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9.15 (목)
ㆍ 소백산 자락길 ㆍ늦깎이 DJ 내 남편 돌려줘요~! ㆍ서프라이즈~ 무안 짚불 삼합 ㆍ대한민국 청년들, 취업에 도전하다! [투데이 화제] 소백산 자락길 경북 영주에서 충북 단양에 이르기까지 소백산 자락을 끼고 복원된 신비의 옛길! ‘자락길’이라 이름 붙여진 이 길은 총 3개의 코스 약 40km의 구간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백산 역에서 출발하는 죽령옛길은 옛 영남사람들이 한양을 가기 위해 거쳐 갔다는 길로 유명한데. 이 코스가 역사의 흔적을 담은 길이라면, 초암사와 비로사 사이의 골짜기 달밭골은 그야말로 신비의 길이다. 소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탐방객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달밭골이 지난해 6월, 약 2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인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달밭골, 그러나 가는 길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계곡을 건너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달밭골과 오랜 역사의 자락길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소백산 자락길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늦깎이 DJ 내 남편 돌려줘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지 일주일 만에, 30년간 해온 한복장사를 접기로 결심한 남편 조규현씨! 온양에 생기는 한 지역방송국의 DJ가 되겠다고 나선 것인데, 문제는 아내 금순씨다. 남편을 따라 지난 30년 간 한복 바느질을 해 온 금순씨는 졸지에 일자리도 잃고, 한복 만들기에 정성을 쏟던 ‘참한’ 남편도 잃었다고. 젊었을 적부터 하고 싶었던 꿈이라며 고집을 피우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백기를 들었다는 금순씨. 그러나 나이 마흔에 낳아 이제 겨우 중학생인 늦둥이까지 있으니 교육비며, 생활비 걱정이 만만치 않다. 급기야 금순씨는, 집 안에 한복 천과 재봉틀을 들여놓고 혼자 한복 바느질을 해가기로 결심했다는데... 가게를 정리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싸운다는 부부. 그러나 남편의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이번엔 한복대신 고운 양복을 내놓는 금순씨는 어쩔 수 없는 남편의 지원군이다. 이제라도 꿈을 찾겠다고 나선 남편 규현씨와 나름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내 금순씨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음식 트렌드] 서프라이즈~ 무안 짚불 삼합 전남 무안의 특산물들을 한 번에 맛보려면 이 집에 가야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선 제작진, 지역 주민들의 제보로 찾아간 식당에는 그러나 고인돌만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오래된 식당! 게다가 식당의 분위기를 더욱 음침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짚더미들이다. 도무지 식당으로 보이지 않는 이곳, 안으로 들어서니 무언가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주문 받기가 무섭게 식당 사장님도 짚더미 사이를 오가며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이제서야 짚더미의 정체가 파악된다! 무안의 유명한 청정돼지를 부위별로 썰어 짚불에 구워내는 것이 이 집의 대표메뉴인 셈! 평범한 삼겹살 구이를 거부하고 최고의 화력 자랑하는 짚불에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은 쌈 궁합이 중요하니, 이 집에서 배놓을 수 없는 조연메뉴는 바로 양파김치라고. 단맛이 강한 무안양파로 직접 담근 30년 고집의 양파김치와 칠게를 통으로 갈아 만든 칠게장. 이렇게 세 가지 메뉴가 맛의 조화를 이루니 이곳에서는 짚불 삼합이라 불린다는데. 고된 과정이지만 맛을 지키기 위해 60년 간, 한 번도 바꾼 적 없다는 짚불구이집의 고집!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서울 일자리 박람회] 대한민국 청년들, 취업에 도전하다! 2010년,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희망사항은 바로 취업! 바늘구멍 보다 좁다는 취업문을 뚫기 위해 칠전팔기의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구직자들이 있다. UCC를 이용한 이색 이력서부터 면접관을 사로잡을 화려한 개인기 준비까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구직자들의 취업열전! 이런 구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국내최대규모의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인재를 찾는 구인기업과 당당한 직장인을 꿈꾸는 구직자의 만남의 장이 될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다운 2010 新 청년 취업 백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