 있다?! 인천의 냉면골목, 그 중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게로 찾아가 보니 숟가락을 들고 ‘준비완료’를 외치는 사람들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떠먹는 냉면의 정체는 바로 ‘수박냉면’! 여름과일의 왕, 수박 속에 비빔냉면이 쏙~ 새콤한 비빔냉면도 즐기고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까지 디저트로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두 번째, 더위도 잡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냉면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목포. 이곳에 꿈틀꿈틀 움직이는 신기한 냉면이 있다는데, 상에 오르자마자 사람들의 시선 집중~ 놀라운 냉면의 정체는 바로 ‘세발낙지 냉면’! 매콤한 양념 옷을 덮어 쓴 비빔냉면 위에 목포의 명물,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세발낙지 한 마리가 산 채로~ 여름 보양식이 따로 없다. 마지막 주인공은 이열치열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매운 냉면’! 불이야~ 한 입 먹자마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급기야 눈물까지 흐른다. 정수기 앞은 이미 만원사례, 매운맛에 진땀 흘리고~ 뜨거운 육수 차가운 육수 번갈아 마시며 얼얼한 혀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들! 하지만 매우면서도 속이 개운해지는 맛에 한번 맛본 사람들은 계속 이곳을 찾는다고. 여름을 위해 태어난 개성만점 이색 비빔냉면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보자.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밤이 되면 사라지는 주민들의 정체?!
전라북도 완주군의 한 산속마을, 밤만 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마을 사람들. 그들을 추적해보니 한 손에 촛불을 들고 마을 어귀 동굴로 향하는데?! 동굴을 몰래 따라 들어가 보니, 동굴 안에 모여 있는 사람들. 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우리 지금 마을 회의하는 중이니까 내일 다시 찾아와요!” 이 마을은 바로 완주 안덕마을.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차가 들어올 길이 없는 외딴 산속마을이었다. 먹고 살 것도 마땅치 않아 소박하게 농사를 짓는 자급자족의 생활을 일으킬 수 있는 건 주민들의 힘을 모으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마을을 살리자는 뜻으로 관광객이 이용할 시설을 세우기 위해 마을 주민 200여 세대 중에 53명이 돈을 모아서 영농조합법인을 세웠다! 농사하는 어르신, 마을길을 걷는 어르신 등등 모두가 사장님(법인 주주)! 너도 나도 사장님인 마을. 정성을 다해 유기농텃밭도 키우고, 손님들이 묵을 수 있는 황토방, 고택도 손으로 지었는데~! 그런 정성 덕에 안덕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은 날로 늘어만 가고~ 작년 10월 새롭게 문을 연 지 3개월 동안의 매출이 2억여 원! 마을 주민 모두가 사장님인 안덕마을! 매일 밤마다 회의하러 마을 주민이 모이는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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