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9.02 (금)
ㆍ2010 가을 이색 수확 ㆍ자연이 최고야~ 계룡산 4남매 가족 ㆍ된장으로 연매출 3억! ㆍ환경 지킴이 조나단 리의 남북 방문기 [투데이 화제] 2010 가을 이색 수확 뜨거웠던 여름의 끝에서 가을을 맞으려는 손길이 바빠지는 요즘! 딱 이맘때가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귀한 것들이 있다는데! 전라남도 광주에 가면, 바윗돌만큼 커다란 열매를 수확하는 현장이 있다는데, 이름도 생소한 ‘동과’란다! 두 번째 주인공 강원도 정선에서 수확한다는 ‘돌’?! 도대체 어떤 ‘돌’을 딱 이맘때에 수확한다는 걸까? 이색 수확 세 번째 주인공, 이름은 들어봤나, ‘코리아 바나나’?! 생김새는 물론, 맛까지 바나나와 닮았다 하는 ‘으름’이 바로 특별한 가을 맛의 세 번째 주인공! 하지만, 워낙 깊은 산 속에만 자생하는 데다, 초가을에만 잠깐 맛 볼 수 있는 까다로움까지 갖춰, 아무나 만날 수 없는 귀한 열매라는데! 이렇듯, 딱 이맘때만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한 가을 맛! 그 현장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자연이 최고야~ 계룡산 4남매 가족 해원, 성윤, 윤, 연우, 이렇게 4남매를 키우며 계룡산 자락에 살고 있는 이해인씨와 8살 연상 아내 양명애씨! 이해인씨네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다. 오랜 세월, 명리학을 공부해 온 이해인씨는 ‘자연을 통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철칙으로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교육방식을 펼쳐왔단다. 하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랐던 엄마는 아빠의 교육방식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젊을 땐, 별난 남편의 모습에 반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이들에 대한 남편의 교육방식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특히, 공부하려는 아이들을 불러내, 자꾸 산으로, 들로 데리고 다니는 남편이 영 못마땅한 양명애씨. 그런 아내에게까지 자연의 소중함을 전파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이해인씨! 그렇게 조금은 별나 보일 수 있지만, 특별한 행복을 알아가는 계룡산 4남매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된장으로 연매출 3억! 구수하고 진한 된장으로 연매출 3억의 황금알을 낳는 주인공. 바로 충북 괴산에서 된장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임(58)사장님! 10여 년 전, 사업 실패 후 쫓기듯 찾아간 어느 사찰에서 우연히 죽염된장 만드는 방법을 알게 돼, 제2의 인생을 일궈나가고 있다는 ‘된장남’ 이정임 사장님, 그의 성공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일단, 황금알 가게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2천개가 넘는다는 장독이다. 그 많은 장독마다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 그리고 좋은 환경이 더해져 된장 맛이 깊어간다는데. 특히, 이곳의 된장은 죽염과 옻샘물을 넣어 만들고, 손님상에 오르는 된장은 3년 이상 숙성시킨 것만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의 특별한 된장 맛이 알려지면서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줄을 잇고, 사장님은 그 고마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된장백반을 무료로 제공한단다. 막막한 실패를 이겨내고, ‘된장’ 하나에 인생을 걸었던 오늘의 대박사장님! 그의 특별한 성공 노하우를 들어본다. [잊혀가는 전쟁 6·25] 환경 지킴이 조나단 리의 남북 방문기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학생 환경 지킴이 조나단 리. 조나단은 올해 14살로 어린이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인터넷 환경 보호를 주제로 ‘고 그린맨’을 연재하며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나단이 남북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2007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의 만남의 연설에 감명을 받게 돼서다. 남북 갈등의 해결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생각하다가 ‘판문점 어린이 평화 숲’을 떠올리게 되었다. ‘어린이 평화 숲’을 통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함께 뛰어 놀면 쉽게 통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나단의 생각이 북측에 전해지게 되고, 조나단은 이 계기로 북측의 DMZ와 판문점의 초청을 받아 두 곳의 조성 제안을 담은 편지를 북측에 전달하였다. 조나단이 미국에 돌아가기 전 가장 가고 싶은 곳이 남한의 DMZ라고 머릿속에 떠올려 다음날 남한의 DMZ를 방문하게 되었다. 어린이 평화의 숲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는 조나단의 꿈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