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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0.28 (금)
ㆍ연어가 돌아왔다!
ㆍ남당리 억척 미녀, 미선씨!
ㆍ대한민국 길을 가다! 제주 올레
ㆍ옛날 칼국수로 연매출 7억!
ㆍ 지리산 구슬골 감나무 부부
ㆍ떴다! 대중교통의 달인들
ㆍ생활 속의 척추 건강






[투데이 화제]
연어가 돌아왔다!
2만km의 긴 여행을 거친 뒤 크게 성장한 연어들이 돌아왔다! 북태평양에서 산란을 위해 돌아온 가을 연어는 한 마리당 7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국내로 돌아오는 연어의 70%는 남대천으로 모인다고. 올해 연어를 맞이하기 위해 어류연구 센터에서는 국내 최초, 연어가 들어오는 특별 어류까지 설치! 연어 인공수정을 위한 포획작전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곳의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치어는 다시 남대천에 방류되고,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며 넓은 바다로 나간단다. 인공수정을 위해 채란 과정을 거친 연어는 지역 특산물로 새롭게 변신하는데... 화려하게 귀환한 연어를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1]
남당리 억척 미녀, 미선씨!
꽃게와 대하로 유명한 충남 홍성 남당리! 요즘 남당리를 떠들썩하게 하는 소문! 바로 꽃게잡이 배를 타는 미모의 아가씨가 있다는 것! 소문의 주인공, 바로 올해 27세의 장미선씨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부모님이 계신 남당리에 돌아와, 배를 타고 수산물을 판매하며 생활한지 벌써 1년. 꽃게잡이가 끝나면, 잡아온 수산물 판매에, 아버지 중국집 일까지 돕는다는 남당리의 소문난 효녀 미선씨! 이렇게 남당리에서 소문난 효녀지만, 정작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데. 바로 가장 가까워야할 엄마와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 곱게만 키웠던 딸이 배를 타는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어머니는 미선씨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살가운 표현에 서툰 엄마는 말을 툭툭 내뱉는 편이고, 그 때문에 상처받는 미선씨 역시, 자기도 모르는 새에 엄마와 끊임없는 전쟁을 벌이게 된다는데. 누구보다 부모님 걱정이 많은 착한 딸 미선씨와, 누구보다 딸 걱정이 앞서는 속 깊은 엄마의 일상을 통해, 모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따라 가본다.


[투데이 화제2]
대한민국 길을 가다! 제주 올레
‘놀멍 쉬멍 걸으멍’ 대한민국 트레킹 열풍의 시작. 제주도 올레길은 우리에게 걷는 여행의 매력을 처음 알려준 길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길의 대표주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을 뜻하는 올레는 2007년 9월 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 총 15km)가 개발로 처음 드러났고 현재는 총22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총 길이가 약 357km에 달하며 제주의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 산길, 들길, 해안길, 오름 등을 연결하여 구성됐다. 제주 주변의 작은 섬을 도는 코스는 제주도의 청정자연의 숨은 속살을 맛보는 즐거움을 안겨주는데. 올레길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이야기. 제주 올레길의 진짜 매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옛날 칼국수로 연매출 7억!
찬바람 불어오는 이맘 때, 서민들의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칼국수! 이 칼국수로 연매출 7억의 대박을 낳는 정은희(43)사장님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으로 이미 대전에선 명물로 통한다는 황금알 가게엔 어떤 성공노하우가 숨어 있는 걸까?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한 번 맛 본 사람들, 추억에 잠기게 한다는 그 맛에는 ‘옛날식’이 숨어있다는데. 홍두깨로 면을 밀어 바로바로 삶아내는 것이 원칙. 게다가 이 푸짐하고 저렴한 칼국수가 무한리필도 가능하다는 사실! 때문에 손님들은 부담 없이 찾아와 칼국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이 집만의 특별한 별미가 있었으니, 집간장 육수로 맛을 낸 미니족발! 쫀득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어서 칼국수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어머니의 손맛’이 사장님은 물론, 온 가족이 대전에 8개의 분점으로 대박 행진 중! 연매출 7억의 신화를 낳고 있는 옛날 칼국수 가게를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2]
 지리산 구슬골 감나무 부부
예로부터 물이 구슬처럼 맑다하여 지어진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의 구슬골- 서울에서 26년간 대기업 직장생활을 하던 선중(56)씨는 아내와 함께 퇴직 후 3년 전, 이곳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부족함 없는 생활로 도시에서 편리하게만 살던 그가, 낯선 산골생활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는데... 본래 하동이 고향인 아내 혜령(52)씨와 달리, 농사에서는 뭐든지 서툴기만 하다고. 10여 년 간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했다지만, 막상 내려오니 하나부터 열까지 일이 손에 익지 않아 고생도 만만치 않게 했다는데... 건설회사에 다닌 경험으로 손수 집을 짓고, 인생의 새로운 꿈을 찾아 산청 지리산 자락에 들어왔다고. 올해는 가을을 맞아 본격적으로 감 농사 수확을 맞이한 부부. 아내가 사다리에 올라가 감을 따면, 남편은 밑에서 거들고- 작은 일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아내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타고났고, 남편 선중씨 역시 부지런히 농사를 배워 가는데... 주변에 이름 모를 풀들이 많아 호기심에 약초 공부까지 하게 됐다는 두 사람- 산책을 즐기며 하나 둘씩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동물을 좋아하는 선중 씨는 이곳에 와 염소와 개, 닭들을 키우며 행복을 만끽한다. 자연의 품에서 인생의 여유와 넉넉한 마음을 되찾은 부부- 이들의 산골 이야기를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3]
떴다! 대중교통의 달인들
시민의 발, 대중교통! 최근 편리함과 저렴함, 기름 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즐기고 있는 고수들이 있었으니, 대중교통 달인들!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등하굣길이 즐겁다는 강명관 학생! 이동식 책상으로 어디서든 공부가 가능하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옷걸이를 활용해 만든 운동기구와 이동식 베개까지! 두 번째는 좁은 골목도 척척 운전하는 운전의 달인과 아무리 차가 흔들려도 완벽하게 화장을 하는 화장의 달인의 만남! 세 번째 달인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기차 노선까지 모조리 외우고 있는 박상원 할아버지! 젊은 시절 장사를 하던 할아버지는 나쁜 시력 때문에 지하철 노선을 외우기 시작했다는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대중교통을 남다르게 이용하는 고수들! 그들만의 반짝이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건강백세 비법]
생활 속의 척추 건강
척추 건강을 잡으면, 수능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 다들 눈 코 뜰 새 없이 공부에 매진하는 가운데, 내년 수능을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여고생이 있다! 바로, 남들 공부할 때 체조며~ 곧은 자세까지! 공부는 뒷전, 척추 건강에만 신경을 쓴다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 최지현 양! 1년 전부터 척추 질환을 알아오다가, 같은 척추 질환을 앓아왔던 엄마에게 전수 받은 비법으로 척추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고. 모녀를 척추 환자에서 척추 건강 고수로 등극하게 한 비법은 바로, 김연아 나무와 박지성 체조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하이힐 2·2법칙까지! 모녀의 척추 건강 100세의 비법을 낱낱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