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1.08 (화)
ㆍG20 정상을 위한 만찬 X파일! ㆍ 내 뜻대로 산다! 104세 최순이 할머니 ㆍ찬바람 불 때, 선지우거지국밥 vs 콩나물국밥 ㆍ가을 명품과일, 단감 [투데이 화제] G20 정상을 위한 만찬 X파일! 2010년 11월 11일! 세계 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희망을 모색하는 'G20 서울 정상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는 과연 어떤 음식이 오르게 될까? 우리나라 반만 년 역사와 문화유산의 장(場)인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이날 하루만은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요리의 장(場)으로 탈바꿈 한다는데... 이날 만찬 음식은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모두 마련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정상들의 안전을 위해 식재료 선정부터 검수, 메뉴 선정까지 모두 철통 보안 속에 숨겨져 있는 상황. 하지만~ 생방송 투데이 시청자들을 위해 살짝~ 공개하기로 했는데... 과연 그 음식은? 뭐든지 최상의 재료로 만든다는 정상들의 식탁, 우리도 맛볼 순 없을까? 서울의 한 호텔은 정상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해 ‘마크로비오틱’이란 친환경 요리법을 도입! 오는 14일까지 호텔을 찾는 시민들이 정상들에게 선보일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이용해 새로운 칵테일도 선보인다고.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세계 정상들의 식탁!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람과 사람] 내 뜻대로 산다! 104세 최순이 할머니 전라북도 남원시의 한 마을에는 104세의 연세에도 아들, 며느리보다 더 부지런하고 깔끔한 할머니가 계시다는데... 아들 내외, 근방에 살고 있는 두 딸 모두 할머니의 고집을 꺾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엇이든 할머니 뜻대로 하고 살아오셨다고. 할머니의 고집이란 다름 아닌, ‘내 일은 내 손으로!’ 웬만해서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으려 하신다는 것!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 때문에 대부분의 일은 손수 해결하신다는 할머니. 자고 일어난 이브자리도 햇볕 아래 빨래 줄에 널고 작대기로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야지만 마음을 놓을 정도라고. 뿐만 아니라 아직도 방에 군불을 직접 피운다는데... 외출할 때조차 부축을 해드리려 해도 ‘혼자가 편하다며’ 단호하게 거절하신다는 할머니. 눈과 귀가 밝아 노인정에서 ‘아우’들과 어울려 내기 윷놀이를 즐기시는가 하면, 20살 차이나는 딸들도 하지 못하는 바늘귀를 꿰실 정도라고. 꼿꼿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뜻대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계신 104세 최순이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찬바람 불 때, 선지우거지국밥 vs 콩나물국밥 찬바람에 뼛속까지 시린 요즘 날씨!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녹일 국밥의 맞수 대결!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충청남도 예산군. 기다림은 필수라는 이 식당의 인기메뉴는, 단연 ‘선지우거지국밥’! 친정에서 농사지은 무청과 배추만을 사용하는 건 기본! 겨우내 말려 냉장 보관 한 다음, 그 때 그 때 꺼내 가마솥에 삶고, 찬물에 헹구는 등 3번의 담금질로 부드럽게 만든다고. 여기에, 오로지 한우 사골만으로 가마솥에서 6시간 고아낸 진국 육수로 그 맛을 더한다는데... 게다가, 우거지국밥에 감초는 바로, 선지! 매일 아침 공수한 선지를 가마솥에서 삶은 후 곁들이면~ 웬만한 보양음식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영양만점, 선지우거지국밥 완성! 중독성 있는 맛에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이 곳. 한편, 우거지국밥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음식은, 콩나물국밥! 30년 경력에 빛나는 사장님의 금쪽같은 눈썰미가 콩나물국밥을 완성시키는 비법 중에 하나라는데... 영양이 꽉 찬 양질의 콩나물만 고른 후~ 삶는 시간 또한 오로지 감으로 척척! 며느리도 몰라~ 아들도 몰라~! 콩나물과 환상 궁합인 멸치를 기본으로 7-8가지 재료로 끓여낸 비법국물로 맛을 살리는 건 물론, 고소한 수란까지 곁들이면~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 수란의 맛깔스런 삼박자에 임금님 수랏상 부럽지 않다고! 맛이면 맛! 정성이면 정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법 없는 선지우거지국밥 vs 콩나물국밥의 맛있는 대결! 생방송 투데이에서 만나보자. [가을 대표과일] 가을 명품과일, 단감 높고 파란 하늘, 예쁘게 물든 단풍도 좋지만 가을을 논하는 데 이게 빠지면 섭섭하지~ 바로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단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게 익어가는 감도 가을의 풍경에선 뺄 수 없는 것인데~ 10월 말을 기점으로 제철을 맞은 단감은 지금이 가장 영양소도 풍구하고, 과육이 많이 달고 맛있을 시기란다. 그런데! 이 단감, 우리가 아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변비를 유발하는 과일이라는 오명에서부터, 다양하게 익혀 먹는 방법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단감의 속설. 그 진실을 파헤쳐 본다!