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0.25 (화)
ㆍ태백의 스타, 또치?! ㆍ 바쁘다 바빠! 100세 김진창 할머니 ㆍ얼큰한 국물, 최고의 궁합! 닭개장 vs 육개장 ㆍ말린 과일로 건강을 지킨다! [투데이 화제] 태백의 스타, 또치?! 강원도 태백시, 요즘 그곳엔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새로운 명물이 있다는데... 한품에 쏙 안기는 야무진 체구~ 황금빛 풍성한 털을 가진 강아지 또치(수컷,4)가 그 주인공! 태백의 떠오르는 스타 또치, 녀석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언제나 또치의 얼굴 떠나지 않는 그것! ‘선글라스’ 때문이다. 누구든지 선글라스를 벗기려도 하면 그 순하던 녀석이 으르렁 화를 내는 것은 물론~ 잠잘 때에도 벗으려고 들지 않아 항상 주인 내외의 속을 태운다는데! 이런 또치의 무한한 선글라스 사랑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다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딸이 취업을 하면서 또치는 주인집 내외가 있는 태백으로 내려오게 됐고, 낯선 환경 탓이었는지 사람을 피하고 외출을 극도로 무서워했다는데... 그런 녀석이 안쓰러웠다는 주인아주머니는 외모라도 화려하게 꾸며주면 성격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이 쓰던 선글라스를 씌워 봤고, 그때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시작하게 된 것. 또치가 떴다~!하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인근 여고생들까지 그야말로 난리법석! 당당히 태백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별난 선글라스 마니아~ 또치의 유쾌한 하루를 전격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바쁘다 바빠! 100세 김진창 할머니 전라북도 정읍시에는 쓰레기는 물론, 바닥을 구르는 낙엽조차 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마을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마을 골목의 쓰레기와 낙엽을 줍는 할머니 덕분이라는데... 그 주인공은 올해로 딱 100세가 되신 김진창 할머니! 틈틈이 집안일을 거드시는가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을 곳곳을 누비며 낙엽을 주워 버리는 것을 소일거리로 삼고 계신다고.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한 큰 아들과 며느리가 말려도 봤지만 평생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았던 할머니께는 아무 소용없다는데... 오히려 가을추수로 바쁜 큰 아들과 며느리를 보며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할머니. 아침마다 집 청소를 도맡아 하시는 건 기본!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마당에 널어둔 콩이며, 깨까지 직접 손질하신다고. 그런가하면 하루 종일 일밖에 모를 것 같은 할머니께도 쉬는 시간은 있었으니~ 바로 경로당을 갈 때라는데... 하루에 한번은 경로당에 들러 적게는 5살, 많게는 15살까지 차이나는 ‘아우’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이 할머니의 낙이라고. 그 외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집과 마을 골목을 오가며 청소 겸 운동을 하시며 건강을 지키고 계신 100세 김진창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얼큰한 국물, 최고의 궁합! 닭개장 vs 육개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뜨끈한 국물요리!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맛 대 맛 대결메뉴는, ‘닭개장’과 ‘육개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구광역시! 자유로이 방목해 직접 키웠기에 육질부터 남다른 12개월 토종 암탉만을 사용! 여기에 암탉과 마늘, 황기 등 한약재를 넣어 끓인 육수로 진한 국물 맛을 낸다고. 게다가,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 대파를 데친 다음 갖은 재료와 함께 고춧가루·간장에 버무려 3시간 정도 숙성한다는데...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여기에 쫄깃쫄깃한 토종 닭고기까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내니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하루걸러 하루 손님 발길 이어진다고. 한편, 육개장에 출사표를 던진 곳은 부산광역시. 육개장 하나로 전국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손꼽히는 이유는, 국내산 소 양지머리만을 깐깐하게 골라 핏물 뺀 후 삶아 손수 찢어 더욱 쫄깃함을 살릴 뿐 아니라, 무·다시마·양파 등을 통째로 넣어 1시간 정도 푹 끓여낸 채소국물로 담백한 국물 맛이 낸다고. 게다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사리 등 재료를 따로 따로 데치는 번거로운 과정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데. 이 뿐이랴? 사장님표 육개장 맛의 화룡점정은, 매콤한 맛 살려줄 비법고추기름! 세월이 갈고 닦은 비법이 완성시킨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개장 덕분에 찬바람 부는 이맘때면,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재료부터 조리 방법까지~ 따지고 보면 닮은 구석 하나 없는 육개장과 닭개장의 맛있는 대결 현장! 에서 함께한다. [생활 속 건강간식] 말린 과일로 건강을 지킨다! 최근 여성들의 건강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린 과일.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로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 말린 과일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 사로잡았다는 한 이태리 레스토랑이 있다! 주방장의 아이디어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말린 방울토마토. 처음 파스타에 넣어 손님에게 선보였던 것이, 반응이 좋아 이제는 피자, 스테이크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더 많아진 당도에 음식 맛이 깊어질 뿐만 아니라 영양소까지 골고루 챙기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5배에서 10배나 더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가 있다는데... 특히 말린 건 자두는 사과의 열두 배나 되는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 여성들의 경우 피부건강은 물론이고 변비 해소까지 시켜주는 건강 간식이다. 덕분에 끈질기게 괴롭혔던 변비와도 안녕한 한 주부는 그날 이후 지금까지 말린 과일 찬양자가 되었다고. 집에서 직접 과일을 말려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마법의 말린 과일, 그 비밀 속으로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