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8.26 (금)
ㆍ바다에 지은 성이 있다?! ㆍ떴다! 7공주 ㆍ채소로 연매출 14억! ㆍ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평택항 24시 [투데이 화제] 바다에 지은 성이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상남도 남해군에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바다에 지은 성이 있다?! 그 정체를 찾아 헤매던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대국산성. 하지만 아무리 살펴도 산 위에 지어진 성인 것을 확인. 결국, 바다 쪽으로 가보라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발길을 향하다가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바다를 따라 길게 띠를 이룬 울창한 나무숲! 바닷바람을 막는 성곽처럼 만들어진 이것은 바로 남해의 보물 방풍림이란다. 하지만 이것 또한 바다에 지어진 것은 아닌데. 이때, 마을 주민들이 알려준 방향에서 드디어 발견한 그 성의 정체! 넓은 바다에 정말 성처럼 만들어진 그것의 정체는 바로, 남해 죽방렴! 최근엔 문화재 명승으로도 지정되었단다. 예로부터 이곳만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바다위에 성처럼 죽방렴을 만들어 고기잡고 살아온 남해 주민들. 그들을 통해 드디어 밝혀진 바다에 지은 성, 죽방렴의 모습을 담아본다. [사람과 사람] 떴다! 7공주 경기도 오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욱, 박경순 부부. 부부의 족발집은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딸 부잣집으로도 유명하단다. 이유인즉, 고3부터 네 살까지 예쁘고 똘똘한 딸들이 일곱 명이나 있기 때문인데. 장사를 하는 부부와, 7공주를 키우고 돌봐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모두 12명의 대가족. 이들이 늘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7공주 때문!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착한 마음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큰언니 승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다는 둘째 승휘와 착한 도연이, 얼짱 수연이 그리고 애교쟁이 막내 태은이 등 각자의 특징 또한 확실한 7공주들. 그 중에서도 도연이는 동생 태은이를 잘 돌보는가 하면, 부모님이 극구 말려도 툭하면 식당에 나와 어느새 일을 돕느라 하루가 바쁘단다. 게다가 하늘같은 언니들과의 신경전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까지. 도연이는 7공주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는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오산의 명물, 7공주네를 찾아가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채소로 연매출 14억! 연매출 14억의 황금알을 낳고 있는 재래시장 채소가게가 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재래시장엔 27년간 채소장사를 해온 유정치 할아버지(70)가 있다. 시장 가장 후미진 곳에서 100만원으로 시작한 10년간의 노점 생활 등 힘든 일도 많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금의 대박을 만들어낸 걸까? 시장 초입에 위치한 황금알 가게에 가면 그 해답을 만날 수가 있단다. 사장님을 비롯해 17명의 직원들이 모두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있어 눈에 띄는데. 손님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황금알 가게!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하기에 직원들 역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일을 할 수 밖에 없단다. 뿐만 아니라 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벽이면 어김없이 도매시장에 가서 직접 물건을 구매한다는 사장님! 신선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에 언제나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늦은 오후가 되면 가격을 더욱 낮춰 특가세일 행사까지. 때문에 이곳 가게에 재고란 있을 수 없다. 손님들과 직원들을 우선으로 여기는 인자한 할아버지 사장님의 연매출 14억 채소가게를 소개한다. [세계로 가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평택항 24시 조그마한 시골마을 꽃게어선이 드나들던 평택항. 불과 10여년 만에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항구로 눈부신 변신을 했다는데.. 현재 전국 28개 항만 중 유일하게 물동량이 증가! 자동차 처리량도 66만 여대! 수출입처리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평택항의 비상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항구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이 있기 때문인데.. 바다건너 각 나라로 떠나는 선박에 애지중지 귀한 자통차를 옮겨 싣는 일명 키커에~ 거대한 수출용컨테이너를 한손으로 좌지우지하는 겐트리 크레인기사까지...평택항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 날로 호황을 누린다. 수출역군들의 귀한 땀방울이 모여 있는 그 뜨거운 현장 지금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