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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8.12 (금)
ㆍ바다 위 도깨비불이 있다?!
ㆍ좌충우돌, 11남매 여름나기
ㆍ연매출 2억! 팥빙수 가게
ㆍ영화에 담은, 잊혀진 한국전쟁
ㆍ 새로운 희망! 해양대탐험 전선우 대원






[투데이 화제1]
바다 위 도깨비불이 있다?!
바다 위에 도깨비불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곳은 충남 보령! 도깨비불을 찾아 이리 저리 돌아다니던 제작진의 눈에 띈 건 고요한 밤바다 뿐! 그 어디에서 도깨비불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다음날, 도깨비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찾은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고, 한쪽에서는 머드팩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낚시 포인트로 유명해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선대도 앞바다 해상낚시터에서 즐기는 낚시는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 그런가하면,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신비한 굴! 이름하야, 냉풍욕장! 차가운 자연 바람으로 더위도 날리고. 족욕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장소!! 그러다보니, 하루 관광객 수만 무려 700여 명이라고 하는데. 삼색매력을 지닌 보령! 그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날리고 있는 사람들! 이들이 밤만 향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밤바다!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도깨비불을 보기 위함이라고. 보령 바다 위에 나타난다는 도깨비불의 정체! 그 비밀을 파헤친다!


[사람과 사람]
좌충우돌, 11남매 여름나기
용인에서 아이들 많기로 유명한 집이 있으니... 바로 함은주씨네! 21살 영광이부터 2살 소정이까지, 10남매네로 불리던 이 집에 한 달 전, 또 한 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그리하여 영광이부터 영국이까지, 모두 11남매가 된 함은주씨네! 그렇게 한 달 전, 영국이가 태어나면서 사춘기인 딸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4살 영진이와 2살 소정이도 ‘질투’를 시작했다~! 좁은 집에 11남매와 부부, 그리고 할머니까지 함께 살다보니 집안은 언제나 시끌벅적! 아침부터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거기에 영국이를 돌보다보면, 한시도 쉴 수 없고,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데! 하지만, 그 옆엔 든든한 큰 아들 영광이가 있다.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느라, 몸조리도 제대로 못한 엄마와 11남매를 키우느라 허리가 휘는 아빠... 하지만 부부가 웃음을 잃지 않는 건, 든든한 큰 아들 영광이가 있기 때문! 아빠를 도와, 물류회사에서 밤샘 작업을 하며, 가정경제를 든든하게 도와주는 영광이는 동생들 돌보는 일에도 책임감이 넘친다는데. 용인의 명물, 10남매에서 11남매가 된 영광이네를 찾아, 시끌벅적 좌충우돌 여름나기를 들여다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2억! 팥빙수 가게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면 인기 있는 별미, 팥빙수! 이 팥빙수가 연매출 2억의 대박을 낳고 있다?! 각양각색의 팥빙수가 넘쳐나는 요즘, 별다른 토핑 하나 올리지 않고, 옛날식 팥빙수로 황금알을 낳고 있는 주인공, 박옥희(54)사장님! 어머니에게 물려받아 2대째 황금알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40년 전통의 팥빙수가 여전히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팥빙수의 생명은 자고로 팥! 오로지 국산 팥만을 고집하며 직접 팥을 삶고 졸이는 작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어떤 토핑도, 화려한 장식도 없지만 정성껏 만든 팥 맛 하나로 손님들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도 훨씬 넘은 얼음기계는 손님의 기호에 맞게 갈아지는 얼음의 굵기까지 조절할 수 있어 옛날식 팥빙수의 맛을 더한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옛날 맛을 고수하다 보니 그 추억의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중년손님들로 넘쳐난다고! 이곳 지역에선 어느덧 명물가게로 통한다는 황금알 가게! 이제 근처 백화점에 분점까지 냈다는데! 소박하지만 특별한 옛날식팥빙수! 연매출 2억, 황금알 가게를 소개한다.


[잊혀가는 전쟁 6·25]
영화에 담은, 잊혀진 한국전쟁
한국전쟁을 주제로 다큐 영화를 제작한 필리핀 감독! 카를로 크루소~ 그는 지난해 영화 ‘잊혀진 전쟁’을 발표했는데...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치열한 전투 속에 피어난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올해 스물일곱의 젊은 청년이 한국전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어린 시절 처음 봤던 지폐 500페소 때문! 필리핀 화폐 500페소에는 한국전쟁에 관한 설명과 함께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주한필리핀대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는데... 수십 명의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영화가 완성됐다고. 필리핀의 젊은이들이 자신이 만든 영화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역사적인 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그는 현재 두 번째 영화 ‘잊을 수 없는 한국전쟁’을 제작하고 있다. 필리핀의 젊은 감독 카를로 크루스를 만나보자!


[투데이 화제2]
 새로운 희망! 해양대탐험 전선우 대원
SBS스페셜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대원으로 뽑힌 5명 중엔, 유일한 여성대원으로 당당하게 합격한 전선우(28) 대원이 있다. 대한민국의 여성을 대표하고 88만원 세대를 대표한 전선우 대원은, 새로운 시작과 인생의 목표를 위해 탐험에 도전했다. 그러나 자신감과 달리 유일한 여성으로서 남자 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어려움과 생리현상은 더욱더 탐험을 힘들게 하고 다른 대원들의 짐이 되기 싫어 포기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는데. 하지만 다른 대원들의 격려로 무사히 탐험을 마친 지금! 전선우 대원의 집은 탐험 얘기가 끊이질 않는단다. 땅을 좋아한다는 가족의 유머와 처음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투표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재우 대원이 마음에 들어 전선우 대원이 아닌 이재우 대원에게 투표한 전선우 대원 친구까지~! 주변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탐험을 통해 얻은 용기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전선우 대원의 모습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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