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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9.27 (화)
ㆍ대한민국 사상 최초! U-17 여자 월드컵 우승
ㆍ① 무덤가를 헤매는 수상한 남자의 정체?! ② 아찔한 가을 보물 ‘노봉방’
ㆍ 오늘도 달린다! 101세 김재기 할아버지
ㆍ어두육미의 명승부! 대구머리찜 vs 소꼬리찜
ㆍ가을 건강의 적색신호! '독감' 퇴치법






[투데이 화제1]
대한민국 사상 최초! U-17 여자 월드컵 우승
17세 이하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통쾌한 우승을 거머쥔 한국의 자랑스러운 소녀들! 한국축구 128년 만에 FIFA주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의 첫 우승이라 더 뜻 깊은데... 그림 같은 화려한 중거리 슈팅으로 세계의 이목을 한 번에 잡은 여자축구 소녀들. 무엇보다 고교선수가 총 345명이라는 불모지에서 이룬 쾌거라 값진 우승이 아닐 수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우승!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본다.


[투데이 화제2]
① 무덤가를 헤매는 수상한 남자의 정체?!
② 아찔한 가을 보물 ‘노봉방’
매일 무덤가를 서성이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 소문의 진장을 찾아 경북 성주로 향한 제작진. 마을 사람들의 제보대로 마을 뒷산에서 그들을 기다리는데... 드디어 독특한 옷차림으로 산길 헤매는 남자를 발견~! 그가 멈춘 곳은 어김없이 무덤가였다! 무덤 근처에서 무엇인가를 찾던 그가 갑자기 곡괭이를 이용해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혹시 봉분안의 골동품을 노린 전문 도굴범인걸까?! 땅속에서 캐낸 것은 다름 아닌 벌집! 그런데 이 벌집 어디에도 꿀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주위에서는 커다란 말벌들이 쉼 없이 공격을 시작 하는데~! 도대체 이들은 왜 꿀이 없는 벌집을 따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무려 1년의 기다림 끝에 캐낸 땅속의 보물~ 귀하디귀한 말벌집이란다. '노봉방'이라고 불리는 이 말벌집은 동의보감에 기록되었을 만큼 오래전부터 쓰인 약재로, 특히 오래된 무덤 근처 땅속에서 캐낸 것이 가장 약효가 뛰어나 더욱 귀한 몸값을 자랑한다는데. 말벌의 독성 때문에 오랜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함부로 구할 수 없다고. 이렇게 채취한 노봉방은 중탕으로 끓여먹거나, 술에 담가 먹는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원기회복에 그만이다. 1년에 단 한번, 이맘때만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가을 보물, 아찔한 말벌 집 채취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담았다.


[사람과 사람]
 오늘도 달린다! 101세 김재기 할아버지
충남 부여군의 한 마을, 101세의 나이에도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노익장을 자랑하는 할아버지가 계시다는데~ 그 주인공은 101세의 김재기 할아버지! 3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부터 이용한 오토바이 때문에 읍내의 유명인사가 되셨다고 한다. 그 전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셨지만, 무릎이 안 좋아지면서 조금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식들이 오토바이를 마련해준 것이라는데... 오토바이를 이동수단 삼아 읍내 곳곳을 누비실 뿐만 아니라 직접 약수를 길으러 다니시는가 하면, 허리가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장날이면 손수 장을 보러 가신다고. 아내 김홍분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가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고라도 날까 싶어 늘 걱정이시라고 한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오토바이로 외출을 하시는 할아버지. 10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한 운전솜씨를 자랑하시는데... 장수비결은 하루 두 끼, 꼬박꼬박 소식을 하시는 것! 또한 식사 때마다 빼놓지 않고 반잔씩 드시는 반주! 게다가 긴 외출을 했을 때 갑자기 피가 통하지 않을 때나, 체기가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대바늘 침도 직접 만들어서 지니고 다니실 정도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신다는데...101세에도 건강을 지키며 신바람 나는 인생을 살고 계신 김재기 할아버지를 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어두육미의 명승부! 대구머리찜 vs 소꼬리찜
어두육미, 물고기는 머리 쪽이 맛있고, 짐승 고기는 꼬리 쪽이 맛있다고 했던가?! 하지만, 오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그 맛을 자랑하는 ‘어두육미’ 음식의 명승부가 시작됐다. 먼저 달려간 곳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대구머리찜하면 전국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인기 자자한 이유는, 바로 32년, 대구머리찜을 향한 외길인생! 62세 사장님의 손맛 덕분이라는데. 솔로 하나하나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손질한 대구머리를 콩나물과 함께 삶은 다음, 감칠맛 살려주는 양념까지 척~하니 얹어주면 간단하게 완성! 하지만 양념에 남다른 재료가 숨겨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양파! 깍둑 썬 양파에 손대중, 눈대중으로 고춧가루 등 갖은 재료 넣어~ 달달 볶는 이 양파비법양념이 사장님의 30년 대구머리찜 맛의 화룡점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한편, 대구머리찜에 승부수를 던진 소꼬리찜을 찾아간 곳은, 대전광역시 동구. 소꼬리를 공수하기 위해 매일 아침 발품 파는 건 물론~ 손수 깨끗하게 손질해 3시간 이상 삶는다고. 여기에 소꼬리찜 맛을 좌우하는 27년 경력, 사장님의 금쪽같은 비법이 들어간다는데. 그건 바로~ 물과 적당하게 배합한 몽고간장에, 갖은 채소, 과일과 7가지 한약재를 더해 3시간 동안 달인 비법한방양념장이라고. 체력 회복에 좋은 소꼬리에, 한방양념장까지 더해지니 으뜸보양식이라는 소꼬리찜! 한 번 맛보고 나면 단골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데. 최고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어두 ‘대구머리찜’과 육미 ‘소꼬리찜’의 자존심 대결! 그 흥미진진한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해보자.


[생활 속 건강비법]
가을 건강의 적색신호! '독감' 퇴치법
일교차가 클수록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바이러스! 건조한 공기를 타고 전염이 되는 독감의 위험이 시작됐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성질환의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 유독 발병이 심해지는 10월, 11월이 되면 응급실로 실려 오는 환자들도 발생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독감 걱정 없이 올 겨울,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찾아간 일산! 그곳에서 만난 최씨 할아버지는 평소 생활 습관과 자신만의 독특한 운동법으로 꾸준히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고 하는데... 20대 어린 손자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70대의 최씨 할아버지!! 배구, 농구, 탁구, 인라인, 사이클... 거기에 국궁까지 섭렵한 ‘몸짱’ 할아버지의 숨겨진 독감 퇴치 비법은 대체 무엇일까?! '생방송 투데이'에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